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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수출 K컬처 중소기업협의체 발족(예정)] ESG 경영 창의적인 기업들의 현장을 찾아서

마스터피스 페스티벌(Masterpiece) 기사 개재된 언론사 네트워크

[K수출 K컬처 중소기업협의체 발족(예정)] ESG 경영 창의적인 기업들의 현장을 찾아서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PHOTO: 송인호 (굿스테이지 발행인)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ESG ECO EXPO KOREA 10월 10일~12일 코엑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지구를 구하기 위한 ESG 경영 기업들이다. 재활용을 비롯해서 신소재 개발,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것들을 깊이 연구하고, 독창성으로 자기만의 개성적인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고, 종이를 없애고, 썪지 않는 플라스틱 대체를 찾아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산고의 작품들이다. 기후 위기 온난화로 지구가 병들고 아파하는 것에 땀을 흘리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가진 크레이티브 과학자들이다. 이들이 만든 하나 하나의 소재들이 연계성을 가지고 이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다. 우주 항공뿐만 바다 오염을 제거하는 해상 드론, 무기를 만드는 방산 제품 등 수백가지의 신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으려면 이들이 아트 디자인과 음악과의 융합도 필요하다. 생활에 스며드는 친환경 운동에 K클래식이 만남 자리를 만드는 것 이토록 창의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까? 코엑스에서 10일 부터~ 12일까지 열리는 ESG 친환경대전은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다. 따라서 만성적인 관객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창작 1번지 K클래식이 가요를 선호하는 일반 대중과 차별화되는 엘리트 청중 즉 창의적 마인드의 이들이야 말로 최상의 파트너가 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래서 앞으로 'K 수출, K컬처 중소기업 협의체' 란 기구를 발족해 상생의 결속력을 갖으면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문화로 하자는 것이다. 문화의 힘이 지금 막 만들어진 제품의 브랜드 보다는 훨씬 강력하기 때문이다. 이미 K팝, BTS로 어마한 상업적 이익을 본 대기업과 달리 이들 제품들은 중소기업이거나 개인 사업자 영역이어서 어마한 인원이 동원되는 K팝 보다는 살롱 콘서트이거나 작은 무대에서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생활속에 파고 들면서 문화에 젖어들고 녹아서 제품이 반영되는 방식을 공유하자는 것이다. 코엑스에서 사람들은 작동과 실험을 해보고, 맛을 보고 각종 데이터를 통해 심각한 지구 중증 현상의 치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각 영역이 아츠(Arts)의 옷을 입고 세련된 디자인, 창의적인 제품들이 나왔으면 한다.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면 예술과 동행할 때 시너지가 있음을 알릴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더이상 복원 불가능할 때 까지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 과학자들은 지구 종말을 예언하고 있지 않은가! 더이상 미룰 수도 멈출 수도 없는 발등의 불 이것은 팩트이고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는 비상등의 경고다. 함께 손잡고 녹아내리는 빙하를, 토네이드 폭풍에 모든 재산과 생명을 잃는 것에 공감력을 확대해야 한다.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의 몫이자 절체절명의 사명감이다. 청중이 공연장 오기가 힘들다면 내가 갈게 관객 개발을 위한 첫 걸음이다. 제품의 명품화에 마스터피스가 먼저 손을 내밀고 예술의 호감도, 설득력이 어디서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우선 마음을 열어야 하고, 만나야 하고, 소통이 문화인 것을, 그리고 체험이 바탕이 되어야함을 인식해야 한다. 