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는 지난 9월 6일 소사청소년센터 체육관 ‘힘이소사’에서 ‘파이팅 해야지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과후 돌봄 센터 소속 초·중등 청소년 약 50여 명이 참가해 함께 어울리며 운동회를 즐겼다. ‘파이팅 해야지 운동회’는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도전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운동회는 OX퀴즈·낙하산 달리기·장대 볼풀 던지기·의자 앉기 게임·꼬리잡기 등 다양한 공동체 체육활동으로 꾸며졌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고, 각 게임 사회를 직접 맡아 자치성과 주도성도 높일 수 있었다. 참가 청소년 A(중등)는 “친구들과 협력하며 도전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운동회 사회를 진행하면서 색다른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네트워크는 여성가족부, 경기도, 부천시가 지원하는 국가정책 지원사업으로 학습·체험·급식·생활지
K-Classic News 기자 |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NPO)는 대구 지역의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프로 오케스트라로서, 수준 높은 콘서트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들로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차세대 오케스트라이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구 예술영재교육원에서 성장한 연주자로 구성된 이들은 당시 이들을 가르쳤던 음악감독 이재준 지휘자가 결성을 주도했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이재준 예술감독은 계명대와 계명대학원에서 기악을 전공한 후 도미하여 미국 USC(남가주대학) 음대에서 합창지휘 석사 과정을 마치고, 러시아 글린카국립음악원(노보시비르스크)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 지휘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그는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필그림뮤직센터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지역 음악계의 저변 확대와 예술적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1층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주민자치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가 추진하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약용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방자치의 가치와 방향성을 시민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정약용·실학 연구의 대표 학자인 김문식 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정약용의 명덕 해석과 지방자치’를 주제로 심도 깊은 강연을 펼쳤다. 이어 남양주형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의 △아카펠라 공연(강인창) △비올라·첼로 연주(이은정) 등 다채로운 컨텐츠가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서 김문식 교수는 정약용의 ‘명덕’ 사상을 중심으로 주민자치가 지향해야 할 철학적 기반을 설명하며, 고전 속에 담긴 실학적 지혜가 오늘날 지방자치 발전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강연이 주민들에게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에 살고 있는 자긍심을 되새기고, 주민자치의 가치와 의미
K-Classic News 기자 |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고려인문화주간’을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곡근린공원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9월 27일 토요일에 3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포승읍 지역(도곡근린공원)에서 개최되며, 고려인 유튜버 이샤사, 고려인 합창단 및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과 협력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도곡근린공원에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길 위의 기억, 고려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야외 전시장이 조성되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9월 27일과 28일 주말 이틀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고려인 전통 혼례 및 차례상
K-Classic News 기자 | 경주시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통일신라시대 국가 행사였던 ‘신라 팔관회’를 오는 13일과 14일 저녁 7시, 대릉원 동편 쪽샘지구에서 재현한다고 밝혔다. 팔관회는 제천의식과 불교 팔관재계, 가무백희가 어우러진 신라의 대표적 축제로, 고려와 조선에도 이어질 만큼 역사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이번 무대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기록을 토대로 현대적 공연예술을 접목해, 신라 팔관회의 전통과 상징을 오늘의 무대에서 되살린다. 무대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해 상징성을 더했다. 행사는 화랑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제천례와 불교의 팔관재계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되며, 이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무용‧연희 공연이 펼쳐져 팔관회의 절정을 재현한다. 