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수원대학교에서 사랑과 평화의 메세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였다.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2025년 7월 9일(수)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오케스트라와 합창의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 되어 마음 깊이 울리는 감동과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 이번 무대는 국내외 정상급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규모 무대로, 관현악, 협주곡, 성악 독창, 오페라 갈라, 합창, 창작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연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수원대학교의 예술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본 연주회는 음악대학의 정체성과 예술적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첫 무대는 USW 연합콰이어의 J. Sibelius 곡으로 막을 연다. 이후 박영란의 아리랑 창작곡 연주가 있으며 이후 아바리안 엘레나의 피아노 무대, 소프라노 최지은과 피아노 정영하의 무대가 이어진다. 2부에는 소프라노 윤이나와 테너 국윤종의 듀엣 무대로 시작하여 소프라노 김현정, 바리톤 김태일의 듀엣, 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국윤종의 듀엣무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순한 학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성균관대학교 앞 명륜아트홀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나의 연애코치’는 연애에 서툰 이들의 좌충우돌 성장과 진솔한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아주 현실적인 대사와 공감 가는 스토리, 그리고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유쾌하고도 감미로운 노래들이 어우러져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져 현장감을 더한다는 평가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9일 개막 이후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연인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명륜아트홀 관계자는 “관객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공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관객들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메시지가 인상적이다”, “웃음과 감동, 살짝 느끼는 오짝한 공포감도 함께하는 최고의 데이트 코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로맨스 소설 ‘지하철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출퇴근길 매일 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창작과 글로벌 협업, 해양 과학자들과 유대를 통해 해수면 상승이라는 기후위기의 미래 인류를 그린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를 창작하고 제작하여 2025년 오페라계의 가장 많은 화두를 던진 아트팜엘케이(Art Farm LK)가 유엔해양10년계획(UN Ocean Decade)의 유일한 공식 예술 프로그램인 ‘Ocean: International Virtual Residency and Exhibition Program’에 전 세계 6개 선정팀 중 한국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국제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MANGO 레지던시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Moku Art Studio가 공동 주관하며, 바다를 주제로 한 예술 창작과 글로벌 협업, 해양 과학자들과 유대를 통해 해양 보호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엔해양10년계획은(UN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2021–2030)은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 해양학위원회(IOC-UNESCO)가 주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로, “우리가 원하는 바다, 바다가 필요로 하는 과학(The sc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바로크 비올리스트 장민경과 첼리스트 정영안이 오는 6월 29일(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로크와 고전, 낭만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듀오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특히 현악 듀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파사칼리아’와 ‘샤콘느’ 등 깊이 있는 명곡들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작곡가 프란츠 이그나츠 단치(F. Danzi, 1763-1826)의 이중주(Duo No. 2 for Viola and Cello in g minor, Op. 9)는 비올라와 첼로의 깊은 대화와 기교를 보여준다. 바로크 시대 프랑스 작곡가 마랭 마레(M. Marais, 1658-1728)의 스페인풍 폴리아(Les folies d’Espagne for Viola and Cello)는 주제와 31개 변주로 구성되어 있다. 모차르트(W. A. Mozart, 1756-1791)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가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듀오 (Duo No. 1 for Viola and Cello in C Major, K. 423)로 탄생했다. 요한 할보르센(J. Halvorsen,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김유미 교수가 근속 3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21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한다. 김유미 교수가 지난 30여 년간 동덕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쌓아온 교육 및 연주 활동의 성과를 기념하는 무대다. 김교수는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찍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줄리아드 음대 재학 시절에는 조셉 푸치스(Joseph Fuchs, 1899-1997)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미국 메르킨 콘서트 홀, Merkin Concert Hall, 링컨 센터 앨리스 툴리 홀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펼쳤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로 호평을 받아온 김 교수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이자 인천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작곡가 에이미 비치(1867-1944, A. Beach)의 로망스(Romance fo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삶의 이야기... 