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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조우하는 키키스타방송과 K-Classic, 신(新)문화 창조의 전략적 동행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10배 확장시키는 도구”

AI와 조우하는 키키스타방송과 K-Classic, 신(新)문화 창조의 전략적 동행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AI 시대는 '도래'가 아니라 이미 ‘환경’이다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우리가 숨 쉬는 공기와 같은 환경이다. 농경·산업화·근대화 시대를 지나 AI 시대는 인류 문명의 패러다임 전환 그 자체가 되었다. 세계 국가들은 국가 안보·산업·교육·문화 전 분야에서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이미 미국·EU·중국은 ‘AI 국가전략’을 발표하며 속도전으로 접어들었다. AI 권위자 앤드루 응(Andrew Ng)은 “AI는 새로운 전기다. 전기가 산업 모든 분야에 스며들었듯, AI는 모든 영역을 재편할 것이다.” 라고 선언했다. MIT의 에릭 브린욜프슨(Eric Brynjolfsson) 역시 “AI는 인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10배 확장시키는 도구” 라고 강조한다. 예술·문화도 예외가 아니다. 외면할 것이 아니라 공존해야 하고, 늦기 전에 탑승해야 한다. 기술은 세상을 바꾸는 힘이며, 그 기술을 누가 어떻게 쓰느냐가 미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키키스타 방송 AI 솔루션: ‘문화 기술(Culture Tech)’의 새 기준 키키스타 방송은 기존 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AI 기반 콘텐츠 제작·편집·분석·유통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① AI 영상 자동편집 및 멀티포맷 변환 1시간 영상도 1분 만에 클립·숏폼·하이라이트로 자동 분리·편집. ● ② 실시간 음성 인식·자막 생성 AI 음성 모델로 국·영·중·일 4개 언어 동시 자막 생성. K-Classic 해외 홍보에 최적화된 기능. ● ③ AI 메타데이터·관객 반응 분석 시스템 영상 속 표정·톤·리듬·반응을 분석해 관객의 선호도와 참여도를 시각화. ● ④ AI 기반 홍보·마케팅 자동화 엔진 SNS 캠페인·뉴스레터·카드뉴스·썸네일을 자동 제작해 확산력을 극대화. ● ⑤ 가상 오케스트라·가상 리허설·음향모델링 기술 공연 사전 시뮬레이션을 통해 무대·조명· 음향·동선 오류를 90% 이상 감소. 이 모든 기능은 기존 인력 1명이 처리하던 작업을 AI가 10배 빠른 속도로 지원하는 “문화 생산성 혁명”이라 할 수 있다. K-Classic: 한국 예술의 미래를 여는 브랜드 K-Classic은 지난 10여 년간 ● K-Classic News(250만 조회 돌파) ● K-Classic Masterpiece Festival ● K-Classic Piano Tour·Choir·Project Chorus ● 창작 오페라·음악극·가곡 프로젝트 ● K-Piano학회·K-성악협회·K-풍류 갈래말래 네트워크 등 수십 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형 예술 브랜드의 새로운 표준을 세워왔다. K-Classic은 단순한 장르명이 아니라 “한국의 감성·미학·보물·정서를 세계로 확장하는 문화 플랫폼”이다. 이제 이 K-Classic이 AI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예술·홍보·기록·아카이브·콘텐츠 산업 전반의 확장성을 얻게 된다. AI 도입이 가져올 문화예술의 대변혁 AI와 예술의 결합은 단순한 도구 사용이 아니라 문화 질서 자체의 변화를 의미한다. ■ ① 창작 과정의 혁신 가사·대본·시놉시스 작성 → AI 협업, 음향·편곡 시뮬레이션 → AI 분석, 리허설 및 사전 무대 점검 → AI 모델링. → 창작자가 본질적 예술성에 집중할 기회가 생긴다. ■ ② 글로벌 진출의 속도전 자막·홍보·SNS 콘텐츠 자동화로 한국 예술의 해외 확산 속도가 5~10배 빨라질 것이다. ■ ③ 기록(Archive) 혁명 K-Classic에 이미 중요한 과제였던 “한국 창작물의 영구 기록과 세계 공유”가 AI 아카이브 시스템으로 완성도를 갖게 된다. ■ ④ 예술·기업·지자체 연계의 강화 관객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지자체·후원 기업은 투자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고 이는 곧 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 AI는 예술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는 예술가의 손과 마음을 확장하는 도구이고, 한국의 문화 경쟁력을 세계에 증폭시키는 엔진이다. 키키스타 방송 AI와 K-Classic의 협업은 단지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한국 예술의 미래 생태계를 설계하는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제나 정 (Zena Chung) 박사, 한국–인도 넘어 세계 중소기업을 잇는 디지털 교량 역할 부각”

-‘InDApp’ 런칭식서 특별 귀빈으로 초청… 글로벌 중소기업 수출 생태계 확장 비전 제시-