마지막에는 국가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구호 제창과 위령제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안태욱 총감독은 “팔관회는 하늘에 제를 올리고 불교 계율을 실천하며 백성이 함께 어울리던 종합 문화행사였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문산읍의 대표 축제인 ‘제17회 문산거리축제’가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문산천 노을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팀의 무대공연, 청소년 춤 경연대회, 임진강 가요제, 마술공연, 태권도 시범, 줌바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또한 40여 개의 체험공간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역 상인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우영 문산읍 주민자치회장은 “문산거리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문산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학현 문산읍장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문산거리축제는 문산읍의 자랑으로, 앞으로도 문산거리축제가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하동군이 오는 11월 열릴 ‘하동 별맛축제’를 앞두고, 지난 11일 사전 시식회인 ‘하동별맛축제 셀러 메뉴 미(美)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 식음료 셀러들이 직접 준비한 메뉴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표 먹거리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첫선을 보인 별맛축제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김구영 하동별맛축제 추진위원, 지역 단체장, 기업 대표, 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시식단으로 참석했다. 행사는 영상 상영과 내빈 인사로 시작해, △스페셜 메뉴 △로컬 음식 △식사 △빵/디저트 4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20팀의 셀러가 직접 준비한 메뉴들을 공개했다. 스페셜 메뉴 세션에서는 숲속&칸리우엣을 포함한 3개 팀이 재첩, 참숭어 등을 활용한 이색적인 메뉴를 선보였으며, 로컬 음식 세션에서는 군여성협의회와 생활개선회가 각각 청량한 감칠맛의 재첩 된장국과 타작국(닭국)을 선보였다. 이어진 식사 세션에서는 정온다, 계절열매 등 8개 팀이 덮밥·주먹밥
K-Classic News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군 제2실내체육관에서 ‘2025 청렴 골든벨 퀴즈 대항전’을 열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열린 이번 행사는 부서를 대표하는 직원과 응원단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청렴 골든벨은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청렴 관련 법령과 윤리 규범을 중심으로 총 32문항의 문제가 출제됐다. OX 퀴즈부터 객관식, 주관식, 패자부활전, 파이널 라운드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참가자의 몰입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특히 부서장들도 문제 풀이에 직접 참여하여 청렴 실천에 앞장섰고, 이들의 솔선수범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대회 결과 의회사무과 장현민 차장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부서별 응원상은 군동면, 도암면, 신전면이 수상했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청렴을 함께 되새기는 이 시간이 조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퀴즈 대항전을 통해 생활 속 청렴 실천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
K-Classic News 기자 | 청양군이 후원하고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주관하는 뮤지컬 ‘노미호와 주리혜’가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희극 중 하나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청년뮤지컬아카데미(SSDA)가 올여름 뮤지컬 캠프와 주말캠프를 통해 제작했다. 청년뮤지컬아카데미는 청양군이 2022년부터 4년째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Say(말하기), Sing(노래하기), Dance(춤추기), Act(연기하기)를 아우르는 과정을 포함해 2022년에는 창작 뮤지컬 '전능학원의 비밀',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사랑의 묘약'. 2024년에는 뮤지컬 ‘The Twelfth Night’를 성공적으로 공연했다. SSDA는 지난달 21일부터 문예회관 나눔연습장에서 전문 뮤지컬 강사 및 현역 배우의 지도아래 뮤지컬 방학캠프를 진행했으며 8월 중순부터는 뮤지컬 주말캠프를 준비해 연습을 진행 중이다. 공연팀은 청양에 거주하는 청년과 직장인, 충남도립대학교, 청양고등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의 참여 작가 박선민, 이지연이 진행하는 워크숍을 오는 9월 21일, 10월 12일, 24일, 25일 총 4일에 걸쳐 운영한다. 먼저 박선민의 〈늪의 노래 – 사운드 스케이프〉는 북보르네오 열대우림을 탐사하며 채집한 필드 사운드를 화랑 호수 일대 산책 경로에 연결한 작품이다. 관람객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숲길과 호수와 그 주변의 생태 환경을 걸으며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와 인근 화랑 호수에서 자연과 내면의 감각에 고요히 귀 기울일 수 있다. 워크숍은 2025년 9월 21일, 10월 12일 오전 11시, 화랑호수 일대에서 진행되며, 회차별 약 30분간 운영된다. 이지연의 〈잿소리〉는 버려진 연탄재를 다시 구워 도자기처럼 단단하게 만든 뒤, 물이 흐르는 수조 안에 설치하여 새로운 에너지 순환의 공간을 만든 작품으로 전시가 종료되는 주말에 전시의 주재료인 연탄을 가져가는 과정을 통해 에너지 선순환의 실천을 이어간다. 10월 24일과 25일 양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미술관 1층 로비에서 협찬된 폐도자기에 담아 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