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9월 13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를 통해 무형유산 전승과 확산을 도모하는 국가유산청의 지원사업이다. 행사는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문화 공연, 박물관에서 즐기는 소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시민들은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은 줄다리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1년과 2024년 국가유산청에서 최우수 사업에 선정돼 표창을 받은 명품 프로그램이다. 구은모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맞이하는 줄다리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즐기고, 가족끼리 전수교육관에 놀러 오셔서 즐거
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10일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2008년 ‘생명’을 키워드로 첫발을 뗀 청원생명축제는 친환경 농산물을 전국에 소개하며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려왔으며, 매년 눈에 띄는 성과를 이어가며 현재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농축산물 축제로 성장했다. 특히 2024년에는 청주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도농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KBS 전국노래자랑,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 시민 참여형 체험·문화 행사 등이 이어지며 4개 구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고, 시민과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원생명축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의 정체성인 ‘농업문화축제’의 본질을 더욱 선명하게 살린다. 축제장 재배치를 통해 농업 체험존을 대폭 확대하고,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강화해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을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 2025 청원생명축제 축제의 시
K-Classic News 기자 | 음성군은 지난 7일~11일까지 지역 내 도로코스와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음성 전국사이클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5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아마추어 사이클 동호회원 250명이 참가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R리그 도로경기는 △양태양 선수(WATTS Racing K)가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고등부·일반부 402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한 트랙경기에서는 중등부 6개, 고등부 1개, 일반부 1개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이 달성됐다. 부별 종합 우승은 △남자중등부 계산중 △여자중등부 부산체육중 △남자고등부 목천고 △남자일반부 금산군청 △여자일반부 상주시청이 차지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대회를 큰 사건·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메카 음성군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광명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마련한다. 시는 12일부터 10월까지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서 ‘광명 예술정거장 : 페스티벌 미리보기’ 버스킹을 개최한다. 12일 열리는 첫 공연은 오는 13일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2025 페스티벌 광명’의 사전 무대이며, 총 8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광명에서 활동하는 청년·청소년 예술인들이 주인공으로 나서 개성과 열정이 담긴 공연을 선보인다. 12일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두선정(DOO)의 무대를 시작으로, 19일과 26일에는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인근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연계한 거리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10월 3~4일에는 철산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청소년 공연이 펼쳐지고, 광명동굴과 도덕산 출렁다리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명소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청년·청소년 예술인들에게는 소중한 무대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과 어우러져 문화와 경제의 활력에도 기여
K-Classic News 기자 | “2027 한글 국제 비엔날레는 한글이라는 문자를 매개로 모든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언어와 예술이 일체가 되는 전시가 되어야 합니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1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025 한글진흥 국제교류 포럼’에서 2027년 개최 예정인 ‘제1회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개념과 방향성이 제안됐다.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 한글 리바이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예술단체, 시민 등이 참석했다. 포럼 기조 발제·발표는 로우 엥 티옹(LOW Eng Teong) 싱가포르국립예술위원회 최고경영자, 이동국 경기도박물관장, 박지나 시각문화연구가, 김종원 한국문자문명연구회 회장이 맡았다. 이동국 관장은 ‘한글의 가치 탐색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글의 창제 원리가 현대예술의 화두인 ‘언어에서 예술 찾기’와 직통한다고 설명하며 한글 국제 비엔날레의 방향성을 제언했다. 이어 로우 엥 티옹 최고경영자는 싱가포르비엔날레의 개최 경험을 토대로 비엔날레의 의의와 실험적 모델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n
K-Classic News 기자 | 한글문화도시 세종시 원년의 해와 579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이 열린다. 전국노래자랑은 1980년부터 시작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 시민들의 화합·발전을 위해 방영되고 있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시민을 넘어 전 국민에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노래자랑 예심은 579돌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오후 1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열리며 녹화방송은 2026년 1월 중 KBS1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선착순 300팀만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민, 세종시 소재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으로 기성 가수 또는 음반 발매 등 대중 활동 이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 신청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세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초등학생 대상의 주말 교육 '주말엔 박물관'의 하반기 프로그램 '책가도 속 숨은 행운 찾기!'를 오는 9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 이번 교육은 조선시대 책가도를 중심으로 전통문양을 이해하는 수업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하루 1회씩 총 4회로 진행된다. 회차별로 28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 책가도는 책과 문방사우 등 여러 기물을 함께 그린 그림으로, 조선 후기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소망을 담은 그림으로 유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관 미술실에 전시된 민화(책가도, 화조도 등), 도자기 등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전통 문양 이해 ▲전시실 관람 ▲나만의 책 만들기(오침안정법 활용) 등 활동으로 진행된다. - ▲먼저, 박물관 교육실에서 책가도를 비롯한 조선시대 여러 가지 민화를 살펴보고 민화에 담긴 문양에 대해 학습한다. - ▲이어 전시실로 이동해 유물에 담긴 문양을 직접 관찰하고, 활동지를 통해 문양의 의미를 복습하는 시
K-Classic News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윤의향)은 오는 9월 17일부터 본관 3·4전시실에서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 지역 연고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시작된 전시로, 지난 25년간 총 158명의 작가를 발굴·육성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12월 포트폴리오 공모와 올해 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민채 ▲송상현 ▲이성은 ▲이지연 ▲임윤묵 ▲신용재 ▲인영혜 등 7명이 최종 선정됐다. 대전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뿐 아니라 평론가 매칭, 창작지원금 등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 부제는 ‘사건의 무대’로, 오늘날 청년들이 직면한 삶의 동력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작품 속에 담는다. 작가별 주요 특징도 눈길을 끈다. 송상현은 사진·영상을 통해 역사 속 사라진 존재와 흔적을 탐구하며, 김민채는 불확실한 이미지를 통해 감각적 경험을 탐색한다. 이성은은 현대 도시와 사회 구조의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다루고, 이지연은 ‘바다빗질’ 환경활동을 예술과 접목시킨 작업을 선보인다. &n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13일 안산도서관과 안산공원 일원에서 ‘2025 리딩(Reading) 리딩(Reading) 독서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야외형 프로그램을 확대, 25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공원에는 ‘북크닉(Book picnic)’ 바구니를 갖춘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야외무대에서는 마술과 비눗방울의 향연 ‘버블마술쇼’와 체험하며 즐기는 ‘과학실험쇼’를 순차 진행한다. 아울러 도서관과 공원 전역에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놀이 부스를 배치해 책과 놀이를 결합한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모모모모모’, ‘멸치다듬기’의 저자 밤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책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특강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꽃과 함께하는 인생네컷 포토존’, ‘서로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 릴레이 포토 부스 꾸미기 등 포토존을 확대해 방문객이 기록을 남기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자료실 ‘덕구 더기더기 스티커 찾기
K-Classic News 기자 | 연수구와 송도커낼워크 상인회(회장 박연호)는 오는 14일 커낼워크 가을동과 겨울동 사이에서 ‘송도커낼워크와 함께하는 주민 화합 한마당’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상인회가 상권 특성에 맞게 직접 기획‧운영하는 민간 주도 문화축제로, 상권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홍보, 주민 화합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예술인 오프닝 공연과 축하공연, ▲주민 참여 공연(밴드팀, 댄스팀, 풍물팀, 래퍼) 및 장기자랑,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행세일 연계 ‘영수증 이벤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벼룩시장,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과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는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커낼워크 상권 내 점포에서 연수e음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 한도도 일시적으로 50만 원으로 상향해 최대 15%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송도커낼워크 상인회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시장 육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