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미국의 수채화가 Ron Stock의 작품
어부의 바다
해가 뜨지 않은 어둠의 바다
갈매기가 울지 않아도 바다는 출렁이는데
뱃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는
나의 새벽을 깨우네
실망도 낚고 희망도 낚고 꿈도 낚았으니
고기 떼 반짝이는 비늘에 내가 웃고 울기도 하였더라
아, 아~ 바다는 나의 청춘, 바다는 나의 고향
때로는 분노의 파도 삼키고,
때로는 성난 노래 삭히며
사시사철 바다는 노래한다
깃발 펄럭이는 선두에 서서
나 떠오르는 태양을 보았네
가자,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자
, 춤추는 바다로
바다는 나의 청춘, 바다는 나의 고향
그대 바다와 함께 살리라, 나의 꿈이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