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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시민 참여 전시실” 사용 단체ㆍ기관 모집

한성백제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 참여 전시실” 신규 조성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유병하 관장)은 새로 설치한 '시민 참여 전시실' 운영을 통해 박물관 이용자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 박물관으로 변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3년부터 '시민 참여 전시실'에서 시민 단체 및 공공 기관이 한성백제박물관과 협업하여 전시회를 운영하게 된다. 박물관은 단체ㆍ기관을 대상으로 사용신청을 접수하고, 접수 후 박물관 내부 심사를 거쳐 사용 승인을 결정한다. 사용 승인이 결정된 단체ㆍ기관과 박물관 담당 직원이 전시 실무를 협의하고, 전시물 설치 및 전시회 운영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역사ㆍ문화ㆍ교육 관련 시민 단체 및 공공 기관이며, 기관ㆍ단체 소개 문안 1매, 전시실 사용 계획 1매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신청해야 한다. 전시실 사용 기간은 단체ㆍ기간별 1주일~1개월을 기준으로 하며, 설치ㆍ철거 기간은 별도이다.


'시민 참여 전시실'에서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자체적으로 기획하는 소규모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 수집 및 보존처리 자료 전시, 백제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백제 유적 발굴 속보 전시 등 시민 생활과 관련이 있는 전시를 우선 추진한다.


'시민 참여 전시실'에서 펼쳐지는 모든 전시 행사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해당 공간은 박물관 이용자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 중심의 관람객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한성백제박물관의 참신한 활동이 향후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