“한국계 캐나다인 제나 정 (Zena Chung) 박사, 한국–인도 넘어 세계 중소기업을 잇는 디지털 교량 역할 부각”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인도 뉴델리) 한국과 인도의 중소기업 협력을 이끌어온 제나 정 박사 (글로벌외교관포럼, ·IKBCC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 이사장)가 11월 26일 인도 뉴델리의 최고급 호텔인 타지 팰러스(Taj Palace) 호텔에서 열린 NIRDC (National Industries Research Development Council, 국가산업개발위원회)의 ‘InDApp’ 출시 기념 행사에 특별 귀빈(Honoured Guest)으로 초청되었다. 인도 정·재계 주요 인사들 및 각국 대사들과 해외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인도 MSME(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디지털 플랫폼 ‘InDApp’이 최초 공개됐다. InDApp을 개발한 NIRDC는 인도 MSME부 산하 핵심 전략 파트너로, 인도 중소·중견기업의 국내 성장뿐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조 혁신, 수출 지원,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최근에는 한국과의 경제 산업 협력을 포함한 국제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나 정 (Dr.Zena Chung) 박사는 인도 NIRDC의 국제협력 디렉터(International Affairs Director)와 IETO (Indian Economic Trade Organization, 인도경제무역협회)의 한국 센터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사진 맨 좌측이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의 제나 정 이사장이며, 이어서 NIRDC의 부회장인 Dr. Lalit Varma, NIRDC의 회장인 Shambhu Singh, 인도 우타 프라데시주를 대표하는 상원의원 Sangeeta Yadav 국회의원 (사진 좌측 네번째), 그리고 이번 런칭 행사의 주요 귀빈이었던 인도 중소기업부 Mr. Jitan Ram Manjhi 장관의 국무회의 일정 참석으로 대신 참석을 한 인도 사회정의부처와 인도 소비자보호 및 식품공급부처 현직 차관인 B L Verma 차관님 (사진 우측 세번째) 그리고 인도 및 중동 주요 기업인들이 단상에 앉아 있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성장하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국제통상전공)과 토론토 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제개발전공)을 졸업한 한국계 캐나다인인 제나 정 박사는 글로벌 감각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 양국뿐 아니라 북미의 미국과 캐나다, 중동, 유럽을 포함한 세계 여러 국가의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에 힘써 왔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캐나다의 개방적 글로벌 시각을 함께 갖춘 그는 “국가 간 경계가 아닌 세계 시장 전체를 바라보는 중소기업 협력 모델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시해 왔으며, 이번 InDApp 출범으로 그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InDApp은 ▲기업 정보 등록 ▲해외 바이어 직접 연결 ▲전자상거래 기능 ▲국제 인증 안내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형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인도 MSME가 직접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InDApp의 의미는 인도 국내 지원을 넘어, 향후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 개방형 글로벌 수출 플랫폼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국제 비즈니스계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런칭식에서 제나 정 박사는 “한국과 인도의 협력은 이제 단순한 양국 교류를 넘어서 세계 중소기업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새로운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며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다양한 문화권의 시각과 민간 외교관으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 중소기업들이 국경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찾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InDApp은 한국–인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동반성장을 이끄는 첫 출발점이며, 앞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확장과 인도 기업의 한국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InDApp 런칭 행사의 주요 귀빈이었던 인도 중소기업부 Mr. Jitan Ram Manjhi 장관의 국무회의 일정 참석으로 대신 참석을 한 인도 사회정의부처와 인도 소비자보호 및 식품공급부처 현직 차관인 B L Verma 인도 차관님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으며, 그 옆이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의 제나 정 이사장이다. 이번 InDApp행사의 주요 임원 및 귀빈들이 단상위에 앉아서 B L Verma 차관님의 기조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 (IKBCC, Indo Korea Business Culture Center)을 이끄는 제나 정 박사는 지난 5월 2일에서 5월 5일까지 인도 남부 케릴라주 코치에서 인도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 및 각국 외국 대사관들과 함께 인도의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도무역 박람회를 인도중소기업부처, 인도식품가공부처, 인도상공부처, 인도해양수산부처 후원으로 NIDCC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를 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인도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InDApp 