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예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를 성황리에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문체부가 주관한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공모사업’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통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뜻깊은 자리였다.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선보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에 이은 세 번째 기획공연이다. ‘이상한 나라의 꼭두’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전통 꼭두문화를 접목해 소녀 ‘이수’의 성장 이야기를 담아냈다. 판소리 기반의 창작 음악과 무용, 연기, 타악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총체극으로 한지 탈과 장대 인형, 대형 종이 오브제 등 독창적인 무대 연출이 관객
K-Classic News 기자 | 장흥군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 일원에서 전남 지역 고등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한문장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5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흥군과 목포MBC가 협약을 통해 공동 추진한 청소년 문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첫날인 24일,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다소 낯설고 이색적인 공간인 옛 교도소에서 머그샷 촬영과 글감옥 체험을 진행했다. 쇠창살과 벽돌담 사이, 과거의 침묵이 머물던 자리에서 청소년들은 자유와 성찰의 의미를 글로 풀어내며, 폐쇄된 공간이 사유의 무대로, 구속의 흔적이 창작의 언어로 변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어 문학갱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미디어아트를 관람한 뒤, 소설가 한승원의 발자취가 서린 한승원 산책로와 이청준 작가의 소설 선학동나그네 배경지인 회진 선학동 유채마을을 탐방했다. 저녁에는 손원평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로컬밴드 ‘빠기고’의 감성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청춘의 밤이 완성됐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담양군 대덕면은 오는 11월 1일 운암저수지 일원에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제1회 대덕면 물구름길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대덕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미행)가 주최·주관하며, 가을 정취 가득한 운암저수지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마을 전경사진 전시와 운암저수지 스탬프투어,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손빈·나영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둥오리 방생 행사도 진행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노래자랑도 열린다.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라탄공예 체험·판매,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미행 위원장은 “운암저수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마련된 이번 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효의 고장 함양에서,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1회 학술회의가 10월 24일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함양의 선비와 정자, 그리고 풍류”를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학술회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함양문화원(원장 정상기)이 주관하고, 함양군의 후원으로 문화원 공연장에서 백삼종 함양부군수, 박현기 함양읍장, 홍중근 안의면장, 임혜선 서상면장, 안의·서상 이장단, 사회기관단체장, 각 문중, 문화원 임원·회원 및 함양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학술회의 - ‘함양의 精神(Ⅵ)’을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유성기 원장(동북아경제연구원)이 ‘화림동 정자문화와 선비정신, 그리고 풍류에 관한 고찰’, 강신웅 명예교수(경상국립대)가 ‘함양 동호정 연구’를, 김상홍 명예교수(단국대 前 부총장)가 ‘박명부의 생애와 우국애민과 농월정의 풍류’ 등을 발표했다. 먼저 유성기 원장은 발표문에서, “전오륜(1334~1403)의 충절과 절의
K-Classic News 기자 | 류진과 공정환, 정애리가 아슬아슬한 3자 회동을 갖는다. 오늘(24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0회에서는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의 신경전이 한층 더 깊어진다. 이에 엄기분(정애리 분)은 자신의 치부가 탄로 날까 한층 더 예민해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풍주를 향한 기식의 열등감이 표출된다. 텀블러를 들고 기분 좋게 산부인과 스테이션에 들어선 그는 풍주의 등장으로 기분이 상하고 만다. 이와 반대로 풍주는 텀블러를 든 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어 두 사람 사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풍주와 기식, 기분이 모인 회의 자리에서는 냉랭한 기운이 감돈다. 기분은 마리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을 알고 있다는 듯한 기식의 말들로 잔뜩 예민해져 있는 상황. 그런 그녀는 어딘가 못마땅하다는 듯 기식을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기식은 풍주를 경계하기 바쁘다. 그는 무슨 일인지 의뭉스러운 눈빛으로 풍주를 쳐다보지만, 풍주
K-Classic News 기자 | 청송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인 연극 ‘아줌마가 달려간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여성들의 삶과 우정을 그린 코믹 감성극으로, 유쾌하고 발랄한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시대 아줌마들의 일상을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 그리고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극단 창작플레이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추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2025 군위 바베큐 축제'를 개최한다. ‘고기좋다 군위’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군위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한돈을 중심으로 바베큐와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메인프로그램인‘군위고기존’에서는 방문객이 한우와 한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해 셀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구이 공간이 운영되며, 예약·대기 시스템(웨이팅앱)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먹거리존’에는 미국 텍사스 바베큐, 터키 케밥 등 다양한 글로벌 메뉴와 함께, 솥뚜껑 목살 스테이크·직화 족발 등 로컬 메뉴가 어우러져 풍성한 먹거리를 선사한다. 수제 맥주, 하이볼, 전통주 등 지역 주류와 달콤한 디저트 푸드트럭도 함께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식도락 축제로 꾸며진다. 올해 축제는 작년의 불편사항을 전면 개선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먼저, 주차 공간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충하고 셔틀버스 2대를 운행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K-Classic News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빛누리’는 지난 10월 23일 삼성드림클래스 임직원과 함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멘토링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임직원이 직접 강연자로 참여해 현장 경험과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삼성전자 문정식 프로는 ‘나의 꿈을 찾아서 - 실망과 좌절 속에서 희망과 미래를 찾은 이야기’를 주제로 자신의 진로 여정과 성장 과정을 소개하며,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삼성물산 정혜승 프로는 ‘다양한 길, 다양한 나’ , ‘건축을 공부하면 어떤 일을 할까?’를 중심으로 진로를 유연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꿈을 이뤄가고 있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
K-Classic News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0월 22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경기북부 꿈드림 네트워크(파주·고양·김포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연합운동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동회는 24년 경기북부 꿈드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연합운동회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친구 관계 형성과 결속력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파주·고양·김포시 꿈드림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했다. 행사에서는 또래 간 협력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단체 경기가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모든 청소년들이 즐거움과 성취감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됐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나기숙 센터장은 “이번 연합 운동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고,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또래 간 유대감 증진과 건강한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파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10월 24일, ‘경기옛길 경흥길’ 제8길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문화로 탄소중립’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의 ‘경기옛길 더하기, 환경’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재단 임직원은 경흥길 제8길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활동을 비롯해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지역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문화 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의 의미를 직접 실천했다. 경기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문화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재단이 운영해 온 ‘경기옛길’ 사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홍보 효과를 높이는 한편, 산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단 통합 사회공헌체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활동은 경기도가 제공하는 어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