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5 지역 공연 비평 지원 사업' 국립 및 지역 대표 단체와 작품 대상으로

1작품 3명의 평론가 매칭, 평론가 1인 5작품까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작품 지원 194억원 평가비 5억원 투입

 

문체부의 공연 비평 사업이 본격화한다. '2025 지역 공연 비평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그간 소외되었던 지역 문화의 예술단체와 작품에 대한 평가를 본격화해서 완성도를 높인다는 뜻이다. 만시지탄, 비평이  정부의 정책에 편입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2024년 기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공연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우수한 예술단체의 활동을 해외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다. 6월부터 12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지역 대표 예술단체 32개 및 국립 예술단체 9개의 65개의 공연이 여기에 해당한다.


비평가 풀을 구성해서 비평 대상이 되는 작품에 대해서 한 작품당 3명의 비평가를 매칭을 해서 평가하고, 비평가 1인당 5개의 작품을 할수 있으므로 비평가들의 생업에도 보탬이 될 것 같다. 그간 사실상의 평가가 소외된 영역으로 존재했으나 이번 국고 지원금 5억원을 책정하여  비평사업을 본격화한 것은 K 콘텐츠 글로벌 진출에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비평가 풀 구성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한국음악평론가협회, 한국 춤 비평가 협회, 한국 춤 평론가 회 등이 정보를 제공했고, 장르별 비평가 통합 144명이 참여하게 된다.


따라서 이같은 공공 지원에 의한 비평은 개인, 민간단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데이터가 기금 지원신청이나 교,강사 임용,  공공단체, 합창단, 오케스트라, 연극단 등의  단체장 임용에도 비평이 영향을 줌으로서 객관성을 확보하고 비평의 가치를 수용하여 작품의 상품적 가치를 높일수 있는 기회가 된다. 때마침 뮤지컬 '어쩌면 해피앤딩'이 토니상 6개 부문을 획득함으로서 창작 전반이  고무되고  K-Pop, BTS에 이어 우리 공연 예술 전반이 탄력을 받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