런칭 행사 관계자들은 제나 정 박사가 보여주는 국제적 감각과 실행력이 “한국–인도 양국의 산업 협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더 나아가 세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InDApp 출범은 한국과 인도 중소기업이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속에서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한국·인도, 미국과 캐나다, 중동 및 유럽 시장을 잇는 제나 정 박사의 국제적 활동이 아시아 및 세계 중소기업의 미래 협력 지도를 여는데 향후 큰 역할을 하리라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한국과 인도의 중소기업 협력은 물론 경제, 문화,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민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제나 정 박사 (글로벌외교관포럼, ·IKBCC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 이사장)는 양국을 잇는 2천년의 역사적 인연인 허황후와 김수로왕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해서 한국 내에 로드 람 사원과 시크 사원을 포함한 종교 간 경계를 초월하고 한국의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 사상을 접목시켜서 국제교류의 장인 인류애의 실현을 위한 세계인류평화센터(Global Peace Center For Humanity) 건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InDAPP 런칭 행사 시작에 앞서 주요 귀빈 대기실에서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의 제나 정 이사장이 이날 참석한 인도 주재 각국 외국 대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 죄측으로부터 인도 주재 동티모르 대사, 제나 정 이사장 (사진 죄측으로부터 두번째), 인도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 인도 주재 이라크 대사) 한-인도 비즈니스문화진흥원 (IKBCC, Indo Korea Business Culture Center)을 이끄는 제나 정 박사가 지난 5월 2일에서 5월 5일까지 인도 남부 케릴라주 코치에서 인도의 주요 정-재계 인사들 및 각국 외국 대사관들과 함께 인도의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도무역 박람회를 인도중소기업부처, 인도식품가공부처, 인도상공부처, 인도해양수산부처 후원으로 NIDCC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를 하기도 했다. 사진 좌측 여섯번째가 제나 정 이사장이며 그외에는 인도 주재 몽골 및 쿠바 대사를 비롯한 각국 외교 사절단들의 모습)

[탁계석 노트] 글로벌 문화 경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기업 ESG·콘텐츠·네트워크·청년 예술가 시스템이 돌파구다

[탁계석 노트] 글로벌 문화 경쟁력 어떻게 키울 것인가?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대표와 K클래식 탁계석 회장이 MOU(11.26)를 맺고 해외 동포문화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세계는 지금 ‘기술 경쟁’과 더불어 ‘문화 경쟁’의 시대에 돌입했다.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군사력이나 제조업의 우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문화·예술이 경제를 견인하고, 예술의 파급력이 기술보다 더 먼 곳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이미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그런데 문화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예술가 개인의 재능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조가 필요하고, 플랫폼이 필요하며, 무엇보다 “조직의 주인의식”이 필요하다. 기업으로 비유해 보자.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할 때, 내부에서 파벌 싸움과 책임 회피만 반복한다면 그 기업은 반드시 쇠락한다. 매출은 떨어지고 소비자의 신뢰는 금세 사라진다. 문화 생태계도 마찬가지다. 예술 생태계의 구성원—기관, 단체, 기업, 행정, 예술인—모두가 내부적 이해관계를 최우선하면 외부 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 글로벌 시장은 냉정한데, 한국 예술계 내부는 종종 자리 경쟁, 예산 경쟁, 파벌 경쟁에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구조가 지속되면 한국 예술은 더 이상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다. 이제는 시장 점유율을 다시 바라보아야 한다. 한국 예술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세 가지 전환이 필요하다. 기업 ESG 경영, 그 해법은 예술이다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이다. 그런데 ESG의 핵심 중 하나인 ‘S(Society)’는 단순한 기부나 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문화·교육·미래세대까지 포함하는 ‘사회적 가치 확장’이다. 기업이 예술과 협업할 때 ESG는 가장 효과적인 형태로 실현된다. 예술은 감동을 만들고, 감동은 브랜드 충성도를 만든다.지역 오케스트라와의 프로젝트는 ‘지역 밀착형 S전략’이 되고 청년예술가 지원은 ‘미래인재 육성’이 되고 문화콘텐츠 제작 후원은 ‘브랜드 스토리텔링’이 된다. 