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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얼쑤! 절쑤! 강화로 마실go!’ 성료

다문화 가족과 함께한 역사와 문화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일 다문화 가족들과 강화도 일대를 탐방하는 가족관계향상 프로그램 ‘얼쑤! 절쑤! 강화로 마실go!’를 진행했다.

 

총 30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한 이 행사는 ㈜우리가만드는미래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강화도 일대 국가유산을 향유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환경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월곶돈대 꼭대기에 올라 남과 북의 강이 하나 되어 흐르는 연미정을 한눈에 조망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인 고인돌을 살펴보았다. 강화역사박물관도 관람하며 강화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복 입기와 소창 스탬프 체험 등을 통해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협동하며 가족관계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날 다문화 가족들은 강화도를 탐방하며 가족 미션 활동과 한복 체험 등에 참여했다. 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정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강화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게 됐습니다.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보낸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행사를 기획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국가유산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관심도를 높여 더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