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남구청사거리에서 남울산우체국까지 이어진 왕생이길 전 구간이 ‘왕생로 아트온 페스티벌’로 25일 음악과 예술, 시민의 열정으로 가득한 거리무대로 변신했다. ‘일상 속, 문화로 야금야금’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예술가, 시민, 가족, 상인까지 모두가 주인공이 된 이번 축제가 남구의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눈도장을 찍었다. 왕생로 전 구간이 무대가 되어 음악공연과 길거리갤러리, 체험부스, 버스킹,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창현 거리노래방으로 시민들의 즉석 노래 참여와 응원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특히 현장 영상이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축제의 열기가 전파됐다. 이어 인디락 밴드 레이지본의 폭발적인 라이브 공연으로 왕생이길이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청년 아트페어’는 청년작가 5명이 참여해 직접 자신의 작품과 아트굿즈를 전시·판매하는 등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구매할 수 있어 ‘남구형 로컬아트페어’의 새로운 모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주시 천군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공예전 ‘미래유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0월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여간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공예문화의 가치와 철학을 조명하고, 에이펙(APEC)이 지향하는 ‘연결·혁신·번영’의 정신을 공예의 언어로 풀어낸다. 최병훈, 정다혜, 정구호 등 대표 작가 36명의 작품 66점 전시, 한국공예의 우수성과 미래가치 조명 한국공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원로 장인부터 신진작가까지 총 36명이 참여한다. 금속, 도자, 섬유, 유리 등 작품 66점을 통해 ‘수월성’, ‘전승과 협업’,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공예의 가치와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명한다. 한국공예의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품격을 보여주는 1부에서는 한국 현대 도자 1세대 김익영, 옻칠공예가 정해조, 섬유예술가 장연순, 가구예술가 최병훈
K-Classic News 기자 | 프리미엄 미술교육 전문 브랜드 히어로애니미술학원이 다가오는 미대입시 철을 맞아, 입시와 실무 전문성 역량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드로잉클래스’와 ‘해부학마스터클래스’ 수업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애니미술학원은 애니메이션, 웹툰, 일러스트, 게임그래픽 등 콘텐츠 분야 실기를 전문적으로 교육한다.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실기 실력향상에 초점을 맞춘 집중 4주 과정으로, 10월 25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한다. 각 수업 커리큘럼은 CG취미/진로탐색반과 포트폴리오/전공집중반으로 구성되어 입문자부터 입시·취업 준비생까지 수준과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히어로애니 관계자는 “앞으로의 입시 전략은 방향 없는 반복보다 확실한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며 “입시 준비생뿐 아니라 실무형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닝은 단순한 기간별 수업으로 단기 특강이 아닌, 입시 실기와 실무 제작 프로세스를 융합한 목표 중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 수업을 통해 웹툰, 일러스트, 캐릭터
K-Classic News 기자 | 고창문화원이 지난 25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9회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연주회에는 심덕섭 군수와 조민규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지의 음악과 영화음악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정기연주회는 ‘환희의 송가’(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위풍당당 행진곡 등 6곡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세례를 받았다. 고창 모양청소년 오케스트라는 고창군 소재 초등학생(3학년~6학년) 60여 명이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13개 파트의 악기를 주 2회씩 연습해왔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단원 활동을 하면서 해마다 재능기부 연주회, 교류 연주회,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은 학생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단원들이 그려나가는 선율은 곧 고창의 미래를 밝혀줄 희망의 노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11월 1일 ‘영등포 청소년 문화의 집(영등포로64길 15)’에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과학 축제 ‘신비한 나라의 영청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가족이 과학과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학 문화 축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마법의 알고리즘’ ▲융합과학 체험 부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벼룩시장 ‘신비한 비밀의 상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법의 알고리즘’은 9세 이상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인공지능(AI)으로 구동하는 로봇의 제어 법을 배우며 코딩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과 이족보행 로봇 조작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과학 마법사의 대모험’ 프로그램에서는 융합과학을 재미있게 배운다. △색이 변하는 마술 물병 △투명하게 사라지는 비밀 편지 △나비 비행 연구소 △빛이 나는 마법 뱀 △과학수사(지문 감식)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배우며, 마법학교 간식과 선물을 받을 수
