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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개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제43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이 10월 28일 J컨벤션뷔페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양산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선포했으며 매년 10월 15일을 전후하여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흰지팡이의 날 행사에서는 고운빛하모니카 연주, 양산 빛소리 풍물단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과 흰지팡이 전달식, 시각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식후행사에서는 웃음치료 강의, 회원 노래 자랑 및 경품 추첨 등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정동고 지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을 격려하고 함께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친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나동연 양산시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박인표 복지문화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 시각장애인 여러분들이 자립 의지와 자존감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양산시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