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지난해 8월 15일 양평 K클래식 태동(胎動)지인 아트스페이스에서 K클래식 제 2기 출범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2025년에 기념관 오픈이 중점적으로 논의 되었다. 음악박물관 하나 없는 국내 현실에서 비록 작곡가와 그림 중심이지만 앞으로 쌓이는 K클래식 기록을 남길 수 있기 된 것이다. K팝, BTS를 지나 이제 K클래식이 부각되는 비전이 아닐까 싶다. 한국의 K콘텐츠 전 예술 영역이 최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문화 수입으로 현대화를 이룬 100년사를 넘어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우리의 오랜 전통과 서양의 기술력에서 발화한 것이지만, 오직 정체성을 분명히 한 작가들이 새로운 위상을 점유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현주소지가 명확해지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국격 상승이자 문화 시대의 도래가 아닌가. 그러니까 K클래식이 K콘텐츠의 심장이 되어 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우리의 얼과 정신이 녹아든 전통을 바탕으로 지구촌 사람들과 한국의 클래식 메뉴를 개발해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것이다. 인류가 직면한 만연한 물질주의에서 정신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新(신) 상류사회 개념을 정립하고, 문화 소비자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쳄버홀 한국 작곡가의 밤 1. 개요 K-Classic은 한국적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음악의 창작과 보급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단순한 클래식 연주가 아니라,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예술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작곡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개발하고, 대중성과 예술성을 균형 있게 갖춘 음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2. 협업 목적 1. K-Classic만의 고유한 음악 스타일 개발 한국 전통 음악적 요소와 서양 클래식의 결합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새로운 클래식 작품 창작 연주자, 비평가,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 개발 2. K-Classic 브랜드 확립을 위한 레퍼토리 구축 정기적인 신작 발표 및 공연 기획 국내외 시장에 적합한 곡 개발 3. 시장성을 고려한 창작 방향 설정 단순한 연주용 작품이 아닌, 공연·음원·미디어 활용 가능 작품 개발 클래식 연주자 및 오케스트라와 협업을 통한 실연(實演) 기반 확보 3. 협업 방식 ① 작곡 의뢰 및 창작 방향 협업 작곡가는 K-Classic의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작품을 창작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예술의 소명(召命)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재능과 기술의 발현을 넘어서, 문화적 가치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것을 안다면 예술의 자세와 방향이 달라질수 있다. 이는 시대 변화에 맞춘 새 역할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무대가 나의 영광이고, 프로필 자랑이 전부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적 기여라던가, 따뜻한 시선으로 치유나 위로, 예술이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에도 혁신, 창조성을 뿜어내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럴 때 '소명'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강력한 메시지다. 한예종 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최고위 콘서바토리를 거쳤고, 세계의 유수의 콩쿠르를 획득했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예술가들에게 방향성의 표지판 역할을 하는 촌철살인의 키워드다. 노유경 박사 한국 악기를 세계에 알리려고 해금 K율 창단 ‘나는 누구이며? 나는 무엇이어야 하는가? 정체성과 연관하여서는 K클래식도 소명 의식에서 출발했다. 전통과 서양과 분리되어 강 건너 불보듯 하는 것이 옳은가 하는 변화 관점이다. 국악과 클래식이 각기 존재하면서도 서로 소통의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괸련기사 지역 변방의 북소리가 아닌 원형 보석의 보물터 지역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다. 실로 오랜 세월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서 산업, 경제, 과학, 문화에서 서구의 문물과 선진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수입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고 또 바뀌어 우리의 전통과 우리 것의 가치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끄는 한류 3,0시대를 지나 AI와 결합하며 로컬이 새로운 관광으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고장에 뿌리를 박고 전통을 지키고 다듬어 온 명인, 명장들과 지역의 보석인 민요, 전설, 역사를 재해석하고 현대의 작품성으로 문학, 미술, 음악, 춤 등이 총체 예술로 승화해야 한다. 