K-Classic News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제14회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달성군의 자연과 삶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반사진 부문 20점, 스마트폰사진 부문 15점 등 총 35점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일반사진 부문의 대상(상금 300만 원)은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서 두 부부가 산책하는 모습을 촬영한 ‘노치원 나들이’(출품 송상호)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나들이를 나온 지역민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담벼락의 능소화와 어른들의 즐거운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일상의 생동감을 자연스럽게 포착한 구성과 감성적인 색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스마트폰사진 부문의 대상(상금 50만 원)은 ‘눈치 연기 중‘(출품 신세정)이 선정됐다. 작품은 지난 9월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개최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미술 작품 ‘눈치’를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작품을 재치있게 따라하는 재치있는 모습을 담아 표현력과 창의성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에 참여하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전면 통제 구간은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 ~ 용산식당 구간과 낙지골 주차타워 ~ LG 베스트샵 구간, 도시재생주차장 ~ 카페 머울다 사이 3개 구간이며, 일방통행 구간은 뻘낙지거리(골목) 주차 타워 ~ 농협중앙회 골목 구간과 안창장어 ~ 행운건강원 사이 2개 구간이다. 또한, 무안뻘낙지거리 공영 주차장이 행사 준비를 위해 10월 27일부터 전면 폐쇄됨에 따라, 군은 약사사 주차장과 무안군청 주차장, 남산체육공원 주차장, 국민연금관리공단, 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 주차 후 이동하길 권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낙지의 효능과 우수성을 날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개최되는 제3회 무안갯벌낙지 축제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 4·3을 소재로 한 독립 장편영화 〈한란〉의 상영회를 오는 10월 30일(목) 오후 7시, 제주 연동 롯데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제주다양성영화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도민과 유관기관의 협조에 감사하는 의미로 제작사‘웬에버스튜디오’와 함께 마련됐으며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참혹한 4·3의 비극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넌 모녀의 여정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영화 제목 '한란'은 ‘겨울에 피는 난초’를 뜻하며, 시련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한란처럼 모녀의 생존 여정을 통해 숭고한 인간의 생명력과 삶의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신과 함께' 시리즈로 천만 배우에 등극한 김향기가 제주 해녀이자 어머니 ‘아진’ 역을 맡아,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연출은 하명미 감독이 맡았으며, 이번 작품 '한란'은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제30회 일본 아이치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한란〉의
K-Classic News 기자 | PK헤만(PK Heman)이 전통적인 패션쇼 형식을 벗어나, K-POP 안무와 디제잉을 결합한 콘서트형 패션쇼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드론 런웨이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던 PK헤만이 또 한 번 혁신 무대를 통해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PK헤만은 지난 5월, 이태리 특전 패션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드론 런웨이 시스템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은데 이어, 또 한 번의 새로운 연출로 패션계의 관심을 받았다. PK헤만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L4K3'의 패션 라인을 연출하며, 걸그룹 뉴엘(New L)의 ‘울(Wool)’ 무대를 중심으로 안무가 장소빈의 K-POP 댄스를 접목시켰다. 여기에 DJ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마치 콘서트를 보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런웨이가 완성됐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케이팝데몬헌터스 주제곡 '골든(GOLDEN)'이 울려퍼지며, MZ와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 등장해 세대를 초월한 런웨이를 펼쳐보였다. 패션과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이번 쇼는 기존 패션쇼의 한계를 넘어 ‘
K-Classic News 기자 |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2025 군산장애인새만금예술제'공연이 29일 오후 4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올해 예술제는 ‘예술로 함께,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수어로 마음을 전하는 ‘손빛’ 팀의 무대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밸리댄스, 아름다운 화음, 박진감 넘치는 난타 공연, 그리고 감성적인 톤차임 및 기타 악기연주 등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행사에는 군산 지역의 장애인 예술동호회 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애인의 문화생활 증진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통합의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경래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장애인새만금예술제가 장애인 예술인의 재능을 시민과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