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영민 취재기자]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삼우리옷 매장을 방문했을 때 한국전통의 한옥 문살과 소품으로 고즈넉한 분위기가 반겨주었다. 한삼우리옷의 박재철대표는 한복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유년시절에 유난히 한복을 즐겨입었다고 한다. 이후 한복에 관심이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복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면서 지금의 한삼우리옷을 29년간 이끌고 있다. 한삼우리옷은 고증된 전통한복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하는 우리 옷의 명가 입니다. 한삼(汗衫)이라는 의미는 궁중무용을 할 때 무동이나 여기가 손목에 착용하는 긴 소매를 말한다고 한다. 크게 백한삼과 홍한삼으로 나뉘는데 백한삼은 백성을 의미하며 홍한삼은 궁중을 의미한다고 한다. 한삼우리옷은 전통 예복에서 예의를 표현하는 '한삼' 의 뜻 의미처럼, 한복에 예를 담아내고자 박재철대표는 항상 지속적인 노력과 디자인개발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기모노’는 우리가 상상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것으로 알려져있다. 비단 결혼식뿐만 아니라 성인식이나 행사 때마다 자주 입는 특별한 전통복장인 것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웨딩시장이 열악해지면서 맞춤한복보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클래식 역사상 전무후무한 대기록 [오페라 버스킹 1000회 특집 공연]은 공연문화의 경계를 허물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달려온 거성(거리의 성악가) 노희섭의 특집무대로 오는 9월 24일(토) 오후 5시, 서초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본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단, 국가대표 왈츠 선수단의 콜라보 무대로 진행된다. 클래식 문화공연, 사각지대의 경계를 허물다 클래식 거리공연 1000회를 개최하는 (사)인씨엠예술단은 2006년 출범한 비영리 전문예술법인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통한 대중화 프로젝트인 ‘러브인씨엠’ 무료 클래식 공연 및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물어 클래식의 문턱을 없애고, 클래식에 소외된 일반인이 클래식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러브인씨엠 거리공연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이유로 클래식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는 사람들, 즉 비싼 입장료를 낼 수 없는 사람, 엄마 품에 안긴 아기, 아직 어린 유치원생, 특수시설이 필요한 노약자나 장애인 등 그 누구라도 클래식의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또 다양한 콜라보로 참여할 수 있도록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무대에 선 작곡가와 연주가들 제38회 작곡발표회를 개최하며 인사말 한국국민악회 제38회 작곡발표회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국민악회는 1980년에 김형주 회장의 주도 아래 창립되었고, 오늘 38회 작곡발표회에 이르 기까지 약 300편의 장작곡을 세상에 선보이며 발전해 온 42년 전통의 작곡가들 모임입니다. 오늘도 12명이 원로, 중진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우리 남북한 가락을 으로 만든 성악곡과 피아노곡, 그리고 바이올린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요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노래의 영역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노래가 생겨났고, 그 노래는 집단적 공감대를 형성하며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민요가 되었습니다. 민요는 한 민족의 결속을 다지고 한인 공동체임을 확인시키는 문화적 양식입니다. 우리 민족혼 하나의 민족. 하나의 문화, 하나의 언어로 반만년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북으로 갈 라져서 어언 7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남북이 정치 체제가 다르고, 경제적인 격차가 벌어지고, 사상과 이념이 대치된 상태에서 언어마저 이질적이 되어가고 있습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년 아트림과 아트앤컬쳐 코퍼레이션이 현실판 우영우라 불리는 장애인 예술가들과 배우들이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자폐성 장애를 가졌지만 실력만은 누구보다 뛰어난 변호사가 자기 세상에서 벗어나 사회 구성원으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예상 밖의 엄청난 흥행을 하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브라운관 밖 현실에선 여전히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며, 드라마 속의 우영우 변호사처럼 장애인들의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는 일 또한 쉽지 않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재능을 갈고 닦아온 장애인 예술가들이 하나로 뭉쳐서 크로스오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 전시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이란 매체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고, 더불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뛰어난 역량을 대중들에게 알려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 되었다. 아트림의 김경희 대표는 코로나 이전 지역 주민들의 사랑 속에 10년간 지속되었던 신중동역사의 전시회를 회상했다. “출퇴근 길에 우연히 마주하는 전시회를 보고 시민들이 도전과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고백을 듣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문명의 폐허 속 존재에 대한 사유를 남은 녹백, 시인 최승호의 "마지막 눈사람"을 원작으로 한 작곡가 최우정의 합창음악극 마지막 눈사람 Classic The Last Snowman Cone 4 <마지막 눈사람>은 작곡가 최우정이 시인 최승호의 작품 "마지막 눈사람"을 기반으로 작곡한 합창음악극이다. 원작은 빙하기 지구에 홀로 남은 눈사람의 독백을 통해 문명의 폐허 위에 서 있는 한 존재의 절망감과 고독 그리고 허무를 다룬다. 