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15일 보은문화예술회괸에서 열린 '보은군 자원봉사자대회'가 각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김정미(마로면), 박춘자(반딧불이방범대), 안미화(소비자교육중앙회), 이기선(부녀적십자), 천성혁(곰두리봉사회)씨가 우수 자원봉사자로 보은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코로나19 기간에도 열심히 봉사한 자원봉사자에 대해 총 누적 시간과 최근 2년간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기준으로 선정해 박미숙, 김홍련, 이재식, 전정택, 곽근남 씨에 대한 표창을 전달했으며, 내 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운동 결의문 낭독을 정진원 자원봉사위원회 운영위원이 낭독하고 보은군 인구 늘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올 한 해 53개 단체가 참여한 독거노인 집수리봉사, 이·미용봉사, 재가봉사, 김장 봉사 등의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이어받기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2023년 발대식을 통해 다시 1년간의 자원봉사 릴레이를 펼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올 한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군민이 행복한 보은군을 만들어 가는데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