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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20 파도

석연경 시인의 힐링잠언시

K-Classic News 석연경 기자 |

 

 

 

 

 

힐링 잠언
석연경 시인의 숲길 20


파도


파도가 치면
파도의 마음을 읽으십시오
영원한 파도는 없습니다
고요한 바다의 마음으로
파도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가라앉기를 기다리십시오
바다가 파도이고
파도가 바다입니다.
당신은 고요한 파도임을 아십시오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둥근 거울』 『우주의 정원』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