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순교와 역사의 땅 위에 영혼을 위한 건축물로서 남양성모성지 그 영혼을 위로하고 기억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 아트팜엘앤케이가 주관, 제작하는 오페라 시간 거미줄(지휘 이우진, 합창 메트오페라합창단, 소프라노 이석란, 바리톤 김병희, 오르간 이영은, 기획 홍성욱)의 공연이 2022년 3월 25일 금요일 12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 열린다. 최고 권위의 창작 오페라를 선정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공모에서 2년여간의 심사를 통해 2021년 최종 선정된 오페라 시간 거미줄은 이지은이 작곡을 김재청이 작사를 맡았다. 오페라는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거쳐 조선 천주교인 양화미선과 프랑스 해군 중위 쥬베르의 비극적 사랑 이야기를 뼈대로 외규장각 의궤의 침탈과 귀환을 통해 질곡있는 과거와 현재의 한국사를 보여주고 있다. 오페라 시간 거미줄의 주요 스토리가 1866년 병인박해와 병인양요를 담고 있어 화성시 남양성모성지 대성당에서의 공연은 특별하다. 1866년 조선의 처형지였으며, 프랑스외방전교회 사제들과 조선 천주교인들의 순교지가 된 바로 그 땅 위에 남양성모성지는 조성되었다. 지금은 전 세계 12곳 중 한 곳이며 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원작 유치진/ 작곡 장일남/ 작사 고봉인 초연 1962년 4월 13일 명동국립극장/ 구성 3막 국립오페라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1962년 창단 기념작 <왕자, 호동>을 공연한다. 본 작품은 탄탄한 극의 짜임새와 서민적이고 편안한 선율로 초연 당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과 그를 사랑하게 된 적국의 낙랑공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낙랑의 땅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왕자 호동과 그를 위해 자명고를 찢는 낙랑공주의 헌신적인 사랑, 애절한 스토리를 펼친다. 국립오페라단은 60년 만에 이를 재공연 함으로써 오페라 저변확대와 함께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고구려의 왕자 호동은 한나라가 침략하여 세운 낙랑의 땅을 되찾기 위해 애쓰지만 적의 침입을 저절로 알리는 자명고가 있어 계속 실패한다. 왕자 호동을 사랑하게 된 적국의 낙랑공주는 왕자 호동을 위해 자명고를 찢는다. 이에 왕자 호동은 낭랑을 정복하게 되고 자명고가 울리지 않자 낙랑왕은 자명고를 찢은 딸을 죽이고 만다. 프로덕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2년 새봄을 여는 오페라 축제가 시작된다! 나흘간 펼쳐지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2월 9일(수), 10일(목)은 국립오페라단의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오페라 스튜디오 단원들이 무대에 오르며 2월 12일(토), 13일(일)은 영상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국내 최고 기량의 성악가들이 감동 가득한 오페라 아리아와 화려한 앙상블의 성찬을 선사해 드립니다! 오페라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예매 바로가기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Ⅰ>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0577 <봄을 여는 오페라 갈라 페스티벌 Ⅱ>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0590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월 9일 오전 11시 KClassic 조직위원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란 책이 있다, 이 의문을 창작 오페라에 도입하면 어떨까? 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이 해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 꼬리에 꼬라를 무는 의문으로 창작 과정을 탐색해 보자 작곡가는 예술 자영업자이다. 혼자서 작업해서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오페라는 다층적이고 융합적인 성격이 강하다. 절대 혼자서 완성에 이를 수 없다. 첫 째 만나는 것이 대본이고, 작품이 나온 후에는 무대라는 공사장으로 옮겨진다. 장르의 여러 예술 인부들이 참여한다. 성악가가 첫 반응을 보인다. 이후 오케스트라다. 공사를 총책임지는 예술감독은 그래서 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린 상당수가 '명함'으로만 존재한다. 왜곡의 시작은 허영심이다. 기능이 완전히 다른 것을 한 사람이 손에 쥐었을 때 잃어 버리는 상실이 바로 오페라의 엄청난 건축에 기초부터 잘못 설계를 자초하는 것이다. 단장이 예술감독 자리를 완장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겸허하게 마음을 비워내고 예술감독을 품는 원숙함이 있을 때 오페라는 한 단계 도약한다. 두 욕망이 혼합된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년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도약, '한국오페라 세계화'의 시금석이다] 지난 1월 22,23일 공연한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안효영 작곡 '장총' <장총>의 한국 초연으로 시작된 창작오페라의 뜨거운 불길은 오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오페라계를 넘어서 한국공연문화 전반에 큰 긍정적 영감을 주고 있어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오페라가 가진 사회적 기능의 다양성이 표출된 결과이다. 