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고의 글로벌 스텐다더(Global Standard)'예술비평가상賞' 새롭게 떠오르는 'K클래식 大賞''

글로벌 환경에서는 상(賞)의 위치도 달라진다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ESM 소비자평가대상 

 

상(賞)은 공정과 객관의 가치를 다는 저울과 거울 

 

아마도 상(賞)의 최고봉은 노벨상일 것이다. 퓰리처상, 막사이사이상(Magsaysay prizes),  토니상

등 세상에는 수많은 상(賞)이 존재한다. 장르, 직종, 영역마다 상이 있다. 스포츠의 금메달,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상이 없는 장르가 없다. 상이란 그 능력과 실적, 가치를 평가해서 인정을 함으로써 성장과 비전을 주는 인간만이 쓸수 있는 최고의 효율적 칭송 수단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원리가 아니겠는가. 

 

중요한 것은 권위가 있어야 하고,  절차가 공정해 개관적인 신뢰를 얻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말 또는 새해에 한 해를 정리하면서 선정하는 것이 관례다. 큰 상의 경우 상금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일반적으로는 상장이나 트로피를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든 상을 받는 것은 기쁜 일이고 축하할 일이다. 그러나 이제 상도 우리끼리의 상이 아니라 국제 통용이 가능한 성격이 필요하다. 다름아닌 K이니셜시대로 우리가 중심국 위상을 갖기 위해서다. K-Pop, BTS로 촉발된 한류 열풍이 기업의 경쟁력 재고애  어마한 위력을 발휘했다면 거꾸로 기업이 스폰서가 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김밥, 만두 등 단위별 상품 하나에도 1조원 수출이 넘고,  K방산. 원전,  선박 플랜트 사업 등이 수십조원의 달러를 벌어오고 있다니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이 모든 것들이 전시대엔 상상도 못했을 한국의 달리진 위상 확인이다. 

 

환경이 이처럼 달라졌다면 모든 것이 글로벌 스텐다더(Global Standard)에 적응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상(賞)이 예외가 아닐 것이다. 국내에  문학상이 600개가 넘는다고 한다. 문학 단체나 유명 작가의 이름을 딴 상들이 존재하면서  상이 어마하다. 그런데 수백, 수천의 상(賞)들을 외국의 기준에서 보면 얼마나 우리 상을 알까?  설혹 호암상, 청룡영화상이라고 해도 알수 없을지 모른다. 이처럼 세계에 기준에서 보면 우리 상은 인지도 하지 못하는 단계로 보인다. 따라서 거꾸로 보면서 새로운 글로벌상을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대의 변화가 모든 것의 위치마저 바꾼다 

 

그러니까 기준이 달라지면 중심이 바뀌고 중심이 달라지면 질서가 재편된다.  온라인이 오면서, 택배 세상이 열렸고,  소비자의 선호가 달라지면서 목 좋은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들이 위기를 맞았다.  전쟁에서도 드론이 전쟁의 전황을 바꾸는 것 역시  패러다임 전환이다.

 

 

비평가상은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최고의 상(賞)

 

이런 점에서 비평가상은 가장 글로벌 스텐다더하다. 우리만의 약속이 아닌 세계 표준화이기 때문이다.  선진국일수록 비평가상에 높은 점수를 준다.  비평가상은 우리의 경우에도 변별력이 부족한  프로필 나열과는 차원이 다르지 않겠는가. 상을 보는 인식과 개념이 달라 졌으면 한다.  오랫동안 유학을 다녀 오던 시절에서 이제는 외국 공연을 나가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도 달라진 풍경이다. 예술가들에게 예술비평가상과 K클래식 대상(大賞)을 제정해 주어야 할 출발점에 서 있다. 간헐적으로 상을 주어 왔지만 여러 장르가 아니었고 지역 예술가들이 소외된 것이 아쉬움이었다. 이번 상의 재정립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 같다. 재원 마련을 위해선 각계 각층의 성원도 바랄것이다.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설 무대가 없어 시장 개척이 재능을 묻어야 한다면 예술은 발전은 한계가 있다. 예술비평가상과 K클래식 대상(大賞)을 정비하여 널리 확산하려는 뜻이 여기에 있다.