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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우동발전협의회, 4월 한 달간 ‘거리미술전’ 개최

문인화 100점 현수막 제작해 ‘사우교~팔각정’ 구간 전시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사우동발전협의회(회장 주재기)는 4월 한 달간 사우동 계양천 산책로 구간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계양천 거리미술전’을 연다.


사우동발전협의회는 이번 거리미술전을 위해 문인화 그림 100점을 현수막으로 제작해 ‘사우교~팔각정 구간’에 게첨했다. 또한 계양천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문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곳을 산책하던 한 주민은 “어느 날 화사한 그림이 내 눈길을 끌었다”라며 “문인화는 수묵화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색감이 다양하게 표현된 것을 보고 놀라웠다.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우리 그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주재기 발전협의회장은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거리미술전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전시해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