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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일우회, 대성동마을에서 짜장면 나눔 행사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파주시 장단면은 파주·고양 외식업(중식) 관련 대표 모임인 일우회가 28일 대성동 마을회관에서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우회는 대성동 마을주민과 대성동 지역 부대 군인, 대성동 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짜장면과 탕수육, 만두를 직접 만들어 식사를 제공했다.


박성만 일우회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았지만 맛있게 먹을 주민들을 생각하며 회원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이 코로나19로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구 대성동 이장은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시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중화요리점이 없는 대성동 마을에서 방금 뽑아낸 짜장면을 먹을 수 있어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일우회는 파주·고양지역에서 중국음식 관련 일을 하는 회원들의 친목 모임으로 시작됐다. 회원들은 의미 있는 일을 같이 해보자는 뜻을 모아 2012년도 짜장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짜장면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대성동마을에서는 연 1회 이상 짜장면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