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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50명의 미래 고고학 인재, ‘2023년 여름 발굴캠프’ 수료

고고학 관련 전공생들이 3주간 이론 교육과 발굴현장 실습 참여... 수료식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고고학회(회장 김길식)와 함께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미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여름 발굴캠프’의 수료식을 7일 오후 2시 국립문화재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시 유성구) 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여름 발굴캠프’에는 전국 23개 대학의 고고학 관련 학과 3·4학년 50명이 참가하여 발굴조사 관련 제도와 고고유적 조사·연구 방법 등 고고학의 주요 이론 교육과 발굴현장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국립문화재연구원의 12개 중요 유적 발굴현장(▲ 경주 월성과 쪽샘 유적, ▲ 부여 왕릉원과 부소산성, 관북리 유적, ▲ 김해 봉황동 유적과 함안 가야리 유적, ▲ 나주 복암리 유적과 함평 마산리 표산고분군, ▲ 충주 칠금동 제철 유적, ▲ 서울 풍납토성, ▲ 완주 상운리 원상운 고분군)에서 실제 조사과정을 체험하면서 문화유산 조사연구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기회도 가졌다.


7일 개최되는 수료식에는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과 김길식 한국고고학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발굴캠프를 무사히 마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문화유산 조사연구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서 한국고고학회 등 관련 학계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