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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에 살다, 전주를 읽다’

전주를 소재로 한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전주의 이야기를 함께하는 강연 마련

 

K-Classic News 이호민 기자 | 전주시는 13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이종근 기자를 강사로 초청해 ‘전라관찰사 밥상과 전라감영 전주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전주를 소재로 한 도서의 저자를 초청해 전주의 역사·여행·인문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전주에 살다, 전주를 읽다’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이종근 새전북신문 문화교육부 부국장은 전주 문화비전 수립 자문위원과 전주비빔밥축제 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 한옥마을 다시보기 △인문학으로 만나는 음식문화 △전주인문기행 등의 도서를 출간하는 등 전주 음식문화와 관련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강사는 이날 특강에서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전주 역사 속 음식 이야기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과 장소 △전주의 다양한 음식 문화 등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날 강연에 이어 올 연말까지 책기둥도서관에서 전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작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황윤 작가의 ‘전주라는 도시가 지닌 오랜 역사’ 주제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이나영 작가(8월 11일)와 민형선 작가(10월 12일), 신정일 작가(12월 7일) 등이 차례로 책기둥도서관을 방문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에 대한 다채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