따라서 K-Arts·K-Classic은 기업이 ESG를 가장 고급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산업과 예술이 만나야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영향력’이 동시에 커진다. 2017년 9월 2일, 호주 퀸즈랜드 한인오케스트라 10주년을 기념해 공연된 '송 오브 아리랑' 콘텐츠가 극장을 살리고, 도시를 살린다 음악당이 비어간다는 위기론이 끊임없이 나오지만 이는 콘텐츠 부족 문제다.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다. 공연장은 많다. 문제는 사람을 오게 할 이야기, 정서, 정체성, 작품이 없다는 것이다. K-Classic은 한국적 언어·서사·정서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음악 장르다. 따라서 극장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다.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오페라 한국적 감성과 현대음악의 결합 지역 관광과 연계한 음악 축제 청년 예술가 주도 콘텐츠 실험 극장은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로 살아난다. 이제는 ‘서양 작품의 반복 공연’이 아니라 한국만의 IP를 축적해야 한다. 이것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된다. 네트워크 협업이 생태계를 살린다 예술은 절대 혼자 성장할 수 없다. 예술가–기획자–기업–지자체–대학–해외 네트워크가 연결된 순간, 새로운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한국의 문제는 ‘개별적 성공’은 많지만 ‘조직적 연결’이 약하다는 점이다. 이제 예술은 협업 구조 없이는 세계로 갈 수 없다. 도시 간 공연 교환 시스템 민간–지자체 공동 제작 체계 기업–예술인 공동 브랜드 프로젝트 아시아·유럽 거점과 연계한 투어 네트워크 개인이 아닌 ‘네트워크’가 시장 점유율을 만든다.K-Classic은 새로운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가장 빠르고 유연한 콘텐츠 플랫폼이다. 2022년 7월 1일, 120년전 독일인이 작곡한 우리나라 첫 애국가…독일서 첫선 (독일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 청년 예술가 성장 시스템이 작동해야 한다 미래 문화 경쟁력의 핵심은 ‘젊은 예술가’다. 그러나 지금의 구조는 청년들에게 경험·기회·무대·멘토·생태계를 거의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한국 예술의 경쟁력은 10년 안에 급격히 떨어진다. 작품 발표 기회/ 지속적 훈련 환경/ 국내외 네트워크 참여/ 전문 기획자·멘토 시스템 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로 K-Classic, K-Arts 플랫폼의 미래 동력이다. 콘텐츠가 생기면 극장이 살아나고 극장이 살아나면 일자리가 생기고 생태계가 살아나면 청년 예술가가 성장한다. 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금 한국 예술의 절박한 과제다. 한국 예술은 이제 시장 점유율을 다시 바라봐야 한다 한국 문화는 세계적으로 잠재력이 크다. K-Pop이 세계를 열었고, 이제 K-Arts·K-Classic이 그 다음 바통을 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하나다. 내부 경쟁이 아니라 외부 시장을 향한 경쟁력. 자리 다툼이 아니라 생태계 전체의 성장. 개인의 공적이 아니라 공동체의 부흥. 기업 ESG와 협업하고, 콘텐츠로 극장을 살리고, 네트워크로 도시를 연결하고, 청년예술가를 키우는 시스템— 이 네 가지를 중심축으로 삼을 때 한국 예술은 다시 한 번 세계 시장을 흔들 수 있다. 지금이 바로 그 전환의 순간이다. 임준희 작곡 오페라 천생연분 국립오페라단 스페인수교 80주년 기념 (모누멘탈극장 공연, 2025. 5월 18일) K클래식 칸타타 공연 연보

[K클래식 비전 아티스트 1] 동아창작국악제 김다원 작곡가 인터뷰

“이거 내 새 작품이야, 들어봐” 라고 권할 수 있는 음악 추구

[K클래식 비전 아티스트 1] 동아창작국악제 김다원 작곡가 인터뷰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기자 | 콩쿠르 이후의 길에 대하여 현실이라고 하는 것은 콩쿠르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현실은 언제나 그래왔지만, 콩쿠르에 입상하면 무언가 바뀔 것 같은 기분을 안고 콩쿠르에 임하기에, 입상하고 나서 입상이라는 명성을 활용하여 저를 더욱 알리고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현실은 여전히 무명의 작곡가로, 초연을 하는지 재연을 하는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곡가로 머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콩쿠르는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는 있으나, 예술가로서 인생을 바꾸는 것은 콩쿠르에 입상할 정도로 열정 있게 곡을 쓰고 나를 알리고자 하는 욕망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중과 소통에 대한 질문 청중을 고려하지 않은 작품은 음악의 역사 속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음악은 언제나 청중이 있어 왔습니다. 예술가 우월주의에 빠져 있는 작품과 순수 예술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제가 듣기에 좋은 음악을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악보가 화려하거나 악기로서 새로운 시도가 없어도, 내가 만든 음악을 내가 즐겨 들을 수 있는가에 대해 저는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제 음악을 즐겨 듣는 청중이란 저와 취향이 비슷한 청중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때는 저도 새로운 것, 특별한 것에 매몰된 적이 있었습니다만, 듣기 좋은 음악이 아니면 아무리 새롭고 특별해도 작곡가에게조차 그 음악은 일회용인 것 같습니다. 