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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리버마켓@섬진강’이 돌아온다

“플리마켓이 아니라 프리마켓이라고요?”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지난 3월 개최된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서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은 ‘리버마켓@섬진강’이 다시 돌아온다.


‘제3회 리버마켓@섬진강’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광양 선소터(진월면 선소리 812-68)에서 광양을 중심으로 구례, 하동 등에서 온 20여 명의 농부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셀러가 감말랭이, 수제비누, 재첩국, 캔들 등 직접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고 젤리 만들기, 패브릭 공예(모시 체험) 등 체험 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리버마켓은 흔히 말하는 직거래장터나 ‘플리마켓(flea market)’과 달리 농부가 자신이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작가가 직접 만든 작품을 가지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판매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마켓(free market)’이라는 운영 취지를 잘 살리는 마켓으로 유명하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시가 ‘문화교역도시’로서 리버마켓을 통해 광양을 비롯한 주변의 다양한 인접 도시 셀러들과 리버마켓을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이 리버마켓을 찾아 일상을 환기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마켓@섬진강은 6월 이후 오는 7월, 8월, 10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매월 ‘리버마켓@섬진강’ 셀러를 위한 기본교육과 행사 참여를 위한 셀러 모집이 상시 진행되고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은 광양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