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마에스트로 정나라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이 협연자로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브람스가 중년의 나이에 작곡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브람스가 독일 브레슬라우 대학 명예박사 학위 수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곡한 ▲‘대학 축전 서곡’은 4곡의 학생 노래를 유쾌하고 장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풀어낸 연주용 서곡이다. 그리고 교향곡에 비견될 정도로 깊이와 서정성, 격정이 어우러진 브람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를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협연하고, 브람스의 원숙미가 집약된 작품으로, 절제된 감정 속에서도 깊은 울림과 따뜻한 서정이 묻어나는 곡으로 평가하는 ▲‘교향곡 제3번 바장조’를 연주한다.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동양인 종신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18세의 나이로 티보 바르가 콩쿠르에서 1위(최연소) 및 청중상을 석권하는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주목받고, 국내외 다수의 오케
K-Classic News 기자 | 대전 동구는 내달 개최 예정인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앞두고, 축제 기간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청춘 버스킹 ▲체험·플리마켓 ▲대학교(학과) 홍보부스 등 3개 부문이며, 신청은 이달 26일까지 홍보문 내 정보문의(QR코드)를 활용해 참가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버스킹 20팀 내외, 체험·플리마켓 및 대학교 홍보부스 40팀 내외를 선정해 다음 달 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예술인, 청년, 소상공인에게 상품 판매와 서비스 홍보 기회를 제공해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축제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동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소제동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되며, 14개국 세계 음식과 이국적인 부스를 즐길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시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4회 강릉 누들 축제’와 ‘제17회 강릉커피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강릉 누들 축제는 강릉의 대표 면 요리인 장칼국수, 막국수, 짬뽕, 옹심이칼국수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축제로, 당초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월화거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소가 결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도 올해 개최를 취소했다. ‘별의별 강릉커피’를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나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축제 취소 결정은 전 시민이 가뭄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외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강릉시는 축제를 강행하기보다는 모든 행정력을 가뭄 피해 극복에 집중하고,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강릉시
K-Classic News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연산문화창고 4동 다목적홀에서 '다섯 개의 팔레트 : 후기 인상주의 거장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후기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다섯 명의 화가 ―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폴 세잔, 폴 시냐크, 앙리 루소 ― 의 작품을 원작과 유사한 크기와 질감으로 재현한 레플리카 체험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작가별 섹션을 통해 각 화가의 개성과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예술가들의 고유한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작으로는 루소의 〈잠자는 집시〉, 세잔의 〈카드 놀이 하는 사람들〉, 고갱의 〈모자를 쓴 자화상〉, 반 고흐의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시냐크의 〈생트로페 항구〉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루소는 전통적인 후기 인상주의 화가는 아니지만, 독창적인 화풍으로 미술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긴 화가로서 이번 전시에 포함됐다. 연산문화창고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나의 영혼 팔레트 찾기’ 심리테스트, 작가별 컬러링 활동지, 화가에게 보내는 편지를 작성해 전시
K-Classic News 기자 | 정선군은 9월 11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제8회 정선군 진로박람회–맛있는 꿈 디자인’을 개최해 관내 초·중학생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정선교육발전특구 사업비 지원으로 전년보다 확대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반영해 운영된 32개 체험 부스에서는 인공지능·로봇·VR 등 4차 산업 분야, 웹툰 작가·네일아티스트·쇼콜라티에 등 전문 직업, 경찰·소방관·군인 등 공공 직업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아트봇 로봇 댄스 공연’도 열려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학생들의 체험 참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진로활동인증서’를 발급해 학교생활기록부 진로활동사항 연계도 강화했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유익한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평창군은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부면 전통시장 문화 광장에서 ‘밤빛 톡톡(Talk Talk) 청소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야시장 형식의 문화 축제다. 평창 관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 등이 준비된다. 특히 진부면 내 청년단체 ‘오후 3시’와 협력하여 행사장에서는 관내 청소년과 청년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 및 먹거리 부스와 공연팀의 무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퀴즈,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가 펼쳐져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건전한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청년단체와 주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와 활발
K-Classic News 기자 | 봉평에서 열리는 2025 평창 효석문화제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한다. 그중에서도 ‘메밀꽃 가요제’ 본선 무대가 오는 9월 13일 오후 5시, 효석문화제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본선 무대는 고용주, 딕훼밀리, 공훈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열창을 펼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또한 경연 중간에는 유진영, 권진영, 정하윤 가수가 특별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층 달굴 예정이다. 경연이 끝나면 즉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메밀꽃 가요제는 효석문화제의 대표 무대 중 하나로,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초대 가수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밤을 더 빛낼 것”이라며“많은 분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예술단체 하랑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 분수대 앞에서 ‘고도의 울림, 고령의 선율, 장(場)’ 일명 ‘고고장’을 개최한다. 2025년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가야문화누리 공연장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문화예술단체 하랑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 지원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고령의 역사와 정취를 담은 국악의 깊은 울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자유롭고 여유로운 가을밤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지산동 고분군의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깊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프닝은 타악기 전문 연주 단체인 ‘매드라인’의 무대로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또한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원으로 판소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지역주민들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국악은 오래된 음악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예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3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열리는 ‘2025 영남춤축제’ 폐막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남춤축제’는 지난 8월 26일 한국춤 거리공연 ‘국악로’를 시작으로 29일 개막공연, 31일 ‘영남춤전’ 9월 4일 ‘영남무악’이 이어졌다. 또 9월 6일에는 영남춤 작가전과 ‘젊은 안무가에게 전하는 춤의 지혜’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9월 6일)이 진행되며 부산과 영남 지역 춤 문화 확산과 예술인 화합의 장 마련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9월 13일 개최되는 축제 마지막 폐막 공연을 울산시립무용단이 장식해 의미를 더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작 ‘서퍼-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 가장 강렬한 장면을 압축해 ‘온다(ONDA)’로 재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무용수(서퍼) 전원이 등장해 큰 파도를 기다리며 춤추는 제의 격 장면으로 울산시립무용단의 뛰어난 기량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시립무용단 박이표 예술감독은 “부산과 영남 춤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으며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영남
K-Classic News 기자 | 울산이 지난 8월 열린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출품작 25점 가운데 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경연대회로, 우리나라 공예문화 발전을 이끄는 대표 행사다. 올해는 지난 8월 11일과 12일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모인 수백 점 중 231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뽑혔다. 울산은 ▲최량 작가의 ‘울산 향 반구대 디퓨저’(도자 분야, 장려상) ▲김강희 작가의 ‘지승문구 보관함’(종이 분야, 장려상)을 비롯해 특선 3점, 입선 2점 등 총 7점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울산 공예의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 가운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를 담아낸 작품이 다수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전 수상작들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에서 전시돼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전국의 우수 공예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