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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누리카드 1인당 10만원→11만원으로 상향 지원

기존 발급자 1만원 추가 충전 위해 28일 18시~9월 1일 18시까지 발급 일시 중단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상향은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 중 하나로 취약계층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신청 가능하며 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자다.


올해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받았다면 다음 달 1일부터 보유 카드에 자동으로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되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발급자의 1만원 추가 충전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6시~9월 1일 오후 6시까지 문화누리카드 발급(신규,재발급,재충전) 업무가 잠시 중단되며, 이용은 9월 1일 오전 0시 ~ 06시까지 중단된다.


올해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9월 1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앱, 주민센터에서 11만원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의 발급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사용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도내 가맹점 800여 개를 포함해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문화누리카드 1만원 증액은 전국 지자체 동일하게 추진되는 사항으로 사업 대상자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보다 향상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도에서도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