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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문화심리]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 최고의 연주자

A Better Me
꿈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 상대를 최고 연주자로

 

 

 

인간의 덫 Human Trap을 문화심리로 풀어라

 

 

 

 

 

 

문화 심리학 Cultural Psychology은 우리 일상생활에 뜻밖의 영향을 준다

 자기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는 속마음에서 이루어지는 마음의 작용이 더 크게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는 문화심리가 조종되고 있는 것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을 꼭두각시 인형처럼 조종하는 이 심리적인 법칙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를 통하여 생각해 본다

 

 

 

오케스트라 지휘자란?

 

 

 

오케스트라 등에서 연주의 시작과 끝, 템포, 리듬을 통일할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Dynamic), 아고긱(Agogik), 프레이징(Phrasing)을 비롯한 음악적 표현에 필요한 모든 해석을 연주자에게 지시하여 작품을 재창조하는 음악가이다.

관현악이나 합창과 같은 집단적 연주에 대해 몸동작을 통해 통일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지휘자는 고도화된 음악 이론의 지식이 많아야 하며, 모든 악기의 특징과 연주 방식에 대해 두루두루 다 잘 알아야 한다. 영화의 감독과 유사한 포지션이다. 가장 막강한 권한을 가진 만큼 막중한책임감과 지식이 필요한 직업으로, 지휘의 대상에는 관현악, 합창, 중주(합주), 협주곡, 교향곡, 오페라,발레 등이 있다.

 

 

 

보통의 대중매체나 미디어에서 지휘자를 비중 있게 다루는 경우도 흔치 않고, 또 무대 위 중앙에 서있음에도 혼자 등을 돌리고 있어서 별로 눈에 들어오지 않는 포지션이다 보니 일반인에게는 가장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생소한 존재이다. 하지만 여전히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존재는 아주 중요하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겉으로 보기에는 대충 지휘봉을 휘두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많은 음악 지식을 필요로 한다. 지휘자의 역할은 팔을 젓는 데에만 있지 않다. 연주의 처음부터 끝까지 박자의 변동이 없다면, 지휘자 없이도 연주가 가능하다. 그러나 음악 표현에는 노트만 있는 게 아니고, 크레센도(Crescendo), 디크레센도(Decrescendo), 템포(Tempo)의 변화, 느낌의 변화 또는 크게 작게, 더 크게, 더 작게, 점점 더 빨리, 특정한 곳에 악센트 등 다양한 부호들을 동반한다.

 

 

 

 

작곡가의 사상과 감정을 노트에 담기 때문에 컴퓨터나 시곗바늘처럼 일정한 속도로 연주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지휘자의 몸동작과 얼굴 표정이 의도하는 대로 연주자들이 따라야 '음의 일치'를 이룰 수 있다. 지휘자는 무언의 표정과 몸동작으로 곡의 느낌과 특성을 연주자들에게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 이를 위해 곡을 분석해야 한다.

 

 

 

 

작곡자의 의도를 알아야 하고, 작곡 테크닉이 전통적인지 비전통적인지, 작곡자의 특색은 어떠한지, 곡의 이론적, 역사적 바탕은 무엇인지, 화성법, 대위법 등을 공부해야 한다.

 

 

 

 

지휘자는 공부하고 분석한 내용을 무언의 몸동작과 표정에 담아 이야기하고 지시한다. 단원들은 그 지시에 맞추어 소리의 느낌과 색깔을 만들어낸다. 지휘자 없이 연주자들끼리 이런 일을 해낼 수 없다. 연주자들의 연주를 하나로 일치시키는 지휘자의 유무에 엄청난 차이를 불러온다.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려면

대학교-대학원에서 지휘자 과정을 밟아야 하는데, 그전에 어릴 때부터 연마한 악기 전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피아노는 전공 필수이며, 피아노 외의 악기도 전공하여 전문적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오케스트라 악기 중 어느 것이라도 좋다. 물론 전공한 악기를 잘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악기 연주에 자기의 혼을 불어넣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오케스트라의 악보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생긴다. 여기에는 탁월한 표현력도 포함된다.

 

 

 

 

 

 

 

 

 

 

다른 사람 앞에 나가면 얼굴이 빨개진다든지,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늘 소극적이 되어 버린다든지, 혹은 신체에 콤플렉스가 있다든지해서 인간에게는 여러 고민, 불만이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극복하지 않으면 적극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현대를 살아가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을 자기가 마음먹은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의지의 인간 Man of Will'이 되기 위해 먼저 자신의 마음의 구조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또한 전혀 예기치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게 되면, 사람들은 흔히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라는 말을 내뱉는다.  이 '운명의 장난'  'trick of fortune' 이란 말이다

 

 

 

우리는 보통 이 'trick' 이라는 단어를 장난기라고 해석해 가벼운놀이를 연상하지만, 분명히 역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마력 같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사람을 조종하는 힘은 운명뿐 아니라 인간 자신의 마음에도 잠재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마음을 조종하는 만능 리모컨

 

 

현대사회에서는 각 개인의 마음 구조가 두 사람이나 세 사람 이상, 혹은 조직적 규모의 인간관계 속에서 서로 미묘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러므로 사회적 인간이상, 자기 마음의 구조를 앎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 구조까지 알아야 비로소 인간관계에 대한 답이 명확해진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서  이미 우리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의식적으로 이용한 무수한 올가미에 걸려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교묘히 장치된 고의적 심리술에 어느새 통제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말을 하면 “아니, 난 조종당하지는 않는다.”고 반발할지도모른다. 그러나 과연 그렇게 잘라 말할 수 있을까?

 

 

 

백화점에서 물건을 살 때, 회사에서 상사와 이야기를 할 때, 신문 광고나 TV 광고를보고 있을 때, 길을 걷고 있을 때까지 전부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고 사고한다고 말한다면, 이미 완전히 그들 심리술에 사로잡혀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설치된 덫은 그리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과 상대방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하고, 이미 짜인 심리술을 간파하여 더 이상 그 속임수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법칙을 생각한다

 

 

 

 

이제 드러나지 않은 속임수의 덫에서 빠져나와 역으로 심리술을 이용한 성공적인 삶을 펼쳐 보시기를 생각한다

 

 

 

 

 

 

 

 

 

 

 

 

 

 

 

 

 

 

 

 

당신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뜻밖의 능력자 입니다

 

 

원종섭   Won  Jong -Sup 

 詩人  / 영미시전공 교육학 박사 / 대중예술 비평가  

 K-Classic News 문화예술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