환경 따로, 기업 따로가 아니다. 문화는 가장 적효한 상호 관계의 연출이다. 녹색기업 지정현황(96개사, '24.8월 말 기준) [기업명] 한국동서발전 일산본부 온세미컨덕터코리아 주식회사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LG전자(창원1공장 LG전자 공장 한화디캔 삼성디스플레이 기름캠퍼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삼성물산이 에버랜드리조트 에이치엘만도(평택 Plant) 삼성대히 울산사업장 (주)LG화학 문산공장 아시아나항공위 본사 및 김포격납고 한국바스프 물산화성공장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씨제이제일제당㈜ 인천공장 라이온코리아 주식회사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1씨제이제일제당(주) 인천냉동식품공장5 하이트진로(주) 이천공장 GS파워주식회사 안양열병합발전치 (주)농심 안양공장 ㈜한독 음성공장 hi만도 원주공장 (주)국순당 횡성양조공장 아웅산 신사업장 금호석유화학 물산수지공장 한화디펜스㈜ 제2사업장 한국수력원자력㈜선철양수발전소 엠에스일렉트릭부신사업장 (주)한화 보은사업장 엘에스일렉트릭 청주사업장 나투라페이퍼 주식회사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한솔제지(장항공장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엘에스일렉트릭 천연사업장 삼성SDI(위 천안사업장 한국수력원자력㈜ 한감수력본부준전발전소 삼성디스플레이어 천안사업장 하이트진로쉬 강원공장 SK하이닉스(주) 정주사업장 한국수력원자력㈜ 양양양수발전소 SK키파운드리 (주)피피이씨 준전 [㈜LG화학 오창1공장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강원랜드 삼성디스플레이(아산컴퍼스 한국중부발전(주) 제주발전본부 허전주페이퍼 ㈜유한양행 오장공장 해태htb(쥐 천안공장 롯데칠성음료㈜ 군산공장 [㈜LG화학 익산공장 LG화학 생명과학 익산공장 (주)한솔케미할 전주공장 ㈜만도 익산공장 동우화인컴(주) 익산공장 LS엠트론(주) 전주공장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 ㈜케이씨씨 전주2공장 롯데칠성음료㈜ 경산공장 삼성전자(위 구미사업장 LG이노텍㈜ 구미 1공장 SK실트론(주) LIG넥스원(구미공장 삼성SDI(구미사업장 도레이첨단소재㈜ 구미공장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LG전자㈜ 퓨처파크1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현대엘엔씨 세종사업장 삼성전자㈜ 기름 화성사업장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 (주)농심 녹산공장 (주)농심 안성공장 스템코(주) ㈜농심 구미공장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 해성DS(위 삼성전자㈜ 평택공장 코카콜라음료㈜광주공장 한국동서발전(위 동해발전본부 태경농산(위 안성공장 삼성전기(허 세종사업장 한국남동발전㈜영동에코발전본부 롯데칠성음료㈜ 김름공장 엘지전자㈜ 엘지사이언스파크 엘지전재위 평택공장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Masterpiece Festival), 명곡은 명품과 조우해야죠"1. 포털뉴스 http://portalnews.co.kr/ 2 리버럴미디어 https://liberalmedia.co.kr/ 3 와이뉴스 whynews.co.kr 4 누리일보신문 www.nuriilbo.com 5 뉴스인 020 http://www.newsin020.com/, 6 경기핫타임뉴스 http://www.ghottimenews.com/ 7 경기해드라인 https://www.gheadline.co.kr 8 데일리연합(월간한국뉴스신문) http://dailyan.com/ 9 포에버뉴스 http://forevernews.co.kr/ 10 중앙뉴스타임 http://www.jnewstimes.com 11 비전21뉴스 https://www.vision21.kr/ 12 한국미디어뉴스 http://kitvnews.mediaon.co.kr/ 13 미디어라이프중부신문 www.medialife.kr 14 k클래식뉴스 kclassicnews.com 15 국회시도의정뉴스 http://www.