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되는 길을 알고 가는 지혜를 터득하라 하루는 고승(高僧)에게 신도가 물었다. 만약 스님께서 큰 돈이 생긴다면 어디다 쓰시겠습니까? 병들고 아픈 사람입니까? 가난해서 밥을 못 먹는 사람입니까? 그랬더니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곧 '득도(得道)' 할 사람이란다. 무슨 말인가? 가난도 중요하고 아픈 사람도 중요하지만 득도할 사람에게 주면 그 이익이 훨씬 넓어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음악가, 화가, 예술가도 곧 득도할 그런 인재들을 골라서 지원하고 해야 그것이 확산된다. 안되는 사람 백번 지원해도 시든 꽃이 된다면 허망하지 않은가. 뿌리는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보는 사람은 본다. 무한 경쟁 사회에서, 시분을 다투는 범람하는 문화 홍수에서 하나를 선택해 건져야 하는 것이 바로 안목이다. 되는 사람을 밀어줘야 한다는 뜻이다. K 클래식 브랜드가 상승하고 글로벌 시장이 열리는 타이밍이다. 해외에 나가면 한국에서 아무리 유명하다해도 개인 이름이나 단체 이름을 누가 알겠는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K-Pop, BTS 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연장선에서 케이팝과 BTS는 젊은이들의 것이고 K클래식은 한국 작곡가들의 현대음악이라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한국의 오페라 작곡가들 남미는 박종휘 예술총감독이 37개국 110명의 명예감독 위촉 K 클래식 글로벌 지도가 완성되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래 전에 파라괴이에 이어 아르헨티나에 전력하고 있는 박종휘 지휘자에 의해 지난 3년 동안 37개국 110명의 명예지휘자가 위촉되면서 K클래식의 글로벌 환경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베를린을 중심으로 하는 활약하는 ON 매니지먼트와의 계약을 통해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형성되었고, 이번 6월에는 비엔나 도심 한 중앙에 본부가 설치되어 명실상부한 밑 그림이 완성된 것이다. 이곳에서 30년 가까이 비엔나,부다페스트,스페인,이탈리아 등을 공연 두어를 진행하고 있는 CSM 유소영 대표가 K클래식 본부장을 맡음으로서 하나씩 퍼즐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 상호 교류가 시장 만들어 낼 것 따라서 K클래식은 활동을 본격화하고 연주를 통해 K클래식을 인식시키는 한편, 해외 시장에 진출을 선도하는 새 패러다임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각적인 접촉을 해 나갈 것이다. 현장 40년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모두 풀어 집중화할 것이다. 이는 그동안 함께 작업을 해온 K클래식 대표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쇠고랑 찬 유명 대학 성악가 교수들, 부끄럽고 참혹하다 그림은 '판다' 는 말에 익숙하다. 그림을 팔아야 작가가 생존한다. 고호는 생전에 한 작품도 팔지 못했지만 피카소는 화랑을 돌며 자신의 작품을 셀프 마케팅하면서 띄웠다. 그런데 음악은 판다는 말이 익숙하지 않다. 좀 더 고상한체 하려는 것일까? 그래서 음악가들의 극히 일부는 악기를 팔아 주거나 레슨이란 교육을 판다. 그게 성이 차지 않자 대범한 기획(?)을 했다. 고전적인 수법인데 작당을 해서 거액 레슨비를 받고 대학 입학 합격증을 주는 행위이다. 명백한 사기고 범죄다. 지난주 KBS , 연합 뉴스 등 각종 매체의 전파를 탔다. 이들은 쇠고랑을 차고 업계에서 영원한 퇴출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비극이다. 비로서 멈추면 보이는게 아니라 그대로 멈춘다 그렇다면 그림은 팔리는데 음악은 왜 안팔릴까? 음악에서 마케팅이 되는 공연은 전체의 몇 %나 될까? 5% 일까? 아니면 1%도 안되는 것일까? 상품을 만드는 가공 기술도 그렇지만 마케팅 기술이 궁핍한 것도 원인일 것이다. 상품이 안되면서도 개런티만 기다린다면 또 어떻게 될까? 운동 선수만 근육이 필요한게 아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깃발은 그저 바람이 흔드는 것이 아니다. 땀과 눈물이 뿌리를 흔들어서 가지를 흔드는 것이다. 깃발은 그저 시간이 흔드는 것이 아니다. 과거로부터 흘러온 강과 산맥과, 하늘과 구름이 멀리서라도 보내는 목소리에 흔들리는 것이다. 깃발은 누구를 흔드는 것인가? 세상의 사람들과 세상의 운명을 향해서 흔드는 것일까? 아니다. 깃발은 내 마음 안에서 고요히 흔들리는 보이지 않는 생명이다. 그래서 더 멀리, 더 높이, 더 오래, 영원의 노래가 되어야 한다. 