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북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자매결연지인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고품질의 지역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설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 주문을 통해 준비된 사과, 사과주스, 냉동 대학찰옥수수 총 262박스가 판매됐으며, 약 1,0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과 장암동은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우정을 다져왔다.
특히 명절을 앞둔 직거래 행사는 두 지역 간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현우 위원장은 "직거래를 통해 명절 준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행사 준비를 위해 노력한 농가주들과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관심을 가져준 도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희 면장은 “올해도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를 비롯한 교류 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