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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역사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 대한민국 1위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 총점 95.8점(100점 만점)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박물관 평가제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전국 272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3개월간 이의신청 및 재심사를 거쳐 2023년 3월 140개의 우수기관을 최종 인증했으며, 3월 31일 평가인증 박물관 전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공동 연수회를 열고 평가인증 결과를 공유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하남역사박물관은 전국 최고점인 95.8점을 획득하면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세부 평가 분야 중 ▲설립 목적의 달성도,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소장품/유물),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95점 이상을 기록했으며, 전체 5개 평가 분야 모두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총점 90점 이상 달성도가 4.9%인 것에 비하면 기초지자체 산하 박물관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2022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지난 2017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평가로 더욱 세분화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심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간 박물관 실적자료를 분야별로 제출하고 서면 및 현장 평가 등을 통해 박물관 운영·관리를 총망라한 다면평가로 심사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하남역사박물관은 전국 공립박물관 중 최고점을 획득하면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남역사박물관측은 앞으로도 하남시 유일의 공립박물관이자 지역문화의 핵심시설로서 우리의 역사를 활발하게 알리고 하남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박물관의 고유한 역할인 유물의 수집·관리, 조사·학술연구, 지역사 기반 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박물관이라는 곳을 시민들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