국회시도의정뉴스.com/ 16 플러스인뉴스 https://www.plussn.net/ 17 이런뉴스 http://e-runnews.com/ 18 서현일보 http://seohyundailynewspaper.com/ 19 전남투데이 http://www.jntoday.co.kr/ 20 뉴스다 http://www.newsda.net/ 21 인사이드피플 http://www.insidepeople.co.kr/ 22 나가야미디어 http://nagaya.kr/ 23 뉴미디어타임즈 newmdtimes.com 24 서울복지타임즈 http://seoulbokji.com/ 25 외교저널 http://www.djournal.co.kr/ 26 한민일보 http://www.hanminilbo.co.kr/ 27 스페이스뉴스 www.spacenews1.kr 28 시민행정신문 http://www.citizenadmnews.co.kr 29 이데일리뉴스 http://e-daily.co.kr/ 30 분양미디어 http://news.bunyangmedia.co.kr/ 31 닥터생각 thinkdoctor.co.kr 32 영주방송 http://www.ybs.news/ 33 장애인문화복지신문 http://www.dcwnews.com/ 34 한국산업안전뉴스 kisnews.net 35 행정신문 http://www.adtimes.co.kr/ 36 한국경제프로슈머 http://www.hkprosumer.com/ 37 뉴스따옴 www.newsttaom.co.kr 38 피플저널 www.ppjournal.kr 39 경기뉴스24 https://www.ggnews24.com/ 40 인터뷰신문 http://www.interview1.co.kr/ 41 지뉴스데일리 http://www.gnewsdaily.net/ 42 시사파일 www.sisafile.co.kr 43 환경이슈신문 http://www.hkisnews.com 44 경인굿뉴스(구 신한국뉴스TV) http://www.gigoodnews.com/index.html 45 더뉴스코리아 http://www.newskorea21.com 46 js매거진 (데일리영남) http://www.jsmagazine.net/ 47 안전환경일보 http://www.xn--289an12ayigrkcntay10e.kr/ 48 시사일보 http://www.koreasisailbo.com/ 49 울진타임즈 https://www.uljintimes.co.kr/ 50 뉴코리아저널(구JM저널) http://www.newkoreajournal.kr/ 51 한국뉴스채널 http://ekn21.co.kr/ 52 더시그널뉴스 http://www.signalnews.co.kr/ 53 명성일보 http://www.myeongseong-ilbo.co.kr/ 54 미디어투데이 http://www.mediatoday.asia 55 전북뉴스 http://www.전북뉴스.kr 56 골든타임즈 http://goldentimes.kr 57 뉴스메타(일보) http://www.xn--vg1bj3mnoh38o.com/ 58 이슈타임즈 http://www.issuetimes.kr/ 59 미디어타임즈 http://mdtimes.kr/ 60 청송인터넷뉴스 http://www.청송뉴스.com/ 61 한국연합신문 http://www.koreaunionnews.com/ 62 경찰연합신문 http://www.koreapolicenews.com/ 63 검찰연합일보 http://www.unionilbo.com/ 64 더연합타임즈 http://www.theuniontimes.co.kr/ 65 세계연합신문 http://www.wunionnews.com/ 66 문화매일 http://www.dailyculture.kr 67 경기평화신문 http://www.ggpyeonghwa.com/ 68 경기IN http://www.gipress.com 69 뉴스체인지 http://newschange.co.kr/ 70 경인시민일보 http://kyonginsiminilbo.com/ 71 국일일보 http://kukililbo.com/ 72 동국일보 http://donggukilbo.com/ 73 주한외국기업뉴스 http://www.gen.or.kr/ 74 뉴스큐투데이 http://newscue.co.kr/ 75 인터폴뉴스 www.interpolnews.co.kr 76 보는뉴스 http://bonun.news/ 77 메트로타임즈 http://metrotimes.co.kr/ 78 AI TIMES(더온매일뉴스) http://news.theown.kr/ 79 종합뉴스통신 http://www.newsjonghap.com/ 80 중앙뉴스라인 baronews.net 81 메이저 뉴스 http://www.majornews.co.kr/ 82 파이낸셜경제 http://fnewstv.com/ 83 코리아이슈저널 http://koreaissuejournal.co.kr/ 84 뉴스신 www.newsshin.co.kr 85 중부시사신문 https://gninews.co.kr/ 86 선데이뉴스신문 www.newssunday.co.kr 87 로컬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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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계석 평론가의 격려사] 제 6회 사랑과 평화 정기연주회 '황홀한 외출'

미래의 주역 청소년에게도 가곡의 향기가 전해졌으면