올 상반기에만 3월 11-12일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 기념오페라인 장일남 작곡의 <왕자 호동> 공연에 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오페라카메라타 신작오페라 리딩공연, 4월말 제20회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공연작인 신동일 작곡의 <로미오 대 줄리엣>과 안효영 작곡의 <텃밭 킬러>, 제13회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인 정미선 작곡의 <부채소녀>등 소극장 오페라버전의 창작오페라들도 연속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오페라앙상블 레퍼토리 공연인 나실인 작곡의 <나비의 꿈>과 이근형 작곡의 신작오페라 <취화선>의 쇼케이스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동영상 다시 보기 메밀꽃 필 무렵 동영상 지난 10년 한국 창작 오페라의 최다 관객 동원과 최대 유료관객을 기록한 작품은 탁계석 대본, 우종억 작곡의 ‘메밀꽃 필 무렵’으로 집계됐다.(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일간 7,000명 관람…유료관객 4000명, -2020. 10월 30일 CNU오페라중점사업단 제3차 학술대회 발표). 교과서에서도 수록된 국민 오페라 이는 객석 점유율 90%로 역대급 기록에 해당한다. 탁계석 대본,우종억 작곡의 이 작품은 중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명실공이 국민 단편소설이란 원작에 힘입은 바 크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 당시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출연자들이 다수 출연해 무르익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밀꽃 필 무렵은 아리아, 중창, 합창의 균형적 구성과 극적 갈등과 긴장이 아닌 서정과 탐미(耽美)의 미학적 접근이라 점에서 기존 오페라와 차별화된다. 총감독 박영국, 허생원 김승철, 조선달 박찬일, 여인 유소영, 동이 손정희, 충주댁 권수영,이씨 이헌영, 김씨 김동우, 박씨 박유준, 지휘 임병욱, 무용 김주엽무용단, 사물놀이아트컴퍼니, 센트로필하모닉, 스칼라합창단.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리허설 동영상 보기> 임준희 작곡 시집가는 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년 4월이면 성년을 맞는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이하 축제)가 지난달 축제 운영위원회를 결성하고 축제를 향한 본격 순항에 나섰다. 총 4개의 오페라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장식할 이번 축제는 4월 23일(토)부터 5월 8일(일)까지 13일 동안 총 20회의 주요 공연과 다채로운 축제 행사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에 올려질 작품은 창작오페라인 안효영 작곡가의‘텃밭킬러’와 신동일의‘로미오 대 줄리엣’과 함께‘비밀결혼’‘리타’등 두 편의 번안 오페라를 포함해 총 4개의 작품이다. 한류로 우리 말 강세, 창작 오페라 진출 가능성 매우 높아졌다 특히 우리말 창작오페라는 한국의 문화가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소극장도 세계에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소극장 오페라 축제 사상 최초로 도입한 레퍼토리 제작시스템을 그대로 시행, 기존 작품이라도 새로운 연출과 음악감독, 지휘자 등이 협업을 통해 새롭게 빚은 오페라들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공연방식도 그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전 공연을 모두 우리말로 공연하고 매 공연이 끝난 후에는 GV 타
K-Classic News 관리자 기자 | 차범석희곡상에 빛나는 연극계의 주목받는 극작가 김은성과 영화 ‘기생충’의 예견이라는 찬사를 받은 창작오페라 <텃밭 킬러>를 발표하며 오페라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작곡가 안효영의 신선한 드라마와 음악의 오페라 콜라보 무대! 정교한 바톤 터치의 구모영의 지휘와 탁월한 오페라 해석의 이경재의 연출 그리고 한국적 양식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최진규의 무대미술의 뛰어난 무대앙상블이 빚어내는 전쟁풍자 우화극(寓話劇), 창작오페라 <장총>!! 창단 28년을 맞이하는 국내의 대표적 민간오페라단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이 ‘안효영 작곡 창작오페라 <장총>’을 2022년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세계초연 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동시대를 대표하는 우수창작신작을 발굴하기 위해 지원하는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의 창작오페라 부문 선정작인 본 공연은, 제국주의 일본의 군수공장이 있던 인천 부평 조병창에서 생산된 99식 소총의 의인화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마을 사람들의 갈등상황에 놓이게 된 한 유랑악극단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야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라벨라오페라단, 2022 컴페티션 델 오페라 국제 콩쿠르 12월 한국 예선 개최 - 25년 역사 가진 국제성악콩쿠르 <컴페티션 델 오페라 국제 콩쿠르> 대회 - 라벨라오페라단, 에스비유앤파트너와 함께 12월 30일 한국예선 공동주관 - 전 세계 10여 국 예선 거쳐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서 최종 결승 치러져 Competizione dell`Opera 2022 in Moscow 서울 예선 포스터 코로나19로 2021년 취소되었던 컴페티션 델 오페라 콩쿠르가 2년 만에 돌아왔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 이강호)은 SBU&Partner (대표 : 유소방)과 함께 컴페티션 델 오페라 콩쿠르(Competizione dell`Opera 2022 in Moscow) 한국 예선을 개최한다고 12월 9일 밝혔다. 컴페티션델오페라는 25년 역사를 가진 린츠 국제성악콩쿠르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레퍼토리를 활용한 대회로, 1996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최초 개최 후 2001년 드레스덴에 본거지를 두어 매년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탄생한 세계적 성악가로는 마리나 메스체리아코바, 애슐리 홀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