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파주시는 12월 23일 운정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합창단 정기공연 ‘Christmas Festival’, 12월 29~30일에는 문산 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The Botto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단 정기 공연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작품인 Magnificat를 파주시립예술단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소년소녀합창단이 오케스트라 누오베 무지케와의 협연해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캐럴 보따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어서 29~30일에 공연하는 뮤지컬단의 ‘The Bottom’은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막심 고리키가 1902년에 발표한 희곡 ‘밑바닥에서’를 각색해 뮤지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지난 7월 비대면 공연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김민재 연출을 비롯해 김준태 안무감독, 이술아 음악감독이 다시 뭉쳐 고전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다채로운 연출을 시도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에 갈증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파주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공연이 연말 깜짝 선물 보따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시립예술단이 준비하고 기획한 이번 공연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Christmas Fesitval‘은 16일부터, ‘The Bottom’은 20일부터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