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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진월면 발전협의회,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수국 식재 행사 가져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광양시 진월면 발전협의회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함께 지난 7일 무접섬 윤동주 공원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순용 진월면장과 박종찬 진월면 발전협의회장, 임채현 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시 대표 관광지인 망덕포구에 더 많은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광양제철소에서 수국 170주를 지원했으며, 진월면 발전협의회 회원과 광양제철소, 진월면사무소 직원들이 수국 식재에 힘을 보태어 의미를 더했다.


박종찬 회장은 “공원 단장에 마음을 보태준 포스코광양제철소에 감사를 표한다”며 “심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정성스럽게 잘 가꾸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망덕포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채현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장은 “오늘 심은 수국이 나날이 풍성해져 망덕포구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순용 진월면장은 “수국 개화 시기인 6~7월경 윤동주 공원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윤동주 공원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접섬 윤동주 공원 인근에는 국가 등록문화재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과 배알도 섬 정원 등의 볼거리와 함께 전어와 벚굴 등 다양한 해산물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어 광양의 역사문화와 맛을 느끼기 위해 사시사철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