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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공부하는 부모, 행복한 아이’ 실시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4월 19일부터 2주간 센터 내 강의실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프로그램 ‘공부하는 부모, 행복한 아이’를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가족센터협회 공모사업으로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동화, 역사교육을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의 양육과 학습에 대한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총 4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회기 ‘어쩌다 부모’라는 주제로 부모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 △2회기 자녀심리&부모코칭 △3회기 부모도 힐링이 필요해 △4회기 감정코칭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거류면, 학부모)는 “아이를 잘 양육하고 싶지만 한 번씩 어려움을 느낄 때도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양육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이해증진과 가족 간 관계향상에 긍정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부모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의 자녀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