그동안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해 온 작곡가 최우정이 국립합창단과 함께 선보이는 초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영상 및 무대 연출과 배우 김희원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한층 더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작은 키가 고민인 쌍둥이 형제, ‘합’과 ‘체’의 열혈 성장 분투기 무장애(배리어 프리) 공연, 무대가 들리고 노래가 보인다 수어를 활용한 안무, 극 중 배역에 녹여낸 음성 해설 점자 프로그램, 터치 투어 등 장애인 관객 접근성 고려한 서비스 확대 장애인 당사자성을 담아내는 다양한 시도 농인이 수어 대본 번역하고, 장애인 역할은 장애인 배우가 연기 국립극장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음악극 ‘합★체’를 9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를 둔 쌍둥이 형제의 성장담을 그리는 작품으로,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음악극 합★체는 진지한 문제의식과 개성 있는 문체로 우리 사회에 묵직한 질문을 던진 박지리 작가의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작품의 연출은 극단 다빈나오의 상임 연출가이자 20여년간 장애 예술인과 다수의 작품을 만든 연출가 김지원, 극본은 시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극작가 정준이 맡아 원작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합★체는 저신장 장애인 아버지와 비장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0개의 공연 점과 선' 시즌 2 ‘한 여름밤의 꿈’ 2022년 8월 22일 (뉴스와이어) -- 김응수의 ‘점과 선’ 시즌 2가 8월 20일 열린 열 번째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8월 1일부터 하루건너 한 번씩, 서로 다른 레퍼토리 3~4곡으로 구성 점과 선은 클래식 음악의 300년 역사를 점과 선으로 연결해 30개 공연으로 들려주겠다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의 야심 찬 프로젝트다. 이번 시즌 2는 8월 1일부터 하루건너 한 번씩, 서로 다른 레퍼토리 3~4곡으로 구성됐다. 앙코르를 포함한다면 약 50곡이 소개된 셈이다. 짧은 기간에 한 연주자가 감당하기엔 벅찬 규모다. 하지만 연주자는 자신 있었고, 듣는 이들은 각자의 느낌으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바흐의 파르티타를 듣고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를 음악계에서 30년 넘게 일한 이는 앙코르로 연주된 바흐의 파르티타를 듣고 “나도 모르게 벌떡 일어나 박수를 보냈다. 정말 오랜만에 느낀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환상곡만으로 구성된 연주회 날, 몇몇 이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진정시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객석을 떠나지 못하기도 했다. 20일 진행된 마지막 공연은 모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창작음악극 '시집 가는 날'이 앙코르 무대에 다시 오른다. 젊고 신선한 캐릭터들로 무장한 로맨틱 코미디, 창작음악극 ‘시집가는 날’이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찾은 것이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4개단(국악단, 극단, 합창단, 교향악단) 연합공연 ‘시집가는 날’이 오는 26(금) 27(토) 이틀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4시다. 이 작품은 근대 희곡 최고의 작품이라 평가받는 ‘시집가는 날(원제 맹진사댁 경사)’를 바탕으로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작곡을 맡고, 최기우 극작가(최명희문학관 관장)가 각색에 참여한 창작음악극이다. 심상욱 전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지휘를, 정경선 전주시립극단 사무국장은 연출을 맡았다. 전주시립예술단은 동시대에 맞게 판소리, 뮤지컬, 국악가요, 오페라, 연극, 사물놀이, 무용, 무대미술, 영상 등 모든 예술 장르가 결합된 총체극으로 극을 끌어간다. 원작인 ‘맹진사댁 경사’가 가부장적인 사회의 모순과 맹진사의 본인 딸 갑분이의 혼례를 통한 신분상승의 목적과 욕심에 집중되었다면, 이번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송 오브 아리랑, 두물머리 사랑 알린 최초의 외국합창단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1999년 한국인 임재식 단장이 스페인 국영방송국(RTVE) 합창단원 중 25명을 선발해 창단한 단체다. 이 합창단은 한국에서는 스페인 노래와 한국 노래를, 스페인에서는 한국 노래를 전파하면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니까 한복과 슈트를 번갈아 입으며 한국 가곡과 민요를 통해 양국 문화교류에 충실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것이다. 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의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이 국내 국립합창단에 의해 2012년 초연된 이후 2013년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에 의해 현지 마드리드 마누멘탈극장에서 불러지면서 그 동영상이 세계에 외국인이 부르는 한글 말의 노래에 새 장을 펼친 것이다. 합창단은 물론 아이들의 또렷한 발음에서 외국 사람도 한국 노래를 부를 수 있구나 하는 것에 자신감을 준 것이다. 이어서 이들은 칸타타 한강에 나오는 ’두물머리 사랑(임준희 작곡 탁계석 대본)'을 불러 다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여러 곳에서 불러 화제다. 광주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도 이번 두물머리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현대 인류는 누구도 원치 않았지만, 코로나19 언텍트 시대를 맞게 되었다.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하기 힘들어진 여행,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인한 삶의 각박함, 정신적인 외로움과 괴로움 등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문화예술의 존재가치로 설명할 수 있다. 아트엔컬쳐 코퍼레이션 단독 기획으로 2020년 9월 7일 평택호 소리터 지영희 홀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우주여행 - 빛나는 피아노/ 빛나는 클래식”은 문화예술의 존재 이유와도 같은 인간 내면의 힐링과 치유와 더불어, 여행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생택쥐 베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어린왕자의 우주여행을 소재로 했으며, 여기에 언텍트 시대의 트랜드에 걸맞는 메타버스 증강현실, 피아노 맵핑기술을 더해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크로스 오버한 융복합 콘서트로 평택에서 최초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시민권을 얻어 화제를 모은 인공지능(AI)로봇 '소피아'가 함께 사회를 보기로 예정이 되어 있어 공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웹으로 접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민트팟이 메타버스 플렛폼을 후원하며, 연출 및 진행은 행사계 황금손, 아트엔컬쳐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