깃발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소스라치며 온 몸을 뜬다. 그렇다. 깃발은 나의 시간, 나의 노래, 나의 삶, 나의 흔적이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해외 아티스트 한국 방문 환영 K 클래식은 2012년 양평에서 태동했다. 8월 15일 11시, 모지선 작가의 모모 갤러리에 모여서 우리 문화가 독립을 할 때가 왔다고 외치며 케이 클래식을 선포했다. 10월 5일간의 페스티벌을 함으로써 K 클래식의 위대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12년 전의 일이다. 이제 K클래식이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만큼 태동지 관광화 작업에 나선다. KPop, BTS에 이어 신한류 K콘텐츠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는 만큼 한국의 상징이자 우리 작곡가들의 작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을 쏜다. 거꾸로 해외 아티스트가 한국을 방문해 언제든 연주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공할 것이다. <2012년 K클래식 뮤직 페스티발 연합뉴스 기사> '국악과 양악의 만남' 양평서 'K-클래식' 페스티벌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국악과 양악이 결합한 음악 축제가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다. 양평군립미술관(관장 이철순)은 23~27일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진 'K-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을 마련한다. 행사는 세계시장에 내놓을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K-팝'의 클래식 버전을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박승현 문화공유 이사장 신사임 화성음협지회장 탁계석 회장 박영란 작곡가(시계 바늘 방향) 공룡은 K콘덴츠 대표격인 K클래식과 그대로 맥이 이어져 또 일을 시작한다. 칸타타 9편을 넘어 이제 음악극, 공룡에 관한 이야기다. 흥미진진하고 기후 등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창작하는 시간이 즐겁고, 의미있고, 그래서 행복하다. 작가의 길이다. 한국 토종 공룡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정받은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 이걸 작품화하여 세계에 알리는 것이니 K콘덴츠 대표격인 K클래식과 그대로 맥이 이어진다. 화성시의 상징 캐릭터이기도 하다. 8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인근 커피숍에서 제 2차 창작회의가 두시간 동안 이뤄졌다. 가족음악극 형태로 70분 가량 온 가족이 볼수 있도록 하면서 전국은 물론 글로벌 소통이 되는 작품성에 공룡만한게 또 있겠느냐는 합의점에 도달했다. 한국적 설화 패러디, 은유, 상징 기법 도입해 상상력과 색체감 풍부하게 '달나라에 간 공룡(가제)'이란 제목을 일단 정해 놓고, 11월 공연을 목표로 달려간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관심에서 세계적인 소재인 만큼 내용을 압축해 공룡 역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ESM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 박달님(가야금), 박영란(작곡) 탁계석(K클래식) 김경희(양금) 음악은 '생산' 못지 않게 '쓰임' 활용법이 중요하다 모든 것은 타이밍이다. 기업 브랜드 상품 또한 출시에 상당한 고심을 한다. 경기 변동 뿐만 아니라 트렌드의 흐름을 민감하게 읽는 이유다. K클래식과 아티스트 회원들이 ESM대한민국 소비자 평가 우수대상을 받았다. 이는 지난 12년 동안 창작을 만들고 홍보에 주력했던 과정을 지나 바야흐로 본격적인 시장 마케팅을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음악을 하는 사람은 어떤 경우든 음악을 고양시키고 음악의 가치를 높이고 음악 활용을 보여줘야 한다. 모든 운동선수가 그라운드에서 뛸 때 생명력이 살아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때문에 소비자 평가 우수대상을 받은 것을 그냥 축하로만 끝낼 일이 아니다. 이를 선용해 콘서트 행위로 보여줌으로 해서 어떻게 일반 음악과 K클래식이 다른가의 차별성을 보여 줘야 한다. 이러한 샘플링 기법은 더 많은 기념일, 축하 등 음악의 실용화를 견인할 수 있다. 이를테면 아파트 분양에서 모델하우스 역할이다. 앙상블 K-Classic 의 시운전이자 상품성을 선