[탁계석 평론가의 격려사] 제 6회 사랑과 평화 정기연주회 '황홀한 외출'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누군가 노래를 가슴에 흐르는 강물이라고 했다. 일상의 숨 가쁘고 고단한 삶에서, 가곡의 선율이 강물처럼 흘러간다면, 답답함이나 외로움도 씻을 수 있다. '황홀한 외출'이라니! 그렇다. 초록의 청춘을 지나고, 풍요의 가을을 지나, 그리고 흰 눈이 내리는 벌판에서, 그 황홀의 승화감을 맛볼수 있다니! 인생, 이만하면 훌륭하지 않은가. 땀흘려 준비하지 않은 이들이나 미처 경험의 수련 과정을 겪지 않았다면 누릴 수 없는 보물을 쥔 것이다. 혹자는 많은 땅을 가진 것을 내세우고, 쌓아둔 금고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노래' 만큼 좋은 친구도, 노래처럼 가슴 설레이게 하는 일도 없을 것 같다. 이 작은 공간 무대 하나가 나를 살아 있는 '동사'로 만들어 주는 것에 감사한 마음일 것이다. '사랑과 평화'의 주제도 너무 좋다. 이 영원한 테마가 어디 또 있을까? 한때 가곡이 위기라고 걱정을 많이 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동호인 성악의 활발한 무대로 이제는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등의 가곡들이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하고 말았다. 우리 가곡이 들불처럼, 들꽃처럼 확산되는 상황 반전의 주역이 바로 동호인 성악이다. 바야흐로 K 콘텐츠 시대, 우리 말, 모국어를 통해 우리 정서에 공감하면서 이를 지켜 보는 더 많은 생활인들에게 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산하는 것이니,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런 행위다. 오랫동안 우리 가곡을 발전시켜온 시인과 작곡가들의 열정으로 지역마다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하나 안타깝고 풀어야 할 숙제는 학교에서의 음악 시간, 가창이 사라지고 있는 점이다. 설상가상 요즘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너무 떨어져 우리말을 이해 못하는 현상이다. 그러니까 '시발점'을 욕으로 안다거나 , 금일을 금요일로 받아 들인다니, 외국인도 아닌데, 우리 말과 글이 상처를 받고 있는 세태다. 이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때 일수록 가곡의 보급을 통해서 우리 정서의 소중함과 낭만과 추억을 다음 세대에 까지 이어져야 한다. 청소년 중에 가곡을 잘 부르는 이가 있다면 특별 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외국인 100만 시대이니 우리 가곡을 부르는 푸른 눈의 동호인 성악가도 한 분쯤 있으면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 기후 위기의 여파가 아니더라도 사회, 정치적으로 극심한 혼돈을 맞고 있는 때다. 이번 가곡 발표가 소나기 후의 무지개 처럼, 바라보는 관객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물질이 아닌 정신을 존중하는 신상류층으로 사는 이들의 흥취가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탁계석 노트]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Masterpiece Festival), 명곡은 명품과 조우해야죠

언젠가 프리즈서울 (Frieze Seoul) 관객들과 만나기를 희망하죠

[탁계석 노트]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Masterpiece Festival), 명곡은 명품과 조우해야죠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알려지지 않은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없다 아티스트는 혼자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때문에 아티스트 자체가 상품이나 홍보가 되거나 마케팅을 할 수는 없다. 물론 예외는 있다. 그것이 스타다. 그렇지 않고도 만약 이것을 잘 한다면 아트 작품이 죽게 된다. 딴 쪽에 신경을 쓰는 만큼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겠는가. 때문에 그렇게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 예술 영역과 행정, 경영의 시각이 하나가 될수 있는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비로서 완성이다. 어떠하든 얼굴이 알려 지지 않으면 대중에게 티켓이나 작품 구매가 이뤄지기 어렵다. 그래서 남의 호주머니를 열어야 하는 상품의 조건이 까다롭고 엄격하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시회나 발표회를 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그러니까 상품 진열대에 오르지도 못한체 자기 만족에 갇히고 만다. 