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는 오는 11월 26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녹음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소리울의 하루, 나의 목소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전문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소리울도서관 레코딩 부스에서 보컬 세팅, 녹음, 청취 등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목소리로 한 곡을 완성해보는 체험형 프로젝트다. 참가자는 녹음 후 기초 편집, 볼륨 밸런스, 리버브 등 간단한 후반 작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시간 단위로 운영되며, 총 5팀(팀당 1~3인)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성악 또는 보컬곡 1곡을 완창할 수 있는 개인 또는 팀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소리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창작을 경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하
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1월 1일 ‘2025년 제10회 오산학생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매홀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관내 초·중·고등학교 23개교에서 108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회는 3:3 의회식 토론 방식에 오산시가 자체 개발한 ‘오산식 디베이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예선 두 경기와 본선 두 경기 등 최대 네 번의 경기를 치르며,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 공감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예선전에서는 한 가지 주제를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모두 다뤄보며 다양한 시각을 경험했고, 본선 4강전에서는 즉흥토론을 통해 한층 성숙한 사고력과 토론 역량을 보여줬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토론 경험이 많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다른 시각과 배움을 얻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학생토론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소통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토론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K-Classic News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1월 5일 2026년 상반기 기획공연 시즌 ‘예술로 빛나는 삶의 전환’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예매를 시작한다. “극장은 단순히 공연이 열리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의 감성을 바꾸는 거점입니다.” 차재근 대표이사는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아, 예술이 시민의 삶 속으로 한층 더 깊이 스며드는 변화를 선언하며 공공극장으로서 예술의 깊이와 시민의 일상성을 조화시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10주년을 맞은 2026년 시즌은 ‘AI 시대의 사랑’, ‘동심의 회복’, ‘고전의 재해석’ 등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 아래, 예술이 시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극장을 지향한다. 이번 시즌은 고전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세계적 아티스트의 무대부터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창작 공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폭넓은 기획을 선보인다. 최근 부산에는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등 새로운 공연장들이 잇달아 문을 열며, 예술을 만나는 무대가 도시 전역으로 확장되고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북도 도예협회에서는 전통 도예 문화의 아름다움과 우리 그릇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제4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림이’(다관의 순우리말) 를 공모 대상으로 하여, 전국의 도예 장인들과 예비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대상 작품의 규격은 가로 15cm, 세로 15cm, 높이 20cm 이내이며, 응모 자격에는 연령과 국적의 제한이 없고,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출품 접수는 현장 방문 또는 우편 접수 모두 가능하며, 현장 접수 기간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우편 접수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이다. 현장 접수 장소는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아트리움 모리 내 아틀리에 샘이다. 심사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12일 예정이며, 전시 기간은 같은 날부터 11월 30일까지 성주 아트리움 모리에서 19일간 진행된다. 시상식은 11월 21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상금은 총 900만 원으로 대상 300만 원, 금상 1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이 수여
K-Classic News 기자 |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성주향토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효행상 대상자는 대가면 조복수, 초전면 이현미님이 선정되어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수륜면 김대식(94세) 옹(翁)이 관내 원로를 대표하는 융로로 추대됐다. 이윤식 성주향교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전통과 미풍양속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애쓰는 향교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점차 잊히고 있는 충‧효
K-Classic News 기자 | 성주군은 지난 11월 1일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에서 진행된 '2025년 힐링 휴크닉'체험 행사를 1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휴크닉(휴식과 힐링이 있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성주참외 테마공원 잔디마당에서는 매직쇼, 벌룬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행사장 곳곳에서는 레트로 게임(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페이스페인팅, 키링 및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어린이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규모는 작지만 따뜻한 분위기의 가족축제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힐링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김주섭)은 “성주참외 테마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방문해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이라며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은 11월 15일부터 12월 6일까지 겨울 한정 한방 체험 프로그램 ‘2025 남산골 겨울나기 '겨울 온기 동온기(冬溫氣)'’를 개최한다. 최근 ‘케데헌(K-POP Demon Hunters)’을 계기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의학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운을 북돋운다”는 한의학의 지혜를 바탕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적 특성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겨울 한정 체험을 선보인다. 웰니스(Wellness)라는 국제적 트렌드와 전통 한방의 원리를 결합해, 도심 속 한옥에서 한방차·족욕·마사지·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된다.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특별한 시간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한방의 지혜로 일상 속 휴식과 치유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과 함께하는 11월 15~16일 프로그램은 저주파 발마사지, 뷰티갈바닉 기기와 손지압점 체험 등 한방 원리를 응용한 건강‧피부 관리 체험과 계피 소품만들기(연필꽂이 또는 모빌), 건식 족욕, 의녀복 포토존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K-Classic News 기자 | 계룡시가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송년음악회 ‘흥(興)이 되는 노래’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국악의 만남이라는 새롭게 시도 되는 장르의 음악 콘서트로 기획됐다. 뮤지컬의 화려한 감정선과 국악의 절제된 진정성이 상호 보완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감동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의 마음을 울렸던 명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공연에는 다이너마이트급 성량과 카리스마 넘치는 압도적 가창력을 가진 우리나라 대표적 뮤지컬 디바 신영숙, 차지연과 전통의 혼을 현대적 소리로 담아내는 국악인 김준수가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는 따뜻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티켓은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공공시설사업소 방문 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 사항은 계룡시 공공
K-Classic News 기자 | 현재에서 미래로 통하는 ‘제31회 김포농업 대축제 행사’에 시민 2천여 명이 함께 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포 농업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 풍성함을 더했고, 농업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도약했다. 김포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오늘을 심어 내일을 키우는 통(通)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농업인의 날 기념식, 인삼축제, 금빛나루행사, 축산물 시식 및 홍보행사 등 농업관련 행사가 통합해 추진됐다. 제31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는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농업 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37명에 대한 시상을 했다. 2025년 농업인대상은 대곶면 김기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인 단체 홍보부스 운영, 시민 장기자랑, 버스킹 공연, 김장체험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볼거
K-Classic News 기자 | 김포시 양곡도서관이 오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시민작가와 함께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 '나눌수록 반짝이는 행복가방'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양곡도서관이 자체 제작한 동화책과 독서기록장을 활용해 유아와 초등 저학년 어린이의 독서 흥미와 창의력을 높이는 참여형 교육 과정이다.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2025년 양곡도서관 자체 동화책 공모 수상작인 '보물은 나눌수록 반짝여'와 고전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를 주제 도서로 선정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책 속 이야기의 메시지를 읽고 토론한 뒤, 내용을 바탕으로 ‘행복가방’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독서기록장에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의는 자체동화책 공모 선정 작가이자 독서지도사로 활동 중인 이민정 작가가 진행한다. 양곡도서관 내 세미나실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등 외부 기관을 찾아가는 방문형 독서교육도 운영될 예정이다.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양곡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코너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