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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추진

산림사업 부산물, 난방용 땔감으로 제공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은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관내 취약계층 85세대에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고흥군이 매년 시행하는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사업에서 나오는 벌채 산물을 수집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으로 만들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가정까지 직접 난방용 땔감을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그동안 수년간에 걸쳐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연료비 절감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사회 나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