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감정의 질 The Quality of Emotions 감정의 질이 삶의 질을 결정한다. - 티보 뫼리스 “The quality of your emotions determines the quality of your life.” “마음은 그 자체로 독립적인 공간, 그 스스로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고 또 천국을 지옥으로 만드나니.” John Milton, Paradise Lost 존 밀턴, 《실낙원》 감정의 중요성 The importance of emotions 누구나 삶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경험한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감정의 기복이 있다. 감정이 삶을 비참하게, 아니면 더없이 매력적으로 이끌 수도 있다. 감정은 우리의 모든 경험을 각자의 색 color으로 물들인다. 기분이 좋을 때는 감각기관을 통해 느끼는 것들이 평소보다 더 좋아 보일 수도 있다.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며, 활기가 넘칠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의 가능성이 무한하리라는 생각도 들 것이다. 반면 우울할 때는 모든 게 무미건조해 보인다. 감정을 왜곡 뇌 The brain that distorts emotions 부정적인 것에 편견을 갖는 이유이다.
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기자 | 재독 한인총연합회 2025년 신년 하례식 및 사업 계획 발표: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 2025년 1월 11일 토요일, 쾰른에 위치한 카이저팔라스 중국식당에서 재독 한인총연합회의 신년 하례식 및 사업 계획 발표가 성대하게 열렸다. 한겨울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한인 사회의 미래를 위한 뜨거운 열정과 화합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이번 신년 하례식은 단순한 연례행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재독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다. 1부 순서에서는 정성규 회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정 회장은 한 해 동안 한인 사회가 이뤄낸 다양한 성과를 조명하고, 앞으로 추진할 여러 사업 계획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한정일 공사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한 공사는 축사를 통해 독일 내 한인 사회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위상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인 사회와 독한협회의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힘써온 NRW 독한협회 회장 Herr Schöler는 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양재동 에제르홀은 세계적인 건축 MAP 건축종합사무소(회장: 한일호) 빌딩 지하 1층 작은 것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생존이다 은퇴한 도시의 사람들은 텃밭을 갖거나 풍광이 좋은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것을 동경한다. 반복적인 일상에 누적된 피로감을 씻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서 제2 ,제3의 인생을 살고 싶어한다. 젊었을 때 많은 음악가들은 예술의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같은 큰 극장에서 화려하고 가득 찬 청중을 원한다. 그러나 이것은 계속 지속하기가 매우 힘들고, 비용을 마련할 길이 쉽지 않다. 그 옛날 피아니스트에게 협주곡의 밤이 많았다. 솔직히 이 한번의 연주를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과 관객 동원에 부모들의 허리가 휘었다. 언제부터인가 협주곡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가끔 있다면 외국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최고의 스타급 연주자다. 99%의 생산성이 거의 없는 공연 무대 행위는 어떤 방법이어야 할까? 모두가 고심하고 있다. 연주는 운동과 같아서 진행형이 아니면 굳어져서 잘 할 수가 없다. 창작 역시 계속 쓰지 않으면 창의력이 솟아나지 않는다. 샘물도 계속 퍼 마셔야 이끼가 끼지 않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안방에서의 연습이 중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박상후 KBS 국악관현악단 지휘자.김대성 작곡가.탁계석 비평가회장. 최우정 작곡가. 임효정 더무브 발행인. 현재대로 라면,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 우리의 삶과 생활, 사회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특정 사조나 양식에 갇혀 있으면서도 창작자를 제외하면 누구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심각성이 있다. 인문과 역사를 통찰하면서, 예술가의 역할과 존재성이 뭣인지를 아는 자각이 필요하다 (최우정 작곡가, 서울대교수) 우리 작곡가의 작품을 우리가 공연하지 않으면 누가 한단말인가! 무엇이든 많이 하고 계속해서 하는 가운데 작품도 나오기 때문에 작곡가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정부가 만들어 줘야 한다. 작곡료와 작품료를 현실화해야 한다. 실태 파악부터 문체부가 해야 하지 않겠는가.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쿼터제와 관련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2024 월드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지역 작곡가 위촉 사례를 서치하다가 2월 공연으로 <2.28 민주운동 65주년 특별기념 연주회> 프로그램을 발견했다. 5분짜리 서곡 시벨리우스 '역사적 모음곡 1번'과 비제의 <카르멘> 전곡이라니, 의아하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증권사들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을 위한 특강 콘서트나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ESG는 기업이 반드시 해야할 의무 조항과도 같아서 이러한 기업의 참여가 공공기금에만 의존했던 기존의 문화 생태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여의도 신영증권에서는 오래전부터 한예종과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준희 작곡가를 초청했다. 1월 14일 신영체임버홀에서 50여명의 관객들이 수준 높은 가야금, 정가, 첼로, 피아노로 산조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같은 증권사의 행사들은 삼성증권 ‘문화공감’, KB증권 ‘KB금융콘서트’,.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콘서트’ 등으로 VIP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지오 아트홀은 대우에서, 최근의 신사동 거암아트홀, 논현동 두보아트홀, 양재동 에제르홀 등 신드럼처럼 소극장이 늘어날 추세다. 본격적인 전문 공연장은 아니라해도 살롱 콘서트 등을 하는 것에는 적합하다. 이날 신영증
