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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향교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고령군은 11일 오전 10시 고령향교(전교 김연조) 대성전에서 기관단체장 및 유림회원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문묘석전대제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강팔권 성균관유도회 고령지부 회장, 종헌관에 최경섭 명유회 회원이 각각 맡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석전대제란 공자(孔子)를 모신 문묘(文廟)에서 선현(先賢)·선사(先師)에게 지내는 제사로 고령향교에서는 공자 외 24선현에 대한 제를 올리며, 공자의 기신일(忌辰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5월 11일에 춘계향사를 봉행하고, 탄강일(誕降日)을 양력으로 환산한 9월 28일에 추계향사를 봉행한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이남철 군수는 고령향교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성현들의 가르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유림이 지켜온 전통문화를 계승 · 발전시키는데 앞장서는 군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