백화점이라 할 티켓 파크에 올랐다고 해서 그냥 팔리는 것이 아니다. 그 상품이 소비자의 눈에 익어 있어야 하고, 어떤 경험이나 체험이 있을 때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영화나 음식점, 일반 소비 상품은 선택이 쉽지만, 클래식이란 장르 특히 창작은 일반의 선택 기준과는 전혀 다른 영역이다. 그렇다면, 또 티켓 파크에 있는 것을 어떻게 알리고 연결할 것인가? 인터넷 모바일 기반에서 마케팅의 혁신을 볼 수 있으니 오늘의 인터넷 기반 모바일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가능하다. 검색을 통해서 알리고, 카톡을 통해서 뿌리고, 상품인 동영상을 압축해서 보여줄 수도 있다. 그리고 기술적으론 티켓 링크와 연동하여 실제 판매의 결제로 이뤄진다. 미술의 경우 작가의 그림을 간접 체험하면서 보러 간다. 마치 패션, 쇼핑, 음식점의 쇼윈도우 전시 기능이다. 비로서 이럴때만이 상품의 구매력이 실제화되고 작가가 밥을 먹을 수 있는 수고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또한 공연이나 전시가 끝난 뒤의 후기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 맛집의 댓글과도 같은 효과다. 현장을 못 본 훨씬 더 많은 미래 고객들을 그냥 내버려 둘 것인가. 어마한 비용과 노력의 땀을 쏱은 행사가 아닌가. 오고는 싶었으나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관객을 그대로 버려 둘 것인가. 평론가의 한마디 코멘트, 관객의 반응을 리뷰해서 호기심을 자극해 비록 이번엔 못왔지만 다음에는 올수 있도록 잠재 고객층을 만들어 가는 것이 현명하다. 일종의 팬덤 현상이란게 이런 것이다. 아티스트 라이프( Artist Life)에 디자인이 필요하다 이런 것들이 조금씩 조금씩 모이고 쌓여서 유명 작가가 되고, 티켓이 팔리는데 이런 기초 마인드도 없이 땅만 판다고 보물이 건져지는 것은 아니지 않겠는가. 홍보는 마치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눈만 뜨면 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서 상품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그런데 소속사나 매니저를 둘수 없는 대부분의 우리 작가들은 이런 것에 소외되어 있다. 그러니까 성공에는 '작품', '홍보', '마케팅'이란 세가지 열쇠가 필요한데, 작품 하나만 들고 파기만 하는 것이다. 전시회를 마쳤지만 과연 몇 사람이나 관람했는지를 체크하는 사람은 없다. 이처럼 근원적이고도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죽으라 고생만 하고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아무리 자신이 명작을 썼다해도 대중이 알게 하기 위해선 확실한 포인트를 찍어 주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그 행위는 반쪽이고 허실이기 쉽다. 만성적인 모순의 혁파를 위해 K-Classic이 나선 것이다. 25만원 고가의 티켓임에도 인산인해를 이룬 프리즈서울과 KIAF(2024년 9월 4일~ 8일) 소비자의 눈으로 역지사지 (易地思之) 해보면 답이 풀린다 K 클래식은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어떻게 호소력을 가질 것잇가에 연구를 집중한다. 과감한 투자와 마케팅을 하려고 한다. 현재 기금을 따거나, 자기 돈으로 연주회를 하거나, 여기에 기업스폰서가 연결된 형태들이지만, 한계적 시장 극복을 위한 작가들의 마인드 역시 개선과 실행력이 뒤따랐으면 한다. 배추 가격이 올랐다지만 산지 농부보다 유통자가 더 돈을 버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명작 상품을 홍보해 알리고 구매력을 부추기는 것, 작품 완성도 못지 않게 요구되는 전문성이다. 역지사지하면 모든 답은 풀린다. 한번쯤, 작가가 아닌 구매자의 입장이 되어 시각을 거꾸로 해보자. K클래식이 소비자의 눈을 갖으려 노력하는 이유다.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인터파크 티켓 PHOTO: 최고의 모바일 전문지 굿스테이지 송인호 발행인이 촬영한 탁계석 K-Classic 회장 (한글날 경기도 광주의 한 호숫가에서~ )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을 알리는 홍보 배너

10월 18일과 19일, 76주년 여순 사건 다룬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 다시 무대에 오른다

탁계석 대본가 여수를 넘어 세계로 나가는 기념비적인 작품이 됐으면...

