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 한예종 전통예술원 임준희 원장과 쾰른 음대 총장 클라우스 틸만/ 6월 30일 / Photo : 노유경 2022년 6월 30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하 한예종, 총장: 김대진) 독일 쾰른 국립음악대학교 (이하 쾰른음대) 예술 한류와 대학 교류 파트너십이 시작되었다. 이 날 한예종 전통음악원 임준희 원장, 쾰른 대학교 노유경 박사 (Dr. Yookyung Nho-von Blumröder), 전통원 공연기획 이거희 실장은 쾰른 음대 클라우스 틸만 (Tilmann Claus) 총장실에 초대되어 두 대학의 협업에 관하여 회의했다. 쾰른 음대는 독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음악대학으로서 1845년에 세워졌다. 177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킨 쾰른 음대는 1,500명이 넘는 학생을 보유하며,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음대이며, 유럽 전체에서는 빈 대학 다음으로 두 번째 큰 음악대학교이다. 쾰른 음대는 쾰른, 부퍼탈, 아헨 세 도시에 캠퍼스가 있고, 2005년부터 영재를 발굴하는 영재 교육 (Pre College)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음악과 무용 학과로 구분되어 있지만 사람들이 주로 음대라고 부르는 이유는 음악 학과가 더
K-Classic News 노유경 음악평론가 접두사 „청년“은 보편화 되어있다. 청년 복지, 청년 주택, 청년 적금, 청년 수당, 청년 정책, 청년 포털 등, 각 분야에 펼쳐 있다. 그럼 „청년 예술가“ 란 명제의 „청년“ 접두사는 어떤 기능일까? „기성 예술가“의 반대어이며 기성보다 미숙하고 한편 열정이 있는 예술가를 말하는 것일까? 나도향의 작품 „환희“에는 „청년 남녀“라는 단어가 나온다. 여기에선 특정 연령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항간의 이 접두어는 연령대의 의미에 더 많이 뜻을 부여한다. 한편 예술가에 붙은 이 맥락은 어떻게 고찰할 것 인가? 고찬미 전다솜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고전 듀오 하우스 콘서트 "두 대의 바이올린" 에 청년 예술가 고찬미와 전다솜은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아우르는 음악학적 성찰의 필요성을 그들의 선율로 관객에게 전달했다. 전다솜과 고찬미는 이화여대 동문이다. 독일 자르뷔켄 국립음대를 (Saarbrücken Musikhochschule) 졸업한 고찬미의 한 대의 바이올린과 인디아나 대학 전문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Indiana University Jacobs School of Music) 현재 아리조나 대학에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