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아시아총연 회원과 베트남 한상 기업인 포함 100여 명 참석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상총연합회의 홍보대사 임동창이 예술감독을 맡은 ‘어엿비 예술단’의 초청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 공연 타이틀은 ‘임동창 風流, 사랑해’ -타국에서 나와는 다른 문화의 현지인들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사랑,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 등을 주제로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 타타랑은 상큼하고 창조적인 밝고 맑은 한국의 멋을 보여주었고, 국악의 명인, 옛·새는 뿌리 깊은 한국의 깊고 진한 멋을 보여주었다. 판굿으로 관객과 모두 나와 ‘사랑해’ 노래를 함께 부르며 신명나게 춤췄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서 임동창 예술감독은 재미동포를 위한 아리랑 ‘ 사랑해’를 작사 작곡하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아시아한상총연합회에 선물하였다. 이날이 공연의 초연이었다. 아울러 공연의 전 출연진과 어엿비 이사장까지 한지에 이 분들을 위한 메세지를 담은 글을 친필로 적어서 전달했다. 여기서 임동창 예술감독은 ‘아시아’로 삼행시는 지었다. 아. 아~ 아시아 시. 시작이다. 아. 아름다운 시작이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흥이로구나. 아시아 삼행시는 이후 이어진 만찬에서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PHOTO: 모지선 작가 코로나도 풀렸고 나갈 수 있는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우리 음악을 우리 안에서 표현하고 확산하는 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일단 샘플을 들고 발로 뛰면서 시장개척을 해봐야 안다. 그러다보면 여러 상황에 부닥치게되고 유럽시장의 상품적 선호를 알게되고 아티스트 및 네트워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 K클래식은 무조건 나가야 산다. 밖에서 만들어서 다시 들어오는 것이 지름길이다. 모든 산업과 상품에서 그러한 예가 있고 이는 뿌리깊고 탄탄한 사대주의를 역(逆)활용하는 길이다. 우리에게 턱없이 부족한 자긍심과 자기 문화에 당당함을 키우는 가장 적효한 방법이 이 말고 어디에 있겠는가. 나갈 때 좋은 제품들고 나가서 매력을 발산하면 초청자로 대접을 받는다.안에서 우물쭈물하다가 한창 달아오르는 한류열풍을 놓칠세라~ 케이 클래식이 분주한 이유다. 신임 K클래식 글로벌이사 장준근교수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세종의 ‘여민락’을 홍매화 오르겔로 노래하는 사계(四季) 5월 15일은 세종대왕 나신날이자 스승의 날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민 품으로 돌려준 청와대. 이날 오후5시에 사단법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대표이사 최홍식)는 청와대 사랑채 광장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백성과 함께하신 세종대왕의 정신을 기리는 음악 잔치이다. 청와대 사랑채 광장은 세종대왕께서 태어나신 준수방(지금의 통인동 자리)과 가깝고, 세종대왕께서 재위하실 때 농사도 짓던 곳이자 경복궁의 후원이 있던 터라는 점에서 뜻깊다. 나신날 큰잔치는 방송인 정재환과 YTN 이광연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다. ‘여민락’ 공연에 앞서 여주시 늘푸른자연학교 아이들이 세종 나심을 축하하는 춤을 펼치고, 이어서 소리꾼 장사익 선생의 노래가 울려 퍼진다. 세종대왕 나신날에 여는 첫 번째 축하 공연인 만큼, 세종대왕의 ‘여민락’을 공연의 알갱이로 삼았다. 세종대왕께서 중국의 편경ž편종을 한국화하여 우리의 악기로 만들어내신 것처럼, 세종대왕의 ‘여민락’ 을 ‘새로운 여민락’으로 편곡하여 우리 손으로 제작한국 오르겔과 국악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온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1950년에서 2020년에 이르는 한국 오페라 총서 3권이 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에 의해서 나왔다.해방 이후 200여 편에 이르는 작곡가의 작품들이 내용과 함께 자세하게 실려 있다. 책임 대표 저자인 전정임 교수는 "한국 오페라도 이제는 외국 시장에 내놓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 언제까지 베르디, 푸치니 작품만 재현하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또 한 가지 변변한 한국 오페라 해설집 조차 없는 한국 음악계의 현실을 바라보며 그 누구라도 이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번 총서를 발간했다고 한다. 탁계석 비평가회장은 "작품의 전체 흐름과 목록을 볼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작품 중에서 재연이 될 수 있도록 민간오페라단 또 국립 오페라단이 함께 노력을 해야 할 시점이다. 특히 성악가들도 우리 작품에 더욱 더 애정을 갖고 우리 오페라가 세계 유수의 극장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탁계석 회장 / 정원이경숙 이사장 그동안 서울 예가의 가곡 작업들은 단연코 선도적인 역할을 하셨는데요 네, 뭐 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서울 예가가 우리 가곡의 새로운 길도 열었고, 대중화도 했고 확장성을 많이 했다는 자긍심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늘 반복만 하는 것은 지루하고 예술의 입장이 아니죠. 그래서 이번에 또 새로운 콘셉트의 작품을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가 벌써 창립한지 10년이 됐거든요. 늘 창의적인 콘셉트, 독창성 있게 단체를 이끌어 오셨는데, 궁금하군요 그래서 좀 독특한 걸 또 한번 해보기 위해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을 벌써 7월 3일 대관해 놓았고, 제목이 ‘꽃별’입니다. 그러니까 가곡 드라마를 제작해서 가곡 팬들에게 선사함으로써 우리 가곡이 좀 더 발전하고, 우리가 살아온 세월의 삶과 잊을 수 없는 역사적 사건인 월남 전쟁의 이야기를 작품에 녹여 보려고 또 일을 벌였습니다. ㅎㅎㅎ~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저희가 그러니까 60년대 아니 65년에 우리나라에서 월남 파병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학생들이나 젊은이들이 파병된 장병들에게 위문편지도 쓰고 또 연예계에서는 위문 공연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코로나로 모든 나라가 힘들고 있는데 지금 이태리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탈리아의 공연 상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자면, 코로나 이전의 상황과 거의 동일하게 돌아온 상황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단계별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지하면서 2022년 10월 대중교통에서의 착용도 해제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재는 병원 및 요양시설 등 전염에 취약한 공간에서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입니다. 