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산시립극단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6회 정기공연 ‘퓨전뮤지컬 '심청'’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대표 고전소설이자 판소리계 소설인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뮤지컬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의 정서와 사물놀이의 흥, 그리고 익숙한 대중가요의 선율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는 효녀 심청의 이야기는, 구슬픈 판소리 가락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동시에 사물 장단이 만들어내는 경쾌한 리듬과 대중가요가 결합하여 신명과 공감을 더하며, 관객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경산시립극단 시즌단원으로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 김정현 씨가 주인공 ‘청이(심청)’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김정현 씨는 “심청은 단순한 희생의 상징이 아니라, 가족을 향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인물”이라며 “무대 위에서 그 진심이 관객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포항시는 22일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에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시 일자리청년과를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학교, 선린대학교, 포항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의 담당자와 학생대표, 행사 대행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Passion of Pohang’을 슬로건으로 내건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는 지난 2006년 포스텍과 한동대의 교류 행사로 시작해, 2007년부터 포항시 후원으로 선린대·포항대가 함께 참여하며 2019년까지 12회에 걸쳐 열린 지역 대표 청년축제다. 대학 간 교류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청년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 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됐고, 이후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대학생들의 제안을 계기로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운영계획과 주요 프로그램 구성,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기록 너머의 진실, 밀리환초 강제동원의 재발견’을 주제로, 일제 강점기 남양군도 밀리환초 강제동원과 집단학살 피해 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엔 동국대학교 역사교과서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강제동원 진상규명에 참여한 전문가, 지역 연구자, 관련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발표를 맡은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평화연구회 대표 연구위원은 남양군도 강제동원 정책을 중심으로 밀리환초 사건의 역사적 배경과 문제점을 조명했다. 이어 여러 발표자가 전남 출신 조선인의 군속동원 피해 실태와 진상규명 과제 등 심도있는 주제를 다뤘다. 마지막으로 김민영 군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피해자 지원과 유해 발굴 등 향후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전남도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오랜 시간 외면받은 밀리환초 강제동원 피해자의 아픔을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고, 이들의 이름과 존재를 역사 속에 되살리는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피해자와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천아트센터 후원회가 지난 10월 2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부현판 제막식 및 BAC후원회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기업인,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예술 플랫폼으로서 부천아트센터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이번에 출범한 ‘BAC후원회’는 부천아트센터의 창작 활동 지원과 수준 높은 공연 유치,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폭넓게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민간 협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초대 후원회장으로는 김종술 ㈜일신전기 대표이사가 추대됐으며,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관계자, 문화예술 애호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든든한 출발을 알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에서 “부천아트센터는 오랜 시간 우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서 탄생한 부천 문화예술의 새로운 중심 공간”이라며“부천아트센터가 지역 예술의 허브가 되어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의왕시 백운호수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생태의 소중함을 알리고 책을 통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11월 생태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특화 행사는 ▲ 어린이 마술 공연 '환경지킴이 초록술사' (2017년 ~ 2021년생 어린이 및 보호자) ▲ 저자초청강연 '신비로운 공룡의 세계'(초등학생) ▲ 저자초청강연 '나는 미생물과 산다'(성인 및 청소년)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신청은 10월 22일부터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시 관계자는“책과 자연을 매개로 한 생태특화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에게 생태적 삶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백운호수도서관이 생태 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를 주제로 DDP에서 진행 중인 ‘서울디자인위크’가 흥행하면서 DDP 디자인페어가 열리는 5일간 DDP 방문객이 29만 명을 넘어섰다. 실제로 지난 주말에는 ‘DDP디자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찾은 관람객 줄이 500m 넘게 이어지는 등 ‘트랜디 도시 서울’의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위크’는 10월 15일부터 26일까지 DDP 전역에서 전시, 콘퍼런스, 마켓,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올해 12회를 맞은 ‘서울디자인위크’의 중심에는 지난 19일까지 성대한 막을 내린 ‘DDP디자인페어’가 있었다. ‘서울의 취향을 보여주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를 표방하며 디자인이 강조된 리빙브랜드 90여 개가 시민들을 찾았다. 특히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와의 협업을 통한 트렌디한 브랜드가 대거 선보였다. ‘DDP디자인페어’의 흥행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두 달 전 오픈한
K-Classic News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1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오전 7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대회에는 관내 13개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와 임원 등 18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신체와 밝은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소통의 장이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모차르트의 세계를 통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는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4년부터 이어온 ‘모차르트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시즌으로, 전국 17개 도시에서 순회 중인 〈백건우와 모차르트 – Mozart Project Ⅱ〉의 일환이다. 지난해 첫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백건우는 올해 세 번째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했으며, 약 1년에 걸친 대장정의 여정을 고양 무대에서 이어간다. 이번 리사이틀은 피아노 소나타 16번, 2번, 10번을 비롯해 론도 K.511, 환상곡 K.475 등 대표작과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K.356, 작은 장례식 행진곡 K.453a 등 잘 알려지지 않은 명곡들로 함께 구성된다. 모차르트 특유의 맑고 단정한 화음 속에서도 어딘가 아련한 슬픔이 배어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쁨과 비애, 순수와 고독이 교차하는 ‘인간 모차르트’의 내면을 백건우 특유의 섬세한 해석으로 들려준다. 올해로 데뷔 69년을 맞은 백건우는 여전히 매일 연습과 연구를 게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사무처(이하 아태사무처)는 ‘2025 OWHC-AP 세계유산도시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5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지역총회’ 기간 중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유산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통해 회원도시 간 교류를 확대하고 세계유산 보존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달 전 세계 19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총 15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1편, 최우수 2편, 우수 4편, 장려 8편이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경주시장상과 총 8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각국의 세계유산도시 풍경과 시민의 일상, 문화유산 보존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세계유산도시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활
K-Classic News 기자 | 수원특례시 영통구은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영통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통구 12개 동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총 16명의 참가자가 출전했으며, 참석 내빈과 각 동 경로당회장을 비롯해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시립금호어린이집의 흥겨운 율동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활기차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노래자랑은 영통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노래자랑 결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TV와 밥솥 등 수여됐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상의 기쁨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응원단에게는 응원상도 수여됐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인들이 건강하게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참여해주신 모든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