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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구 매탄2동, 매투라미 페스티벌로 가을밤 물들여

 

K-Classic News 기자 | 가을 정취가 부쩍 느껴지는 지난 12일, 매탄2동 내 매봉공원에서 매탄2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매투라미 페스티벌’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멈춰있던 매투라미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매투라미 페스티벌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를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새마을부녀회원 등 매탄2동의 단체원들은 먹거리장터를 직접 운영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행사의 백미였던 음악회에는 매탄2동 대부분의 학교에서 대표 동아리가 출연하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아울러, 매탄2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쿨렐레, 색소폰 동호회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고 초청가수 ‘라 클라쎄’가 마을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도 병행하여 고고장구, 스포츠댄스 반의 멋진 공연과 보테니컬아트, 수묵화 반의 수준 높은 전시회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매듭 인형&키링 만들기와 수묵채색화 그리기 체험 등 6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는 하교하는 학생들과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어린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행사를 주최한 주병기 매탄2동 주민자치회장은 “매탄2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매투라미 페스티벌이 영통구를 대표하는 주민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봉공원은 산책로 정비 및 공연장을 조성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있어 성대한 마을 축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