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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2주년 기념 제20차 광주정신포럼 열려

5·18기록관, 21일 ‘5·18과 시간의 타인’ 주제

 

K-Classic News 최지은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1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5·18과 시간의 타인’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는 제20차 광주정신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정신포럼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매년 두 차례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21일 첫 번째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는 5·18민주화운동 및 광주정신에 관해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록관 계정 유튜브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을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다.


영상은 행사가 끝난 후 5·18기록관 홈페이지에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5·18과 시간의 타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1부에서는 ‘5·18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김동명 씨(김영철 열사 동생)와 이해모 씨(이정모 열사 동생·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사무총장)가 ‘5‧18 이해화 공존-‘이름없이 죽어간 브로크공, 오월시민군 이정모 생애사’를 정리하며’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5·18, 그 사회적 타살과 우리 안의 타인’이라는 주제로 김명희 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와 김석웅 심리건강연구소 소장이 각자의 시간 속에 멈춰있는 5월을 주제로 논평한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포럼이 유족들의 증언과 구술을 통해 떠나간 5·18 참여자들을 돌아보고, 사회적 타살로 목숨을 잃어버린 망자들과 가족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