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 윤리 소비문화 확산해요” 글로벌 상생도시 서초,‘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열어

전 구청장, “공정무역 가치를 알리고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노력으로 ‘글로벌 상생 도시’ 서초 만들 것”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3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공정무역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착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서리풀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12일 오후 1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상생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구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 공정무역 바로알기 O,X 퀴즈, 1,600여 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공정무역 바자회 등 공정무역의 가치를 알리고 제품 이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행사장 한 켠에는 공정무역을 통해 마련된 원재료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실팔찌 만들기, 우드카빙 젓가락 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동아리 ‘빵사모’에서는 공정무역 설탕과 코코아를 활용해 만든 빵 200개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제과, 제빵을 통한 공정무역 제품 홍보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간 꾸준히 공정무역 관련 기념행사에 멘토로 참석했던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소설가’ 김홍신 작가를 초대해 '인생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진행해 더욱 풍성한 행사 만들었다.


현재 구는 ‘2023년 서초구 공정무역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가치소비를 확대하고 지구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공정무역 장려에 힘쓰고 있다.


이에 지난 9일, 국제공정무역 한국사무소와 공정무역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청 1층 로비에서 공정무역 제품 홍보, 전시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으며, 지난 11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기본소양 및 심화 교육으로 구성된 ‘공정무역 교실’을 운영했다.


향후 구는 관내 학교, 기업으로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실, 공정무역 창업자 발굴 및 판매자 지원,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 및 활동 지원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