그렇다보니 대부분의 공연장 및 야외 페스티벌 등도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코로나상황 이전으로 회복된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유학생들의 동향이 무척 궁금하군요. 코로나로 멈추었던 교류를 시작해야 할 텐데 어디서부터 풀어가면 좋겠습니까. 지난 2020년 2월, 이탈리아에서도 통행금지조치를 행함에 따라서 많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잠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귀국을 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2021년부터 국립음악원을 비롯한 시립음악원, 오페라극장의 아카데미 등이 정상화를 바라며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왔으며 현재는 기존의 대면 수업 방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 학생들의 이탈리아 유학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성장시기에는 보이지 않았던 아시아, 이제는 우리의 시장 케이 클래식의 1차 시장은 아시아다. 아시아는 거리적으로 가까울뿐만 아니라 서로 정서적으로도 잘 통하고 또 민속이 풍부하게 살아있다. 그들이 현대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유럽보다는, 미국보다는 훨씬 더 시장 형성에 좋다는 전망이다. 이것의 긴밀한 관계를 설정하고 특히 클래식 아카데미는 풍부한 교육 시장을 개발할 수 있다.동시에 관광도 있기 때문에 '아시아는 하나'라는 주제로 이미 무르익은 환경에서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아시아한상대회 기폭제가 만들어 질 것 오는 25일부터 한국기업들의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리는만큼 획기적인 변곡점이 될 것같다. K클래식 창립멤버인 임동창예술감독과 공연그룹의 초청공연이 튼튼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기에 분야의 선수들로 구축하여 아시아 플레이시대를 열어간다는기대감이다. 아시아는 한국열풍이고 박진장관은 쓰나미수준이라 말하지 않았는가.우리의 성장 과정에서는 서양이 모델이었기에 등잔밑이 어두웠던 아시아~ 케이클래식이 본격적인 진출을 하려고 한다. 세상은 돌고 돌아, 문명의 수레바퀴도 그 운명은 피할수 없는 하나의 존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소프라노 노주호의 그리운 금강산. 지휘 박영광,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 한반도 평화 메시지 전달 및 금산 세계화 ‘한국 청소년 평화 음악회’ 개최 금산] 충남 금산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는 오는 5월 3일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 요제프요하힘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는 고(故) 윤이상 작곡가가 생전 정교수로 재직했던 곳으로 별무리학교 학생오케스트라 40명 단원과 한인 음대 유학생들이 모여 ‘한국 청소년 평화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연주 작품은 음악을 통해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고 금산의 세계화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국 전통 민요 ‘아리랑’ 및 윤이상 작곡가의 ‘고풍 의상’을 비롯해 브람스‧드보레의 작품을 선보인다. 금산 별무리학교는 독일 공연을 기념해 지난 19일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음악회를 펼쳤다. 이날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장,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 최명수 부의장, 송영천‧정기수 의원, 충남도 김석곤 의원, (재)윤이상평화재단 신계륜 이사장,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024년은 한국 이태리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 음악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특히 성악과 오페라에서 이태리는 절대적이다. 어렸을 때 산타루치아 오 솔레미오와 수많은 깐쪼네를 들으면서 자랐던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작곡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제는 우리가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한 우리의 것을 보여주면서 당당하게 긴밀한 교류를 할 때가 왔다.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140주년을 맞는 우리 한국의 클래식을 대표해서 한국오페라인협회(이사장:이강호),이태리성악협회(회장:오동국),한국음악협회(이사장:이철구).K클래식 (회장:탁계석)를 비롯해 전국의 성악가들과 오페라단이 참여하는 글로벌축제로 판을 키워서 그간의 유학사를 정리하는 학술과 공연 등으로 교류의 기쁨을 한껏 나누어야 하겠다. 축제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이태리의 네트워크를 지금부터 시동을 걸면서 축제 테스크포스를 구축해봅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시간 4.15 21시 장소 산티아고 델에스테로 극장 단체 산티아고 리리까 오케스트라 마음을 키우면 큰 세상을 갖는다 우리의 활동 반경과 연주 생활 방식에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지역 산골까지 방방곡곡 찾아가는 음악회 등 하루에도 크고 작은 수천 건의 공연 예술 행위가 각 장르마다 펼쳐진다. 소셜로 보내오는 뉴스를 보면 홍수가 난것 처럼 가득 넘친다. 변별력이 없다. 이제 유학 가는 시대가 지나고 연주 나가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젊은 지휘자 차준영이 용기있게 아르헨티나 행을 감행했다, 그래서 그가 보내온 톡 레터를 보는 것은 즐겁다. 이곳의 음악계 리더와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안목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 마음을 키우면 큰 세상을 갖는다. (탁계석 평론가) 마음을 열고 화합하고 최선들 다 해준 오케스트라 단원들 축구와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는 우리에게도 멀지만 가깝게 느껴지는 이웃나라같은 왠지 모를 친숙한 느낌이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도착해보니 50시간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는 가장 먼 지구반대 편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이번 교류 연주회를 통해서 거리는 가장 멀었지만 마음만은 가장 가까운 매우 뜻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