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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사상구편’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사업 제안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사상구는 부산시와 26일 오후 2시,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2 사상구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정림 에스피엔지(주) 대표, 공감정책단 등 약 4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기념촬영 및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해 실시한 15분도시 비전투어 시즌1은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주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의 일상의 편리함,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한 15분 도시 관련 PT 발표 후 15분 도시 사상구의 주요 사업과 현안에 관한 조병길 사상구청청장의 PT발표와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과제인‘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덕포동 하강선대에 대한 이해와 잊혀가는 향토 문화유산을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주민 친화적 역사 공원으로의 재단장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00억 원을 투입,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교육․놀이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해 고유 향토자원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주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제안된 사업에 대해 기업대표, 주민대표와 함께 참석자 토론,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15분도시 이름에 맞게 주민들의 생활과 아주 밀접한 정책과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