K오페라 공간 확보로 날개 단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2018년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국회에서의 토론회 소비자의 관심과 욕망을 불러 일으켰는가? 원리의 수학이라는 말이 있다. 과학의 근거가 되는 수학은 논리와 수로 정확한 답을 얻어내야 한다. 예술은 감성과 상상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에 이런 규칙이나 수의 질서에 민감하지 못하다. 아니 둔감하다. 설상가상 행정이 예술을 떠 받혀야 하는데 위에서 누르는 구조 하에서 예술은 행정에 눌려 어깨를 펴지 못한다. 행정 문법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공식을 배워야 공공지원에 최적화가 된다. 그렇다면 시장 논리는 무엇인가? 시장은 소비자다. 소비자의 관심과 소비자의 욕망을 읽어야 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홍보가 필요하다. 매력적인 홍보는 또 어디서 발생하나? 세련되고 멋진 광고 카피가 그래서 중요하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이 카피 하나가 여행에 신드롬을 불렀다. 둘레길을 잘 만들어 홍보하자 전국에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그 시초는 수원에서 시작한 화장실 문화다. 지금은 작고하신 심재덕 시장이 일궈낸 것으로 세계 최고의 화장실 문화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독창회, 일반 연주회 우리 아리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이 ESM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을 수상함으로서 K클래식 창립에서 12년의 평가를 마무리하고 제 2단계 도약과 비전을 선포한다. 이를 위해 수상 기념 콘서트를 K클래식 태동지인 양평 모지선 작가의 모모 갤러리에서 축하 콘서트와 선포식을 가질예정이다. (차후 공지) K클래식은 현재 37개국 110명의 지휘자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창작 칸타타 10편, 오페라 5편을 제작하면서 K클래식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이번에 받았다. K클래식 문화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상품의 구매자인 소비자들의 평가가 내려진 만큼 맛을 보려는 K클래식 소비자들을 향해 본격적으로 나설 때다. 내수 시장 물론 해외 교류에 물꼬를 트고, 아티스트들의 작품 공유, 상호 방문 등으로 지구촌을 무대로 삼는 패러다임 전환을 기획할 것이다. 1차 시기(2012~2024)에 주력했던 K클래식 브랜드 만들기와 홍보에서 벗어나 제 2차(2024~)는 경영과 시장 논리의 도입이다. 기업은 물론 개인 역시 투자를 통해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생존에 설득력이 있지 않겠는가? 무투자 무이익, 선투자 고수익의 원리다. 이같은 마케팅으로의 전환을 소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태리에 벨칸토가 있다면 한국엔 전통가곡이 있다. 벨칸토는 이미 세계 표준으로 적용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 전통가곡은 아직 지구촌에 소개가 덜 되었으나 이제 출발점에 서 있다. 그러니까 30년 전 김덕수 사물놀이가 앞장을 섰고 근자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뿐만 아니라 2022년엔 종묘제례악이 독일 4개 지역 투어 공연을 해서 독일 청중들을 감짝 놀라게 했다. 10 여분 기립 박수가 쏱아졌고 전 세계 생중계가 나가기도 했다. 요즈음은 다양한 국악기들이 나가서 호응을 끌고 있다. 이점에서 전통가곡은 아주 매력적이다. 한국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작곡가 이만방 교수는 20 여년 전에 독일에서 자신의 창작곡으로 정가를 했을 때 30분 넘게 했는데 앵콜이 쏱아져 이 곡을 다시 한 적이 있다며, 특히 독일에서 전통가곡은 인기가 높다고 했다. 따라서 이같은 세계 문화유산이 K클래식 브랜드와 동행하며 함께 세계에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열어가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중심에 국가무형유산 가곡 예능 보유자 김영기 2024 공개행사가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민속극장 풍류에서다. 출연자는 가객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