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한국 음악계는 서양 클래식의 독과점과 국악의 한정된 시장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K-Classic은 한국 전통 음악과 우리 클래식의 현대적 요소를 융합해 세계적인 상품성을 갖춘 음악 장르로 발전할 계획에 있다. 이를 추진력 있게 전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모색해 본다.
정체성과 방향성 확립: K-Classic이 무엇인가?
서양 클래식의 형식과 기법을 활용하되, 한국적인 멜로디, 리듬, 악기, 감성을 반영
예: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 (예: 해금 + 바이올린, 가야금 + 피아노)
한국적 선율과 리듬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작곡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실험적 작품
실행 방안
K-Classic의 장르 정리 및 정의, 국내외 아티스트, 작곡가, 연주자와 협력해 레퍼토리 개발
기존 서양 클래식과 차별화된 ‘한국적 감성’ 정립
대표적인 K-Classic 콘텐츠 개발
1)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대표곡 제작
BTS가 K-POP을 세계화했듯이, K-Classic을 대표할 수 있는 ‘히트 작품’이 필요
영화 OST, 드라마, 광고에 삽입될 수 있는 K-Classic 음악 개발
한국 전통 설화, 역사, 문화 요소를 담은 스토리 기반 오케스트라 작품
해외 진출용 프로젝트
글로벌 공연 기획 (해외 클래식 페스티벌, 유럽/미국/아시아 순회 공연)
외국 클래식 연주자와 협업 (예: 유명 오케스트라와 공동 프로젝트)
K-Classic 레이블 및 음원 플랫폼 활용 (유튜브, 넷플릭스, 애플뮤직 등)
실행 방안
K-Classic 대표 레퍼토리 선정 및 작곡 공모전 개최
드라마, 영화 OST 등 미디어 연계 프로젝트 기획
세계적 클래식 연주자와 협업하여 브랜드화
공연과 플랫폼 전략 강화
1) K-Classic 전용 공연 브랜딩
정기적인 K-Classic 페스티벌 (국내/해외)
클래식과 K-Classic을 비교하는 컨셉 공연 기획 (예: 바흐 vs 정악)
대형 공연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살롱 콘서트, 거리 공연 등 대중 접근 강화
2) 디지털 플랫폼 활용
유튜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K-Classic 전용 채널 운영
온라인 공연, 메타버스 콘서트, VR 클래식 체험 제공
실행 방안
‘K-Classic 전용 페스티벌’ 기획 및 정례화
대중 접근성을 높이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 및 인재 양성
1) K-Classic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설
기존 클래식 음악 교육에 K-Classic 과정 추가
국악 전공자와 클래식 연주자 간 협업 프로젝트 활성화
2) 젊은 연주자 육성
신진 작곡가 및 연주자 지원
국내외 마스터클래스, 콩쿠르 개최
실행 방안
음악대학, 예술고등학교에 K-Classic 과정 개설
신진 연주자와 작곡가 지원 펀드 조성
정부 및 기업 지원 연계
1) 정책적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의전당, KBS 교향악단 등과 협력
해외 K-Classic 홍보 프로젝트 운영
기업 후원 및 투자 유치
삼성, 현대, LG 같은 글로벌 기업의 문화 후원 유도
IT 기업과 협업하여 K-Classic AI, VR 공연 개발
실행 방안
:K-Classic 진흥 재단 설립 및 정책 지원
기업과 협력해 글로벌 공연 및 음원 투자 유치-
결론: K-Classic의 세계화를 위한 로드맵
단기 목표 (1~3년)
대표적인 K-Classic 곡 개발
국내외 연주 기회 확대
미디어(드라마, 영화)와 연계한 K-Classic 콘텐츠 제작
중기 목표 (4~6년)
K-Classic 전용 페스티벌 정례화
해외 시장 개척 및 글로벌 오케스트라 협업
교육 시스템 확립
장기 목표 (7~10년)
K-Classic을 클래식 시장의 새로운 장르로 확립
세계 주요 공연장과 페스티벌에서 정기적으로 K-Classic 공연
K-Classic 아티스트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형성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
K-Classic은 단순히 전통과 클래식의 융합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담은 ‘혁신적인 장르’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적인 것’이 곧 세계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을 잇는 음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전략적인 기획과 글로벌 확산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K-Classic은 한국 음악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