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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한국적 조형미 ‘둥근 맛’에 기록된 작가의 일상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전시관’ 다섯 번째 전시로 선정

 

K-Classic News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 다섯 번째 전시 테마는 ‘도자기’이다.

 

도예를 전공한 구자문 작가는 2017년 개인전 ‘REPEAT’를 시작으로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진행해 오고 있는 젊은 작가로 한국적 조형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항아리 위에 다양한 채색을 주어 표현하는 기법을 주로 사용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10월 4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포평화문화관에서 진행될 구자문 작가의 ‘나의 항아리’展은 한국적 조형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백자 항아리의 ‘둥근 맛’에 작가의 일상과 경험이 녹아든 다양한 색채가 가미된 도자기들로 구성되어 독특한 작가만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관람의 재미를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전시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의 전시가 회화와 사진 위주인 데 반해 이번 전시는 도예전으로 가을을 맞아 김포국제조각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김포평화문화관에도 들러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문 작가는 “아름답기에 소유하고 싶은 기(器)에 나만의 일상에서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가지고 도자기에 표현하는 방법으로 나만의 도자기를 제작하고자 했다.”며, “많은 분들이 김포평화문화관을 찾아오셔서 전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