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지난해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 중 아시아 지역 회의후 단체 기념촬영 장면
[아총련 제공]
'아시아는 하나' 라는 주제를 내걸고 22개국 70여 개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한상들이 모인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시아한상연합회(아총련·회장 윤희)가 오는 4월 25∼28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총집결하는 단합대회다. 이들이 아시아 한인회의 발전을 위한 유대강화,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이를 통한 주재국 내에서의 한인 지위 향상 등을 논의하면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문화와 경제에 새로운 도약점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 한인회의 우수 운영사례 발표를 비롯해 충북 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 화장품협회의 상품 설명회, 임동창 아총련 홍보대사의 피아니스트 공연, 골프대회와 하롱베이 크루즈 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초청을 받은 임동창 예술감독은 " "평소에 나는 새로운 활동(어엿비 = 옛ㆍ새, 바람결오케스트라, 타타랑)의 시작을 재외동포들 앞에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ㆍ아시아한상총연합회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아시아 재외동포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다. 매우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2022년 아총련 활동 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총선을 위한 재외국민 투표 독려 캠페인 전개 방안과 한글 디자인 상품 판매 계획 등을 놓고 토론한다. 행사에는 윤희 회장을 비롯해 승은호 아총련 명예회장,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과 권혁창 부회장, 고상구 전 세계한상대회장,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장 등 임원과 회원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한류 문화를 개척하고 있는 K클래식 탁계석 회장은 "오는 6월 정부에 동포청이 신설되는 등 제외동포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될 시점에 열리는 아시아 한상대회는 '아시아는 하나'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번영을 꿈구는 것과 동시에 문화교류 측면에서도 새 패러다임이 구축될 것이라며 임동창 예술감독과 예술단에 힘찬 격려를 보냈다.
<초청 예술공연단>
○ 예술감독/피아노/진행 : 임동창 [풍류 마스터/(사)어엿비 예술감독]
○ 아쟁: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역임]
○ 철현금: 류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 타악: 김주홍과 노름마치 [타악의 신세계]
○ 춤·노래: 타타랑 [(사)어엿비]
※ 김영길, 류경화, 김주홍님은 (사)어엿비의 옛ㆍ새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왼쪽)은 지난 1월 1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서울 문화투데이 문화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대상을 수상한 임동창 씨의 수상을 축하하고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사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