웃음에서 감동까지! 오페라로 이야기합니다. (사)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6월 6일(금)부터 7월 13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2010년부터 매해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의 저변확대를 위해 관객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는 <제16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전막 전통 오페라 4편, 소극장 가족, 어린이 오페라 2편, 창작 오페라 1편으로 총 7단체의 7공연을 준비했다. 2025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비제의 <카르멘>으로 시작된다. 19세기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집시 여인 카르멘과 군인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 사이의 치명적인 사랑과 비극을 다룬 오페라이다.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아리아는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강렬한 무대와 드라마틱한 연출은 오페라의 매력을 더욱 깊이 체감하게 한다. 인간 욕망의 충돌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그린 이 작품은, 화려한 볼거리와 감정의 깊이를 동시에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이어서 오페라극장에서 푸치니의 대표작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이번 독주회에 대하여 플루티스트 문록선은 “안녕하세요, 플루티스트 문록선입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피아졸라가 비발디를 오마주한 <사계>를 도회인의 현대적 감각으로, 자기모순과 고통 속에서도 풍부한 비전을 갈망하는 불안한 현대인의 <망각>을 아름답고 마술적 감각으로 연주합니다. 피아졸라는 잘 알려진 대로 프랑스 유학에서 처절하게 무너진 후, ‘나다움’을 찾아 오늘날 세계 음악사에서 더욱더 빛을 뿜어내는 누에보 탱고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시선이 자신의 내면 깊은 곳으로 들어가 클래식을 다르게 이야기하며 전통 클래식과 예리하게 빗나가는 결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창작곡 <운트>에서는 그런 피아졸라의 시선을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와 <아리랑>에 가져와, 얽히고 중첩되는 리듬 멜로디 하모니의 과정을 누에보 판소리 버전으로 모색합니다. 잊혀져 가는 악기 ‘첼레스타’가 천상의 음색을 어디에서 나타낼지 기다리는 재미포인트도 있답니다. 연주회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전했다. 플루티스트 문록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심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페스티발앙상블 제79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재발견’을 통해 거장의 진면목 조명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오는 6월 10일(화)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제79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의 재발견’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낭만주의 시대 거장 펠릭스 멘델스존(1809~1847)의 음악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해석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작곡가임에도 불구하고, 멘델스존의 진면목과 장르적 다양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무대이다. 돈독한 애정을나눴던 누이 파니의 성악곡도 소개 첼로 허철과 피아노 송영민이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D장조 Op.109(Songs without words for Cello and Piano in D major Op.109)'로 1부의 문을 연다. 멘델스존의 유작으로 마지막 ‘무언가(無言歌)’다. 열 네살 소년의 작곡 생기가 돋보이는 '현악 심포니 제10번 b단조(String Symphony No.10 in b minor MWV N 10)는 바이올린? 손인경, 윤염광, 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국민악회(회장: 문성모)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연주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다음 곡이 초연된다. 전인평 작곡 <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마지막 편지>;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거사후 사형언도를 받자 “항소하지 말고 내가 지어 보내는 이 옷을 입고 가거라‘ 하는 비장한 내용의 편지를 씁니다. 안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애국적이며 처절한 편지가 성악과 거문고 반주로 초연된다. 문성모 작곡 <고목가>: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유일한 한글시를 노래곡으로 만든 곡이다. 대한제국을 늙고 병든 고목으로, 러시아와 일본의 외세는 딱따구리(땃짝새)에 비유하여 애국의 마음을 담아 쓴 이 시는 이후 많은 애국가와 독립가의 효시가 되었다. 김미옥 작곡: <자유>; 오랜 시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애처로운 마음으로 시작되는 노래이다. 어쩌면 예기치 않은 소식을 접했을 때의 감정과 눌러 참았던 한을 표현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사는 많은 이들도 어쩌면 시간과 돈과 명예로부터 “자유”가 필요하지 아닐는지. <발표 곡> 배승희 - 하늘 그리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한국피아노듀오협회가 오는 6월 7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제7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한 대의 피아노에 두 명의 피아니스트인 네 손 연탄(four hands)과 두 대의 피아노(two pianos)에 자리한 두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내는 '피아노 듀오로 듣는 빛의 향연’이다. 총 다섯 팀의 피아노 듀오가 펼쳐보이는 이번 무대에서는 라벨, 피아졸라, 드뷔시, 인판테 등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작곡가들의 명곡이 연주된다. 라벨(1875-1937, Maurice Ravel)의 동화적 상상력을 담은 '어미 거위 모음곡(Ma Mère l'Oye, M. 60 for 4 Hands)'을 피아니스트 김화주, 남준휘가 네 손의 연탄으로 선보인다. 피아졸라(1921-1992, Astor Piazzolla)가 탱고와 클래식에 다리를 놓은 작품 '르 그랑 탱고(Le Grand Tango for 2 Pianos)'는 최유리,양민수의 두 대의 피아노로 펼친다. 드뷔시(1862-1918, Claude Debussy)의 '미완성 교향곡(Symphony in B minor for 4 Hands)'은 피아니스트 윤아현, 송지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