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9일 오후 2∼5시 필름포럼 1관에서 2021 지역문화포럼 '서대문구 지역문화, 어디까지 왔는가'를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지난 5년간 진행돼 온 지역문화진흥 프로젝트 ‘N개의 서울’ 사업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살핀다. 또한 서대문구의 지역문화 실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N개의 서울’ 서대문구 프로젝트 ‘#서대문엔’을 담당하고 있는 ‘무소속연구소’와 문화연구 학술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네 개의 주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발제에서는 지역문화자원을 조사하고 예술교육을 진행해 온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가 ‘서대문을 예술마을로 만들기’란 주제 아래 지역문화생태계를 진단하고 그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서대문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 최정은 박사가 ‘서대문 예술교육과 반려적 돌봄’에 대해 발제한다.
또한 신촌문화정치연구그룹 채태준 연구원이 ‘서대문N, 자기돌봄과 지역문화’, 무소속연구소 임성연 대표가 ‘N개의 서울 5년, 서대문 지역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 토론 '서대문구 지역문화 어디로 가야하는가?'에서는 서대문구 지역문화사업을 살펴보고 전망을 공유한다.
현장에는 구글폼을 통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무소속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