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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민과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 행사 개최

율곡천 ~ 감천 새마을 간 자전거 길 조성, 왕복 28㎞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4월 24일 새로이 조성한 자전거 길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해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율곡천 변과 감천 변의 자전거 조성 길 왕복 약 6.6㎞를 탔다.


율곡천 변을 시작으로 감천 변 자전거 길을 달리는 시민들은 도심에서 벗어나 천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겼고 코스 중간 중간에 설치된 쉼터와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이용하는 등 새로이 조성된 자전거 길을 즐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천시 자전거 연맹 임준호 회장은 “그동안 우리 고향에 풍광 좋은 장거리 노선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조성된 자전거 코스가 그 갈증을 해소해줬다”라고 말하며 김천의 새로운 자전거 관광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고 만족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김천시에서 조성한 감천 둑길 자전거 산책로 조성공사는 혁신도시 율곡천에서 지좌동 새마을을 잇는 왕복 28㎞의 자전거도로로서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2년 11월 착공하여 2023년 4월 말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일부 하천제방을 활용한 코스는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 고시하여 라이더들의 안전을 우선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고향에도 이렇게 좋은 자전거 산책코스가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여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당부했다.


한편 김천시는 자전거 안전 캠페인과 더불어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김천시민들을 상대로 자전거 보험도 가입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