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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

하동군 노량항 일원에서 개최...해양수산인 등 150여명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와 하동군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동군 금남면 노량항 일원에서 하동군수,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하동군수협장,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해양수산 기관, 단체와 어업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량항 일대 바닷가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수산분야 유공자 포상, 노량초등학교 학생의 ‘바다헌장’ 낭독, 볼락 어린 물고기 방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볼락 1만 마리 방류와 바닷가 정화 활동을 통해 수산자원 증식과 바다환경 개선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 바다 자원을 지켜나간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수산산업의 활력을 제고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힘찬 경남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많은 도민들이 우리 바다를 지키고 가꾸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바다의 날’은 유엔 해양법협약이 만들어진 계기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달인 5월을 기념해 5월 31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