10월 18일과 19일, 76주년 여순 사건 다룬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 다시 무대에 오른다

K-Classic News 기자 | 초연 오페라가 재공연을 갖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그러지 못하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재공연이 10%에도 미친다는 말도 들린다.여순 사건을 다룬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은 초연(2023, 10,19) 이후 뜨거운 반응을 보여 올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같은 날인 10월 18일, 1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이다. 지원 기관인 여수시와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예산 지원이다. 그리고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예울마루,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 KClassic 후원한다. 박영란 작곡와 탁계석, 강해수 대본에 이번에도 유희문 연출가이다. 지난해 이들은 공연을 마친후에 강해수 대표와 문정숙 단장, 조정현 지휘자와 함께 대학로 커피숍에서 3시간 넘게 진지한 토론을 했다고 한다. 초연의 급박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재공연인 만큼 더욱 완성도를 끌어 올리자며 화이팅을 외쳤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유 연출가는 ‘평생 창작오페라를 많이 했는데,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리아와 곡에 흠뻑 빠져들어 핸드폰 컬러링까지 이 곡으로 바꿨다. K오페라 대표작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정숙 단장은 오페라가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 하나씩 뿌리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영란 작곡가는 '역사에 남는 작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라고 했다. 새롭게 작품을 대하는 조정현 여수심포니 상임지휘자는 '학창 시절부터 오페라에 관심이 많았다며 창작에 사명감을 느낀다. 그리고 가슴이 설레인다'고 했다. 탁계석 대본가는 '작품이 여수의 정체성과 도시 브랜드로 살아 날수 있도록 하는 것을 집중 모색하면 좋겠다'고 했다. 참여자들은 아무쪼록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이 어마한 고통의 역사적 상흔을 씻고 승화되어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갈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여순 오페라 1948 '바다에 핀 동백'은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10.19사건은 때마침 76주년을 맞아 창작오페라로 오르는 것이다. 스토리는 소박한 시골 풍경 장면에서 시작해 주인공 점례와 칠성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갑자기 총성과 함께 빠져드는 극도의 혼란은 살벌하고 처절한 장면들이 묘사되어 극적 효과를 연출했다. 먼 시간의 역사를 줌으로 당겨 가슴에 피게 한 동백이 서로가 이룰 수 없는 사랑은 아리아와 중창, 합창에서 녹아들어 눈가를 훔치게 한다. 어떤 다큐나 장르가 넘볼 수 없는 오직 오페라의 힘을 발견케 하는 것이 이 공연의 포인트다. 강해수 총감독은 “ 먼저 가신 분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진상 규명, 과거사 청산은 물론 유가족들의 보상에 밑거름이 되고, 다음 세대들에게는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출연 소프라노 윤한나, 테너 이형석, 바리톤 김정훈. 베이스 국동현. 메조 소프라노 손소희. 메조 소프라노 문주리. 음악코치 이민주. 여수시립합창단. 지휘 이영만. 시민합창단. 지휘 이상현. 여순 1019 시민합창단. 극단 이랑.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조정현, 조연출 최은숙. 각색 협력 연출 김두혁, 판소리 이건일. 진혼무 김애미. 정가 구민지. 그림 강종열, 캘리 이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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