K-Classic News 기자 | 고현정과 윤상현의 날카로운 레이더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된다. 오늘(13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 7회에서 강수현(고현정 분)과 심준석(윤상현 분)이 노골적인 편파 방송과 편집 때문에 거대한 분노를 터뜨린다. 스타라이즈 오디션의 막이 오른 이후 유진우(려운 분)는 진정성을 담은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단숨에 주목받는 참가자가 됐다. 이로써 유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노련한 서포트를 등에 업고 차근차근 다음 스테이지를 준비 중인 상황. 그러나 강수현을 짓밟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판도라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장현철(이승준 분)이 오디션에 개입하면서 불안감이 엄습했다. 특히 장현철은 편집을 이용해 유진우를 떨어트리라며 스타라이즈 담당 PD를 협박해 또 한 번의 위기가 예고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공개된 사진 속 강수현과 심준석 사이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장현철의 개입을 꿈에도 모르는 두 사람의 플랜
K-Classic News 기자 | [핵심 추진 과제] □ 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 지원 확대 - ▴피해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 원 특별융자 시행, ▴통합문화이용권,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 ▴숙박할인권(100만 장), 근로자휴가지원(15만 명) □ 문화로 이루는 지역균형 발전 -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 확대, 4개 분야 국립청년예술단 신설, ▴박물관·미술관 등 권역별 문화시설 확대,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격 추진 □ 성장과 수출 견인하는 콘텐츠·관광·스포츠 육성 - ▴‘글로벌리그 펀드’ 신설(1,000억 원), 문화산업보증 개편(2,200억 원), ▴안전 여행 대책 마련, 방한 시장 조기 회복 마케팅 확대, ▴수출 중심형 스포츠산업 전략펀드 신설(100억 원) □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는 문화 -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수립·발표, ▴창작자 보호, 인공지능 산업 상생 위한 「저작권법」 개정 및 「퍼블리시티권법」 제정 추진, ▴광복 80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 등 문화교류 협력 심화 □ 세계와 함께 호흡하는 우리 문화 - ▴한국문학 국제 확산 위한 번역대학원 대학 설립 추진, ▴한류산업 진흥 기
K-Classic News 기자 | 완주곶감 지리적표시 등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완주곶감축제가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완주군청 대형주차장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완주곶감축제’는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품질 좋은 완주곶감들을 대거 선보였고, 할인판매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과 선물용 곶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지인이 축제장에서 샀다며 곶감을 선물로 줬는데 너무 맛있어서 직접 구입하러 왔다”며 “할인도 많이 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완주군과 운주농협(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이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30곳의 농가들이 참여하고, 행사장에서 최고 20%까지 할인판매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초대가수 공연, 곶감씨 멀리 뱉기, 우수 곶감 경매, 행운의 열쇠, 팽이치기, 곶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K-Classic News 기자 | 강릉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8층 상황실에서 ‘2025년 강릉시 시정소식지 상임편집위원ㆍ명예기자 위촉식’을 진행했다. 시는 상임편집위원과 글ㆍ사진 분야의 명예기자를 위촉하여 현재 발행 중인 시정소식지에 참신함을 더하고 시정 소식을 다양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한 2명의 상임편집위원과 11명의 명예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향후 2년간 시정소식과 지역 문화 및 관광명소 소개 등 각종 분야의 콘텐츠 취재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명예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기사로 생생한 시정소식을 전달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여 열린 시정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되신 분들께서 앞으로 관내 구석구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정소식지를 알차게 구성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 시정소식지는 매년 월간지 강릉플러스와 계간지 솔향강릉 2종을 각각 24,000부,
K-Classic News 기자 |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에서 위기를 감지한 차주영-이현욱 vs. 철퇴를 든 이성민, 내일(13일) 본방송을 앞두고 이 일촉즉발 피의 대립이 어떤 결말로 귀결될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연출 김상호/극본 이영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 지난 방송에선 경악 엔딩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태조 이성계(이성민)가 금탁에 숨겨둔 철퇴를 꺼내 들어 아들 이방원(이현욱)을 향해 휘두른 것이다. 원경과 방원이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금탁 공양식을 이유로 아들 내외를 회암사로 부른 이성계. 그에 앞서 자객을 보내 이방원을 해하려고 했던 이성계였기에, 그의 초청은 더욱 의문스러웠다. 방원 역시 수상함을 감지했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길 애타게 바라왔기에 경계를 강화하며 사찰로 향했다. 하지만 쥐새끼 한 마리도 드나들 수 없도록 철저한 경계 속에 치러진 행사에서 반전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