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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파트너는 명품(名品)과 궁합이 맞죠

외국인과 해외에서 부터 바람 일으켜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조성진, 임윤찬의 쇼팽 연주 K클래식 아니다

 

K클래식 브랜드가 선호되면서 각종 방송과 신문 매체에 K클래식이 자주 등장한다. 실제와 다른 내용들이 적지 않지만. 이를 제어할 방법이 적지 않다. 얼마전 KBS 오케스트라가 폴란드에 초청가면서 우리 작품을 하지 않았다. 이틀동안의 연주에서 고작 북한 작곡가 최성환의 아리랑을 연주한 것이 전부다. 이럴 경우 진정한 K클래식이라 할 수 있을까? 

 

조성진, 임윤찬의 쇼팽 연주도 K클래식이 아니다. 우리 연주가가 모차르트 베토벤 하는 것을 K클래식이라고 한다면 외국인이나 종주국 입장에서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이 역시 상표권을 가진 K클래식조직위가 일일이 맞대응하기엔 역부족이다. 짝퉁 청바지처럼 확산되는 하나의 증후군으로 보고, K클래식이 더욱 탁월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방법 밖에 없다. 

 

K클래식에 협찬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기 저기서 명품 기업들에게서 K클래싱에 관심이 늘고 있다. K클래식 동호인 성악가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모지선 소프라노는 의상협찬이, 남아메리카 15개국을 통합한 라틴아메리카 오케스트라의 평화음악회에 벌써 협찬이 들어오고, K클래식에도 문의가 오고 있다. 따라서 K 클래식이 상품성을 갖기 위해선 투트렉의 홍보 전략을 구사하려 한다. 첫째가 명품 개념을 확립하는 것이고, 효율성을 위해 외국 기업과 외국인 대상의 행사에 초점을 두어 우리 K콘텐츠에 관심을 갖게하는 전략이다. 

 

디자인 및 컨셉.  굿스테이지(작가 송인호) 

 

따라서 정가 그러니까 가곡과 판소리, 가야금 거문고 등과 결합된 작품을 외국 연주가와 함께 하는 K클래식 프로그램을 늘려 K클래식 발상지인 양평 아트스페이스에서 콘서트를 갖는 것이다. 원하는 쪽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려는 뜻이다. K 팝과 BTS를 보고 자란 세대가 중년이 되어 감으로 이들이 한국의 깊은 문화 원형을 보기 원하기 때문이다. K클래식 발상지가 마치 바티칸시티처럼 매우 작지만, 지구촌 문화의, 심장, 샘터가 되게 하겠다는 컨셉이다. 

 

박장대소의 탁월한 콘텐츠가 필요하다 

 

악보가 날아다니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서 얼마든 확장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100대 기업의 창립일을 찾아 기념하고, 대사관 160개의 국가의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그 하나다. 우리가 우리것에 무슨 별다른 관심이 있겠는가?  모를 때 호기심이 생기고 동경심이 발생하는 이치다. 그러니까 상대가 원하는 곳에 적재적소에 상품 배달을 하는 드론 시대 기법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K 콘텐츠가 상품화되기 위해 명품과 만나는 환경과 흐름을 읽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프리즈서울은  최적의 K클래식 수영장이 아니겠는가. 볼 것도 많고 플랑크톤도 넘친다. 프리즈서울에서 팔린 작품이 1조원대를 넘는다하니 이 어장의 발견이 진짜란 생각에 박장대소, 무릎을 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