굳은 땅에도 비와 바람이 스며 들어야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의 굳은 고정관념과 잃어버린 자긍심과 우리 것에 왜곡된 인식을 벗어나 새롭게 조명해야 할 때이다. 인구 소멸 지원금이 아니라 생산성의 문화 콘텐츠다 이 전통의 모든 것들을 버무려서 비빔밥도 만들고, 특화 상품도 만들고, 그리해서 로컬이 살아나 선순환 생태를 가질 때 건강한 나라가 된다. 더 이상 중앙 공급식의 편의점 네트워크가 아니라 그 지역만의 맛과 멋을 살려 풍성한 것에 이르는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정미숙 작가 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가 2월 19일 국립 예술단체의 행정 통합을 발표했다. 예술 융합 시대에 글로벌 시장 개척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목표를 향해 상호 시너지를 부르며 다시 뛰자는 신호탄으로 현장 예술가들이 환영하고 나섰다. 이에 대한 의견을 싣는다.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이용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혼자 앉을 자리를 찾는다. 옆자리에 누군가가 앉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공간이 충분할 때는 각자 한 자리씩 떨어져 앉아 있다가, 사람이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자리를 공유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개인의 영역을 중요시하며, 각자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사람들 사이의 거리 두기는 단순한 방역 조치를 넘어 새로운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사회적 거리는 자유를 의미하게 되었고, 혼자 있는 시간이 오히려 더 행복하다고 느끼는 이들도 많아졌다. 예술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십 년간 각 장르의 예술가들은 스스로의 예술 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성(城)을 지켜왔다. 독립적인 창작 공간과 개별적인 표현 방식은 예술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아직도 골똘한 생각과 신문을 보고 계신가요? 누구도 시대의 흐름을 막을수는 없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종이 신문의 폐간 사례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2011년 36.7%에서 2018년 86.7%로 약 2.4배 증가하였다. 동시에 인터넷을 통한 뉴스 이용률도 2022년 기준으로 77.2%로, 처음으로 TV를 통한 뉴스 이용률(76.8%)을 넘어섰다. 종이 신문의 폐간 현황도 마찬가지다. 미국에는 2005년 약 8,891개의 신문사가 있었으나, 2022년 5월 말 기준으로 6,377개로 감소했다. 약 2,500개 이상의 신문사가 폐간(廢刊)된 것으로, 매주 2개꼴로 폐간한 것이다. 우리나라 종이 잡지의 폐간 현황 역시 가장 오랜 전통의 잡지였던 49년 역사를 가진 월간 <샘터>가 2019년 폐간하며 종이 잡지의 쇠태를 예고하고 나섰다. 2010년에 2,744종의 잡지가 폐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424종이 폐간되었다. 이게 10년 전 이야기니까 오늘의 현황은 더욱 가속화되고 았다. 누구도 트랜드의 변화는 막을수 없다. 하루 독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마치고 포토 촬영 푸르지오 아트홀 창조와 홍보, 마케팅의 이원화가 경쟁력 향상 혼자의 작업을 하는 예술가는 장르가 어떠하던 같은 속성의 삶을 산다. 재능과 땀을 쏱아 붇기위해 집중한다. 초첨이 흐트러지면 작품의 경쟁력이 떨진다. 스포츠에서처럼 운동성을 가지고 있기에 멈추면 근육이 굳어 작업이 멈추게 된다. 부단한 실험과 발상의 전환으로 완성을 지향한다. 성악가가 투란도트의 아리아를 멋지게 부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하는 것이나 피아노, 바이올린이 기교의 완성을 위해서도 어마한 공력을 쏟는다. 부가해 콩쿠르, 학위 등이 투자된다. 이 모든 고행의 과정이 예술에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연예계 대중 스타들은 막강한 전파성을 받아 매니저도 있고 경영 시스템에서 마케팅을 하지만 순수 작가들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갤러리가 있고, 전시 페스티벌을 열고, 공연에는 기획 매니저가 있다. 장르 마다의 담는 그릇은 다르지만 그 자체의 존재성을 확인하면서도 소비를 동경한다. 그러나 전업작가일수록 작업외에는 문외한이다. 가치를 평가해주고 대중들이 알 수있게 홍보하고 시장이 되게하는 힘이 필요하다.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Happy Birthday to You"의 작곡가와 탄생 배경 ' 작곡가 밀드레드 힐(Mildred J. Hill) & 패티 힐(Patty Smith Hill) 밀드레드 힐 (1859~1916)은 미국의 유치원 교사이자 음악가이고 패티 힐 (1868~1946)은 교육학자이자 유치원 교육 전문가이다. 이들 자매는 유치원 교육을 연구하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었는데, 이것이 "Happy Birthday to You"의 원곡이다. 1893년, 자매는 유치원에서 부를 수 있도록 'Good Morning to All' 이란 노래를 작곡했다. 가사는 이렇다.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to you, good morning dear children, good morning to all." 이 곡이 널리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가사가 변형되어 결국 생일 축하 노래인 'Happy Birthday to You' 가 탄생한 것이다. 그러니까 1924년에는 'Happy Birthday to You'라는 가사가 공식적으로 출판되며 현재의 형태로 정착되었다. 원곡의 저작권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