어떠한 작곡가는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매몰되어 있겠지만, 저는 제가 듣기 좋고, 제 주변 사람들에게 “이거 내 새 작품이야, 들어봐”라고 권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합니다. 이는 듣기 쉽고 어렵고의 문제와는 다릅니다. 저에게 있어서 작품은 작곡가가 자신의 음악을 ‘감상할 만한 음악’으로 만들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음악이 복잡하고 낯설어도 듣기 좋은 음악은 존재합니다. 음악이 아무리 단순해도 듣기 싫은 음악은 존재합니다. 이것에 절대적인 기준은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곡가 자신의 감각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넓은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제가 좋다고 느끼는 음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작업을 해나가는 것이 제가 가진 작곡에 대한 태도입니다. 창작자·연주자에게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라” 작곡가가 콩쿠르에 임할 때는 자신의 온전한 작품 세계를 선보였더니 뽑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콩쿠르에서 보여줄 만한 것, 새로운 주법,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를 넣었을 때 선정될 확률이 높다고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물론 그것이 뽑히냐 마냐의 문제는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그런데 만약 어떤 사람이 생에 첫 인정을 받은 자리가 콩쿠르라면 그 사람은 입상작에 적용했던 전략을 더욱 발전시키고 고수하겠죠. 그리고 그러한 작풍은 아카데믹 계에서 더욱 ‘먹히는’ 전략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작곡가로서 성장하는 데에는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을 ‘콩쿠르가 인생에 가장 큰 업적’일 수 있는 청년 작곡가가 알아차리기엔 어렵습니다. 그렇게 점차 관객 없는 공연에 익숙해지고, 그렇게 나이가 들어 제자들과 아카데믹 계만 방문하는 공연장이 된다면 그것은 과연 작곡가로서 온전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강을 건너기 전에 ‘나는 왜 강을 건너야 하는가?’, ‘강을 건너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명확하게 자리 잡히지 않으면 내가 가진 뗏목을 고수하는 것도, 버리는 것도 모두 혼란스러운 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콩쿠르에 임할 때 우리는 콩쿠르가 목적이 아닌 수단에 그쳐야 온전히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로서의 생존 조건 가장 중요한 역량은 아무래도 실력이겠지요. 실력 없는 빈깡통 같은 삶은 장기적으로 직업을 영위하는 데에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할 테니까요. 자신의 실력을 기본에 깔아두고 함께 작업하는 사람과의 소통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이라고 하면 배려, 설득, 이해, 감사와 용서, 단호한 태도 모든 것이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이 갖춰지지 않은, 즉, 인성이 온전하지 않은 작가는 요즘 시대에는 더더욱 살아남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은 마케팅 능력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훌륭한 무명의 작곡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실력이 없어서 인정받지 못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자신의 작품을 상품으로서 홍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순수 예술’이라고 하는 것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작가들은 자신과 자신의 작품이 ‘상품’이 된다는 것에 불쾌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꺼이 상품으로서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음악을 이해할 수 있게 하거나 저의 공연의 주된 콘셉트를 명료하게 하여 홍보하고, 공연에서는 더욱 친절하게 작품을 설명하고, 그전에 저를 알릴 수 있는 많은 장소에서 자신을 홍보하는 능력이 특히 요즘 시대에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지점이 제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김다원 프로필 -2025 Hosted by the Contemporary Art Music Project (CAMP), CAMP’s annual festival, CAMPGround25 공모 당선 -2025 김다원 작곡발표회 <미수 이인로, 한국의 목소리를 만나다>, 2024 김다원 작곡발표회 <바주치다 마주하다>, 2022 김다원 작곡발표회 역동 : 力動 등 개최 -2024 Ufa State Institute of Arts International competition-festival “Art-Art" 작곡부문 2등 (한국인 최초)(<설장고에 의한 악음> 작곡) -꿈의 오케스트라 평창 자립거점기획사업 ‘구름은 몽글몽글’ 위촉 작곡가(관현악곡 <초록을 닮은 우리는> 작곡) -2024 Future Wide Open : 2023년 신기술기반 장애예술 창작실험실 앙상블리안 프로젝트 <The Circle> 국악 협력작곡가 -2023 강원작품개발지원 창작공모 '강원별곡' 입상(국악관현악곡 <설악산 공룡능선을 오르다>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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