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 작은음악당에서 산복도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영화의전당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영화 관람이 쉽지 않은 고지대 주민들에게 내 집 앞에서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상영작은 ‘소풍’으로, 제작사 ㈜로케트필름의 김영진 대표가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문화에 소외된 산복도로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거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지난 9월 준공한 작은음악당이 이번 야외 상영관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의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음악당이 고지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는 10월 18일 시청 모두의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징검다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세종의원, 리하트병원, 한끼농산, 동물자유연대, 이보라소아과, 차병원공업사 등 여러 지역 기관이 후원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험마당 ▲기념식 및 표창 수여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들기·놀이 체험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20년 동안 꾸준히 징검다리 축제의 장을 마련해 주신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28일 개최된 제40회 회룡문화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통해 ‘왕의 도시 의정부’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재조명했다. 행차에는 4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하며 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들썩였다. 시민들의 환호 속에 열린 이번 행사는 약 3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조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왕의 행차와 헌수례를 복원한 역사문화 콘텐츠로, 의정부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왕이 머물던 도시, ‘왕의 길’을 걷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종 5회, 세종 13회, 단종 1회, 세조 9회 등 총 28차례에 걸쳐 왕이 의정부를 방문했다. 주된 목적은 숙영, 사냥, 강무 훈련 등이었다. 의정부는 이처럼 전주나 수원 못지않은 ‘왕의 도시’로, 수도권 북부의 정치‧군사 요충지이자 조선 왕들이 자주 머문 지역이다. 실록이 밝힌 역사적 순간… 1405년 헌수례의 재현 행사의 역사적 기준은 '태종실록' 제10권에 기록된 1405년(태종 5년)
K-Classic News 기자 |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경북전문대학교 위탁 운영)는 지난 17일 봉화군에서 개최한 ‘봉화군 어린이집 연합 참여 한마당’행사에 참여해 어린이와 학부모를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에코백 꾸미기, 주사위 던지고 선물 받기’등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에코백 꾸미기’체험은 어린이들이 가방에 직접 당근, 버섯, 브로컬리를 색칠하고 꾸미며 친환경 생활의 중요성과 평소 먹기 싫어하는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주사위 던지고 선물 받기’코너를 통해서는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봉화군 어린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홍보하는 등 신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미향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기면서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영양·위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수목원은 10월 31일 오전 10시 일월수목원에서 ‘2025 수원수목원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를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과 연결된 삶, 회복의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정원·생태·도시 분야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수원의 미래를 함께 논의한다. 1부 심포지엄 ‘사람과 자연을 잇다’에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이 ‘식물이 이끄는 민주주의, 식물 거버넌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도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모두의 공공정원(전정일 신구대식물원장) ▲식물을 매개로 한 공감의 정원 문화(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시민과 정원으로 연결되는 수원수목원(최재군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는 강연자와 시민 패널이 참여해 정원의 역할과 도시 회복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2부 ‘정원 토크쇼–정원에서 길을 찾다’에서는 소설가 김영하, 김현 단국대 교수, 김선미 기자, 김선주 수목원과장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수원’을 주제로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운정5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교하중앙공원에서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운정5동 더:걷기 프로젝트 · 도심숲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 걷는 건강한 일상,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과 소통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하중앙공원에서 달맞이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5km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주민들은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이웃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여 개 기관과 단체가 운영하는 체험 공간이 설치되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특히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과의 협업으로 청소년과 부모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강화되어, 세대 간 교류와 가족 단위 참여가 확대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류남무 운정5동 주민자치회장은 “운정5동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행사를 3년 연속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금촌3동 ‘제2회 한마음 문화축제’가 오는 25일 10시, 금촌3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금촌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지친 마음을 달래고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발표회를 통해 금촌3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성과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성과 발표회 ▲주민이 직접 꾸미는 한마음 예술제 ▲벼룩시장(플리마켓) ▲공예, 원예,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 ▲먹거리 나눔 등 가을날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인우 금촌3동 주민자치회장은 “금촌3동 한마음 문화축제가 제2회를 맞이해, 올해도 축제를 통해 주민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축적된 경험을 통해 더 풍성하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지난 18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보리대극장에서 열린 ‘한중 문화예술교류 음악회’가 1,140석의 관람석을 모두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시행 등 한중 관계 개선의 기류 속에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전 행사로 17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 청소년 단원들이 장가항외국어학교를 방문해 참관수업 등 교류 행사에 참가했다. 18일에는 한국 측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남교원유스오케스트라와 중국 측 우시로코코오케스트라, 장가항외국어학교 교향악단·합창단이 협연을 펼쳤다. 카르멘 서곡, 오페라의 유령,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에 친숙한 음악을 비롯해 한국의 아리랑판타지, 중국의 모리화(茉莉花) 등이 경남교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박종화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양국 관현악단의 협연으로 연주됐다. 또한, 드럼 연주자 최성진과 장가항외국어학교 합창단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정규 공연이 끝난 후 앙코르 요청으로 아리랑이 연주될 때
K-Classic News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대구고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10회 수성 아동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식전 행사로 한빛·매호·범물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방송 댄스와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범 아동과 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이어진 명랑운동회에서는 고깔게임, 플레이댄스,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팀 대항 경기가 진행돼 아동들의 협동심을 높였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와 도리도 행사에 함께하며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는 아동, 종사자,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져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시설로, 현재 수성구 관내 17개소에서 430여 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가을밤, 광주 동구 도심이 한 편의 동화로 물들었다. 광주 동구는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열린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를 동심으로 물들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웃고 추억을 나눈 광주의 대표 명품축제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올해 충장축제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충장로, 금남로,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동구 전역에서 펼쳐졌다. 축제는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잠들어 있던 동화 속 이야기들이 이 가을, 충장로를 따라 은은한 빛을 머금고 깨어난다’는 메시지 아래, 각 공간은 어린 시절의 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조명과 오브제로 채워졌다. 거리 곳곳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들이 예술적 조형물로 시민들과 만났으며, 광주은행과 함께 신서석로에 마련한 ‘추억의 테마거리’도 7080 추억을 선사하며 시민들의 발길과 눈길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참여로 완성된 축제… 시민 체험 프로그램 ‘후끈’ 올해 충장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시민이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